[융자동향]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 올 초부터 4월까지 평균 5%대 유지

연방정부주택융자기관 프레디맥이 발표한 주요 모기지 시장 조사(PMMS)에 따르면 지난 주 30년 고정 금리 모기지(FRM, 4월 29일 기준)는 전국 평균 5.06%(0.7포인트)를 기록, 전 주보다 0.01%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시기의 30년 고정 모기지는 4.78%였다.

재융자를 할 때 많이 사용되는 15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전국 평균 4.39%(0.7포인트)로 전주와 같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 15년 고정 모기지는 4.48%를 기록했다.

5년 만기 재무부 채권 하이브리드 변동 모기지 금리(ARMs)는 4.00%(0.6포인트)를 기록, 지난주 4.03%보다 0.03%포인트 하락했다. 전년 동기 5년 변동 모기지 금리는 4.80%였다.

1년 변동 모기지 금리는 4.25%(0.5포인트)를 기록, 지난주의 4.22%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년 변동모기지 금리는 4.77%였다.

프랭크 노새프트 프레디맥 부사장겸 수석경제학자는 “올 초부터 지난 4개월 동안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 평균이 5%수준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 낮은 금리가 주택가격 하락세가 안정되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월 기존주택 가격이 전년 동기대비 0.7%가 올랐다”며 “이는 2006년 12월 이후 첫 전년 대비 상승기록”이라고 덧붙였다.

이성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