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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싱 커먼스 공청회 상인 등 한인 50명 참가

New York

2010.05.12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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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싱 커먼스 프로젝트에 대한 도시계획위원회 공청회가 12일 맨해튼서 열렸다.

이날 공청회에는 유니온스트릿 한인 상인 50여명이 피켓을 들고 참여했고, 이 가운데 25명이 발언권을 신청해 반대 의견을 전달했다. 제임스 거슨 플러싱BID 회장과 아주인평등회, 또 플러싱커먼스에 반대하는 그룹 연맹체 ‘리두(Re-do)’ 관계자들도 나와 프로젝트의 문제점들을 지적했다.

아주인평등회 리처드 이씨는 “플러싱 커먼스 프로젝트에는 서민주택이 없다”며 “플러싱 커먼스에 들어설 콘도 620유닛 중 20%는 서민주택으로 지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니온소상인연합회 다니엘 궁 공동회장은 “플러싱 지역의 현 환경을 제대로 고려하지 않고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프로젝트를 지지하는 한인건설인협회 임일빈 회장은 “개발사와 피터 구 시의원과 협의끝에 공사기간 중 한인 건설인들에게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로 했다”며 “노조가 아니어도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신동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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