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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 민간인 유족들, 의사자 요구에 인천시 "지자체 소관 아닌데…" 난색
Los Angeles
2010.11.28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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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장관 "유족 뜻 반영 최선"
북한군의 포격으로 희생된 김치백(61).배복철(60)씨의 합동 분향소가 설치된 인천 길병원 장례식장. 빈소로 들어가려는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와 원유철 국회 국방위원장 앞을 김씨의 아들 영모(31)씨 등 유가족들이 거칠게 가로막았다.
이들은 "조화 보내고 문상만 왔다 가면 정부의 역할이 끝나는 것이냐. 대책을 마련해 줘야 장례를 치를 것 아니냐"며 울분을 토했다.
민간인이 희생된 지 5일이 지났지만 장례 일정이 정해지지 않고 있다. 유가족들이 "고인들을 의사자로 예우해 달라"는 요구에 정부가 뚜렷한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희생자의 장례를 주관하는 인천시는 난처한 입장이다. 의사자 예우 문제는 지방자치단체의 소관이 아니라 유족 개인이 보건복지부에 신청을 하면 의사상자 심사위원회를 거쳐야 결정되기 때문이다.
# 북한, 연평도에 수십여발 해안포 발사_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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