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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눈, 한반도로 쏠린다…주요 미디어 연일 톱기사·사설로 다뤄

New York

2010.11.2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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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관심이 한반도로 쏠리고 있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뉴욕타임스를 비롯해 월스트릿저널, CNN, 폭스뉴스 등 주요 언론은 도발 관련 후속 기사를 매일 주요 기사로 취급하며 한국과 미국 정부의 대응 움직임을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 미 정부도 중국의 반대와 북한의 추가 보복 경고에도 불구하고 오는 28일부터 항공모함 등이 참여하는 한·미 연합훈련을 예정대로 실시하는 등 강경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26일 한·미 연합훈련에 대해 북한이 추가 보복을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CNN은 대부분 주민이 떠나간 상태인 연평도는 ‘유령 마을’과 같은 상황이라고 묘사하면서 현지에 파견된 자사 특파원을 연결해 피해 상황 등을 자세히 전했다. CNN은 또 김태영 국방장관의 경질 소식과 한국 정부의 교전규칙 수정 방침, 추가 도발 가능성 등도 주요 뉴스로 다뤘다.

폭스뉴스는 추수감사절인 25일 이날 백악관 등을 연결하면서 이번 도발에 대한 오바마 행정부의 대응 방향 등을 보도했다. 폭스뉴스는 미국이 중국에 대해 북한의 공격을 중단시키도록 압력을 가할 것을 촉구하고 있으며,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가 참여하는 한·미훈련은 북한과 중국의 반발 때문에 취소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LA타임스는 한반도 문제가 오바마 행정부의 외교 순위에서 최우선이 돼야 한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사설을 통해 연평도 포격이 한국전쟁 이후 북한이 저지른 최악의 도발이라는 점에서 미 행정부가 외교 정책을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은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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