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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스관 밸브 자동식으로 교체

San Francisco

2010.10.1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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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E, 화재진압 지연 지적에
산브루노 개스폭발 사고를 일으킨 PG&E사가 12일 개스관의 기존 수동식 잠금 밸브를 자동식 잠금 밸브로 교체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산브루노 개스폭발 사고 당시 개스관의 수동식 잠금 밸브로 인해 개스 누출 차단작업이 지연, 화재 진압이 늦춰졌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자동식 잠금 밸브는 개스 누출 등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자동으로 개스 공급을 차단하게 된다.

전문가들은 산브루노 사고당시 자동식 잠금밸브가 설치됐었을 경우 화재 진압을 최소 30분 가량 앞당겼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PG&E사는 도시, 인구 밀집지역 등에 우선적으로 밸브 교체작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남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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