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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기독단체 ‘전도혐의’ 조사

Los Angeles

2010.06.01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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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기관도 포함돼
이슬람 국가인 아프가니스탄에서 활동하는 외국의 기독교 원조 단체 2곳이 이슬람 교도들을 기독교로 개종시키기 위한 전도를 한 혐의로 아프간 정부에 의해 활동중단 조치를 당했다.

아프간 정부의 비정부기구(NGO) 감독당국자는 미국의 '교회 세계봉사'와 노르웨이의 '노르웨이 교회원조'라는 두 단체가 기독교 전도활동을 했다는 지난달 30일의 아프간TV방송 보도 내용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두 단체의 활동을 불허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두 단체측은 모두 이러한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아프간 정부 당국자도 TV 보도 내용 외에 정부가 별도의 증거를 가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기독교 전파 행위는 규율이 엄격한 이슬람 사회인 아프간에서는 심각한 범죄로 취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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