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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여성 죄수, 1세기만에 사형집행
Los Angeles
2010.09.23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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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주에서 거의 100년 만에 처음으로 여성 죄수에 대한 처형이 이뤄졌다.
여성 기결수 테레사 루이스(41.사진)는 23일 오후 6시13분(LA시간) 독극물 주입 방식으로 사형이 집행됐다. 이곳에서 여성에 대한 사형 조치는 1912년 17세 흑인 소녀가 전기 의자에 앉아 처형된 이후 처음이다.
연방 대법원은 21일 루이스에 대한 사형집행 연기 요청을 거부했으며 밥 맥도널 주지사 역시 "법원의 판단에 개입하지 않겠다"고 밝혀 집행을 막을 법적 제어 수단이 사라졌다.
루이스는 2002년 35만달러의 보험금을 노리고 남편과 의붓 아들에 대한 살인을 교사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마트에서 만나 알게 된 로드니 풀러(당시 19세)와 매슈 셸런버거(당시 22세)가 루이스 가족의 이동주택에서 남편과 군인이던 25세 의붓아들에게 총을 쏴 살해하도록 한 혐의가 적용됐다.
# 약물 부족 미국 사형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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