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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의 추억의 "프로야구"] 3할 타자가 갖는 의미
Washington DC
2010.06.2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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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에서 3할(30%)대 타자라 함은 대단한 타자로 인정받는다는 증표이다. 이를 두고 ‘3할의 예술’이라고 표현한다.
일반적으로 생각할 때 ‘세 번 타석에 들어서서 한 개의 안타를 치면 되는 것이 무엇이 어렵겠는가’라고 쉽게 들 생각하는 경우가 흔하다.
그러나 그것이 말처럼 생각처럼 쉬운 것이 아니다. 한 번이라도 동전을 넣고 공을 때리는 동네 야구연습장에서 공을 쳐본 경험이 있다면 공을 정확히 쳐낸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알 것이다.
투수가 던지는 공은 홈 플레이트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빠른 볼의 경우는 0.4초가 안 걸리고 느려도 0.5초 안이면 포수 글로브로 빨려 들어가게 마련이다.
따라서 타자는 그 시간 내에 칠 것인지 말 것인지를 정확하게 판단하고 타격을 해야 한다.
그런가 하면 잘 훈련된 야수들은 타자가 친 공을 잡으려고 온 힘을 기울여 수비를 하기 때문에 안타를 친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 만은 아니다.
그리고 이상하리만치 타자가 치는 공의 타구 방향은 대부분 야수들이 수비하는 위치로 향하게 된다.
그래서 안타를 만들려면 빈 공간을 찾거나 아니면 아주 멀리 담장 밖으로 쳐내는 방법이 최우선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3할을 친다는 것은 피나는 훈련과 천부적인 재능과 동물적인 감각을 필요로 한 것이다.
그뿐 아니라 프로에서는 기록원들이 각 팀의 타자들의 타구 방향을 세밀히 통계를 내어 감독에게 제출하고 감독은 그것을 토대로 상대 타자들의 타구에 대한 수비위치를 정하기 때문에 철통같은 방어선을 뚫고 안타를 친다는 것이 녹녹하지가 않다.
보통 2할5푼이면 괜찮다고 보고 수비만 잘하면 쫓겨나지는 않는다.
특히 수비부담이 큰 포수나 유격수는 2할5푼만 유지해도 먹고 사는데는 지장이 없다.
그러나 아쉽게도 포수들이 장타자가 많은 관계로 아무리 투수 리드를 잘해도 장타력이 없다면 자리보전하기가 쉽지가 않다.
예를 들자면 이만수, 박해종, 이종도 선수 등이 있었다. 그리고 한국프로야구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4할대(청룡4할1푼2리)를 기록한 백인천 감독도 포수 출신이다. 국가 대표 감독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따게 한 김경문 두산 감독도 역시 포수 출신이다.
그러나 3할 대를 친 선수는 많지 않다. 그 정도로 타율을 3할대로 유지한다는 것이 어렵다는 이야기이고 선수로서는 대단한 영광이 아닐 수 없다.
올드 스타로 장효조(롯데 3할2푼9리) 선수, 그리고 재일동포 고원부(빙그레 3할2푼7리) 선수가 생각난다.
최근에 와서 돋보이는 선수로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활약하는 추신수 선수가 떠오른다.
3개 중 하나, 그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살아가는데 반만 성공했다 해도 잘한 것으로 여기고 마음의 여유를 가져 보자.
# 김태원의 추억의 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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