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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허정무 후임에 정해성 유력

Los Angeles

2010.07.05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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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 감독(55)의 사퇴로 공석이 된 월드컵대표팀 감독직에 정해성 수석코치(52)와 김학범 전 성남 일화 감독(50)이 유력한 차기 후보로 꼽히고 있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조중연)는 7일 기술위원회(위원장 이회택)를 열어 본격적인 후임자 찾기에 나서기로 했다. 기술위원회가 열리면 감독 후보군 설정 및 선정방식 절차 등에 대한 폭넓은 논의를 통해 밑그림을 그릴 계획이다.

당초 기술위는 2010 남아공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뤄낸 허 감독과 재계약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하지만 허 감독이 지난 2일 남아공월드컵 결산 기자회견 자리에서 재계약을 고사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혀 기술위는 새롭게 감독 인선에 착수하게 됐다.

유력한 차기 감독 후보였던 홍명보 올림픽대표팀 감독(41)은 대표팀 사령탑 취임여부에 대해 "시기상조"라는 뜻을 전해 사실상 차기 월드컵 사령탑 후보에서 배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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