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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편지대회 수상작] "한글이 없었다면 어떻게 살았을까요"

Los Angeles

2010.10.31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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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부 최우수 정재윤 / 파슬러 초등 2
세종대왕님 안녕하세요.

저는 미국에 살고 있는 초등학교 2학년 정재윤 남자 어린이 입니다. 저는 2살 때 미국에 와서 영어로 공부하지만 부모님과 한국말을 써서 한국어로 책도 읽을 수 있고 편지도 쓸 수 있습니다. 한국 위인전을 읽고 세종대왕님께 편지를 쓰고 싶었어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과목은 과학입니다. 세종대왕님도 과학을 좋아하셨을 것 같아요. '측우기''해시계''물시계'를 만드셨으니까요. 세종대왕님은 정말 훌륭하세요. 궁궐 안에서 편히 쉬실 수 있었는데 아침 저녁 가리지 않고 계속 일 하셨다고 하니까요.

'농사직설'을 만들어서 백성들이 농사를 쉽게 지을 수 있도록 하셨지요. 그래서 풍년이 들어 백성이 잘 먹고 잘 살 수 있게 되었잖아요.

많은 훌륭한 일을 하셨는데 한자를 모르는 백성들을 위해 이웃나라 중국의 어려운 한자 대신에 우리 글 한글을 만드신 것이 가장 훌륭하다고 생각해요. 만약에 한글이 없었다면 공부를 못한 불쌍한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갔을까요. 글을 이해하지 못하니 항상 피해를 보고 바보처럼 살아갔을 테니까요.

책을 보니까 우리나라 한글은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인 글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한글이 자랑스럽고 세종대왕님이 가장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세종대왕님이 우리나라 왕이신 것이 정말 기쁘고 자랑스럽습니다.

어제 컨퍼런스 날이라 엄마 하고 학교에 갔는데 선생님이 저를 많이 칭찬해 주셨어요. 공부도 잘 하고 선생님 말씀도 잘 듣는다고 해서 엄마가 정말 기뻐하시고 나중에 훌륭한 사람이 되라고 하셨어요. 저는 나중에 커서 과학자가 되고 싶습니다. 세종대왕님과 같이 책도 많이 읽고 열심히 공부하고 일해서 우리나라 한국의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그래서 우리나라를 세계에 알리고 싶어요. 우리나라가 행복한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제 편지를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세종대왕님 사랑해요. 세종대왕님 최고예요.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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