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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남아공 월드컵] 오늘부터 8강전 개막…네덜란드-브라질 첫 경기

New York

2010.07.01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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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월드컵 8강전이 시작된다.

2일 네덜란드-브라질, 우루과이-가나전을 시작으로 3일 아르헨티나-독일, 파라과이-스페인 등 8개 팀이 맞대결을 펼친다.

8강은 남미 대 유럽의 대결로 치러지며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네덜란드와 브라질은 1998 프랑스 월드컵 4강전 이후 12년 만에 재대결을 펼치며, 아르헨티나와 독일은 지난 월드컵에 이어 다시 한 번 8강에서 격돌하게 됐다.

개인기와 조직력에서 앞서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우세가 예상되지만 지역 예선부터 12연승을 달리는 네덜란드와 역대 월드컵 최다 득점을 노리는 미로슬라프 클로제가 이끄는 ‘전차 군단’ 독일의 저력도 무시할 수 없다.

첫 우승을 노리는 스페인은 다비드 비야-페르난도 토레스의 콤비를 앞세우며 파라과이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아프리카 홈 팬들의 지지를 얻은 가나도 미국과의 16강전처럼 수비에서 공격으로 이어지는 빠른 역습으로 4강 진출을 노린다.

정승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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