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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장의 투자백과] 버핏과 투자

Los Angeles

2010.09.2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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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프로퍼티스
금세기 최고의 투자자를 꼽으라면 단연 첫손가락에 꼽히는 워런 버핏은 주옥같은 명언을 남긴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 때문에 워런 버핏이 운영하는 투자사 '버크셔 해서웨이'가 있는 네브라스카의 소도시 오마하는 늘 언론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가 걸어가는 행보 하나하나가 세계의 투자자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그의 입에서 나오는 한 마디 한 마디가 어둠 속에 있는 투자자들에게 빛을 제시해주기 때문이다.

버핏이 남긴 수많은 명언 중 다음과 같은 말이 있다. '시장의 폭락을 좋은 사업을 매수하는 기회로 삼아라' '대중심리에서 벗어나 독립적으로 생각하라' '시장의 예측을 무시하고 사업을 분석하라' 등이다. 요즘처럼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시기에 유용한 명언이라 생각해 소개한다.

경제 상황이 좋지 않다. 경기가 회복데다 다시 나빠지는 더블딥 얘기가 공공연하게 나오고 있고 예상되는 경기 회복 시기도 점점 늦어지고 있다. 부동산 시장은 이미 더블딥에 빠지기 시작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의기소침해 국채나 금 같은 안전 자산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버핏은 지금과 같은 시기에도 우량주를 위주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시장의 폭락이 좋은 사업을 매수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이는 부동산 투자도 마찬가지다. 경기가 좋은 시기에 좋은 부동산을 구입하기란 힘들다. 모든 사람들이 매입 경쟁에 나서기 때문에 기회를 잡기 어려울 뿐 아니라 가격도 비싸다. 하지만 요즘처럼 힘든 때에 투자에 나서는 사람은 많지 않다. 따라서 좋은 물건을 사기가 그만큼 쉬운 것이다.

이는 '대중심리에서 벗어나 독립적으로 생각하라'는 버핏의 말과도 일맥상통한다. 대중과 똑같이 움직이면 결코 대박을 기대하기 힘들다. 오히려 대중심리를 쫓다보면 시류에 휩쓸려 다니다 꼬리를 잡게 되고 손해를 보기 쉽다. 대중에 앞서 투자해야 그만큼 큰 이익을 기대할 수 있는 법이다. 버핏의 말을 깊이있게 생각하는 하루가 되기를….

▶문의:(323) 235-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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