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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테 J. 검사장 "범죄기록 있는 불체자 단속 주력"
Los Angeles
2010.05.25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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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 비로테 주니어 LA연방검찰 센트럴지부 검사장은 24일 언론사 간담회에서 범죄기록이 있는 불법체류자 단속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3월 LA연방검찰 센트럴지부 검사장으로 취임한 비로테 주니어는 "강력범죄 소탕은 LA의 오랜 과제다. 강력범죄에 연루된 불체자를 체포 기소해 추방하는데 우선 순위를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이민자 가정의 현실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인종을 중심으로 한 수사는 없을 것"이라며 "수사관 교육과 이민자 관련 정보 시스템 정비에도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최근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사이버 범죄와 모기지 사기 등에 대해서도 곧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할 것임을 예고했다.
지난 해 10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임명한 비로테 주니어 검사장은 아이티 출신 이민자 가정 출신이다. 그가 책임지고 있는 센트럴지부는 LA카운티를 포함해 오렌지ㆍ리버사이드ㆍ샌버나디노ㆍ샌루이스오비스포ㆍ샌타바버러ㆍ벤투라까지 7개 카운티를 관할한다.
문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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