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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이 북 포격 유발했다" 친북 재미동포연합 주장에 한인들 '억지 논리' 비판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건을 바라보는 재미 친북·진보단체의 입장은 무엇일까. 재미동포전국연합은 지난 23일 연평도 사건 뒤 7차례에 걸쳐 웹사이트에 “연평도 사건은 대화를 거부한 한•미정부의 잘못” 이라는 요지의 글을 내보냈다. 전국연합은 26일 논평을 통해 “사건 발생 수시간 전 남측은 총 3657발의 포사격을 했다. 북한이 대대적인 포사격이 있을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하고 전쟁방지를 위해 북측 영해에 대한 사격이 이루어질 경우 즉각적인 물리적 조치를 취한다고 경고했다”고 밝혔다. 논평은 이어 “이러한 경고를 무시하고 남측이 포를 발사했다는 것은 의도적인 포격”이라며 남한이 북한 포격을 유발했다고 주장했다. 또 훈련은 미국의 동의 아래 이뤄졌기 때문에 미국의 잘못도 있다는 것. 이어 “이명박 정부는 경제파탄과 4대강 죽이기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 여론으로 좌초 일보직전의 위기 상황이며 이러한 정국을 돌파하기 위한 술수가 필요했다”면서 “정권 위기 타개책으로 역대 군사독재정권이 해온 북풍공작을 이명박 정부가 이용한 것”이라고 규정했다. 강이종행 기자 [email protected]

2010.11.26. 18:12

미국의 눈, 한반도로 쏠린다…주요 미디어 연일 톱기사·사설로 다뤄

미국의 관심이 한반도로 쏠리고 있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뉴욕타임스를 비롯해 월스트릿저널, CNN, 폭스뉴스 등 주요 언론은 도발 관련 후속 기사를 매일 주요 기사로 취급하며 한국과 미국 정부의 대응 움직임을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 미 정부도 중국의 반대와 북한의 추가 보복 경고에도 불구하고 오는 28일부터 항공모함 등이 참여하는 한·미 연합훈련을 예정대로 실시하는 등 강경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26일 한·미 연합훈련에 대해 북한이 추가 보복을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CNN은 대부분 주민이 떠나간 상태인 연평도는 ‘유령 마을’과 같은 상황이라고 묘사하면서 현지에 파견된 자사 특파원을 연결해 피해 상황 등을 자세히 전했다. CNN은 또 김태영 국방장관의 경질 소식과 한국 정부의 교전규칙 수정 방침, 추가 도발 가능성 등도 주요 뉴스로 다뤘다. 폭스뉴스는 추수감사절인 25일 이날 백악관 등을 연결하면서 이번 도발에 대한 오바마 행정부의 대응 방향 등을 보도했다. 폭스뉴스는 미국이 중국에 대해 북한의 공격을 중단시키도록 압력을 가할 것을 촉구하고 있으며,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가 참여하는 한·미훈련은 북한과 중국의 반발 때문에 취소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LA타임스는 한반도 문제가 오바마 행정부의 외교 순위에서 최우선이 돼야 한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사설을 통해 연평도 포격이 한국전쟁 이후 북한이 저지른 최악의 도발이라는 점에서 미 행정부가 외교 정책을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은무 기자 [email protected]

2010.11.26. 18:11

"대규모 항의 시위 벌일 것"

 “북한은 끊임없이 한국을 향한 도발 행위를 서슴치 않고 있습니다. 김정일 악의 축을 초토화시켜야 합니다.”  워싱턴과 뉴욕의 탈북자들이 6.25참전유공자협회 등 향군단체, 실향민 단체들과 함께 내달 1일 뉴욕 북한 유엔대표부 앞에서 대규모 시위를 벌일 계획이다.  미주탈북자선교회(대표 마영애)와 반인도범죄 조사위원회, 미주평양예술단 등 탈북자 단체들은 26일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한국과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마영애 대표는 “민간인 지역을 공격해 무고한 생명을 앗아간 이번 사건은 국제 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일이며, 유엔헌장 제2조 4항 위반, 토마규약 제8조 전쟁 범죄 행위에 해당된다”며 “국제사회의 힘을 모으기 위해 12월 1일 뉴욕 북한 유엔대표부를 찾아가 항의 시의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마 대표는 “서해교전과 천안함 사건에 이어 이번 연평도 포격 사건은 전쟁의 시작이다. 우리 탈북자들은 충격을 금치 못한다”며 “정세 악화를 우려해 대화를 시도하려는 소극적인 대처보다는 국제사회에서 북한을 고립시키는 단호한 응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은철 탈북자선교회 사무국장은 “한국군측의 포탄이 고장나 제대로 된 대응사격을 못했다는 건 북한에서는 총살감일 만큼 엄중한 과오”라며 “북한이 100발을 쏜다면 한국은 1000발, 1만발로 응대해 한국의 힘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탈북자 단체 임원들은 이번 북한의 도발이 미국과 대화하기 위한 움직임이며 세습자인 김정은에 대한 힘 실어주기라면서 절대 북한의 의도대로 끌려가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유승림 기자 [email protected]

2010.11.26. 16:09

"조국이 부르면 당장 달려간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로 안타까운 목숨을 잃은 고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의 합동분향소가 차려진 가운데 24일 개소식에서 워싱턴 지역 해병 전우들은 격앙된 분위기 속에 눈물을 삼키며 끓어오르는 분노를 삭였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미동부해병대전우회(회장 김민수)와 워싱턴연합해병대전우회(회장 김화성), 볼티모어해병대전우회(회장 이수균) 등 3개 전우회원들은 성명을 발표하고 북한과 김정일 부자를 강력 규탄했다. 우선 이춘복 상임고문(미동부해병대)은 추모사를 통해 “제대로 피지도 못하고 순국한 젊은이들의 죽음이 헛된 죽음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한국정부는 거듭된 북한 도발에 ‘좌시하지 않겠다’는 똑같은 말만 되풀이 하고 있다”고 통탄했다. 이 고문은 이어 “GNP 2만달러의 남한이 고작 300달러에 불과한 북한에 중화기가 뒤진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한국은 소득수준에 맞는 국방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정치인들이 나서 달라”고 주문했다. 또 구호선창을 위해 단상에 나선 김민수 회장(미동부해병대)은 우선 인터넷에 순국 해병대원들을 추모하는 네티즌들의 게시글을 낭독해 나가다 끝내 눈물을 떨구며 울먹여 말끝을 흐렸다. 이어 김 회장은 “때려잡자 김정일, 때려잡자 김정은, 때려잡자 공산당”이란 구호를 선창하며 전우회원들과 결의를 다졌다. 특히 이수균 회장(볼티모어해병대)는 이날 3개 전우회원들의 결의를 담은 공동성명서를 통해 김정일 정권의 대국민 사과와 해병 전우회원들의 조국 수호 결의, 정부의 대북지원 중단 및 안보태세 강화 등 4개항을 발표했다. 한편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워싱턴 ‘해병의 집’에는 이날부터 일반인들의 조문 행렬도 시작됐다. 3개 전우회는 오는 27일(토)까지 조문을 원하는 일반인들에게 분향소를 개방한다. 조문 가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마지막날은 오후 5시에 마감된다. 김화성 회장(워싱턴해병대)은 “한인회 등과 협의를 거치다 보면 시일이 흐를 것 같아 해병 전우들의 뜻을 모아 부랴부랴 분향소를 차리게 됐다”며 “동포사회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분향소: : 13830 #B11 Braddock Rd. Centreville, VA 20121 천일교 기자

2010.11.26. 13:17

"더욱 단호하고 강력하게 대응하라"

북한의 연평도 무력 도발로 북가주 한인사회도 충격과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한인 단체들이 연속으로 성명서를 내고 북한의 만행을 규탄했다. SF한인회, SF한미노인회, 민주평통 SF협의회, SF한인상공회의소, 재향군인회 미북서부지회, 북가주 월남참전 유공자회 등 한인 단체장과 관계자들은 24일 SF한인회관에서 지난 22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과 관련해 성명서를 발표하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상언 SF한인회장은 “천안함 침몰사건의 참담함이 가시기도 전에 또 한번 갑작스런 북한의 도발행위에 대해 충격과 통탄을 금할 길이 없다”며 “이는 대한민국에 대한 북한의 명백한 무력도발이며 북한은 이에 대한 사과 및 응분의 책임을 져야한다”고 규탄했다. 김회장은 또 “이번 북한의 만행에 대해 대한민국 정부와 군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단호하고 강력한 대응을 해야할 것이며,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행사장에는 KTVU, KGO 등 주류 언론사도 취재진이 참석, 북한 도발에 대한 북가주 한인사회의 반응에 관심을 보였다. 이날 이스트베이 한미 상공회의소도 성명서를 발표하고 ‘북한의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 등을 촉구했다. 또한 실리콘밸리 한인회, 6·25 참전 국가 유공자 미주 총연합회, 사단법인 대한 노인회 미주 총연합회,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 북가주 해병대전우회, ROTC 전우회 등도 본보 등에 결의문 광고를 실어 ‘강력 대응’ ‘UN안보이사회 소집 촉구’ ‘대북지원 중단’ 등을 촉구했다. 한편 SF 한인회는 이번 사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피해자 가족들과 연평도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을 모금하기로 했다. ◇성금 문의: SF한인회 (415)252-1346/중앙일보 (510)429-3241 양정연 기자 [email protected]

2010.11.26. 11:47

"남북한 최고 긴장 상태"

트리뷴·선타임즈·데일리 헤럴드 등 시카고 현지 언론들이 지난 23일 발생한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태로 ‘남북한이 10여년 만에 최악의 긴장상태로 대치 중”이라고 주요 뉴스로 보도했다. 트리뷴은 ‘북한의 도발이 끊이지 않는다’는 제목으로 지난 5·7·8월에 이어 연평도 포격까지 북한의 각종 도발행위를 비롯한 한미군사연합 훈련에 대해 자세히 보도했다. 선타임즈도 최근 10여만에 남북한이 최고의 긴장 상태를 맞았다며 오바마 대통령이 북한의 도발에 대해 우방인 한국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는 인터뷰를 비중 있게 보도했다. 데일리 헤러드 역시 백악관 논평을 인용, “북한의 도발은 극악한 행위였다”며 “북한은 한국이 북한 영해를 0.001밀리미터라도 침범하면 군사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밝혔다. 임명환 기자

2010.11.26. 11:26

시카고 한인들이 보는 연평도

“필요한 조치 모두 강구해야 ” 김태호 6.25 참전전우회장 북한의 잔인한 민간인 학살은 이미 6.25 전쟁에서도 만천하에 드러난 바 있다. 이번에도 국제법을 어기고 선전포고도 없이 도발을 했고 민간인을 숨지게 했다. 국가를 위해 목숨을 내놓은 참전용사의 입장에서 북한의 만행을 지켜봐야만 하는 것이 고통스럽고 다시 이러한 일들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정부가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차분하고 지속적 대응 필요” 이문규 재향군인회 전 회장 김정일에 의해 벌어진 천인공노할 짓이다. 북한의 이러한 도발에 응징해야 한다고는 하지만 더 큰 확산으로 나가지는 말아야 할 것이다.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통해 차분한 대응을 해야 하고 중요한 것은 이러한 사태가 또 일어나지 못하도록 만반의 대비를 해야 할 것이다. 차분하고 계획적이면서도 지속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동포사회 안보의식 강화” 김욱종 재향군인회 기획실장 군인과 민간인이 숨진 이번 사건을 접하고 가슴이 매우 아프다. 북한이 감히 도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한 자주 국방을 키워야 한다. 전투력 증강을 꾸준하게 추진해야 하고 이와 관련된 국방사업계획을 재정비 해야 할 것이다. 동포사회도 철저한 안보의식을 더욱 강화해야 북한이 다시는 이러한 만행을 벌이지 못할 것이다.

2010.11.26. 11:23

"북 연평도 무력 도발 규탄한다"

시카고 한인사회가 북한의 연평도 무력 도발에 대해 규탄의 목소리를 내고 안보의식 재무장을 결의했다. 24일 오후 시카고 한인회관에서는 한인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평도 포격 원흉 북한 만행 규탄대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한인회와 재향군인회, 6.25참전전우회, 총영사관 대표들이 참석했다. 한인회 장기남 회장과 재향군인회 김주인 부회장은 성명서와 규탄사를 통해 북한의 만행을 규탄하고 포격으로 숨진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특히 이날 오전 민간인 2명이 추가로 사망한 것으로 밝혀지자 이에 대한 분노감이 표출되기도 했다. 장기남 회장은 “연평도 포격을 도발한 북한 김정일 집단을 강력히 규탄하고 정부와 군은 철저히 응징하고 보복하라. 한인 동포들도 연평도 포격 만행을 절대 잊지 말고 철통같은 안보의식으로 재무장 하자”고 말했다. 김 부회장도 “정부는 즉각 100배로 복수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며 방어를 위한 선제공격도 불사한다는 결의를 보일 것”이라는 내용의 결의문을 밝혔다. 허철 총영사는 “미국인으로부터 이번 사태에 대한 상반된 반응을 들었는데 시카고 한인 동포들의 이러한 움직임은 북한의 만행이 다시는 발을 못 들이도록 하는데 큰 성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계기사 3면, 한국판> 박춘호 기자 [email protected]

2010.11.26. 11:14

미국인 10명중 7명 "한반도 곧 전쟁 발발"

미국인 10명 중 7명은 한반도에서 조만간 전쟁이 발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라스무센이 24일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의 68%는 북한의 연평도 공격을 계기로 한반도에서 곧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46%는 북한이 한국을 공격할 경우 미국이 군사적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고 답했으나 29%는 반대했다. 현재 한국에는 2만8000명의 미군 병력이 주둔하고 있다. 설문조사는 23일 전국의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오차범위는 ±3% 포인트다.

2010.11.25.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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