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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장의 투자백과] 투자 성공비법

Los Angeles

2010.12.0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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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장/탑 프로퍼티스 대표
지난 수년간 경제 상황이 크게 요동을 치면서 부동산을 비롯해 재테크에 실패한 한인들이 많다. 이처럼 투자에 실패한 사람들을 만나보면 ‘운이 나빴다’고 불평하기만 할 뿐 왜 실패하게 됐는지 분석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투자에 실패한 사람들의 유형을 보면 크게 세가지 정도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는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남들이 돈이 된다면 무작정 덤벼드는 유형이다. 한마디로 군중심리에 편승해 투자하는 투자자들이다. 이들은 자신의 상황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모든 투자가 그렇듯이 부동산 투자도 자신의 상황과 목표가 분명해야 성공할 수 있다. 단기 이익을 목표로 하는 투자자와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하는 사람의 투자 대상이나 행태가 같을 수 없다.

두번째는 이론만 강해서 전문가들의 시각을 잘 믿지 못하는 유형이다. 나름대로 공부도 하고 자신이 투자에 정통하다. 하지만 실전 경험을 떨어진다. 이런 투자자들은 대개 이것저것 따지고 고민하다 투자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그러하다 어떻게든 투자해야겠다는 강박관념에 쫓겨 실수를 하는 경우가 많다.

마지막으로 대박을 노리고 무조건 싼 물건만 노리는 유형이다. 물론 부동산에도 싼 물건 중 잘만 찾아보면 ‘진흙속의 진주’가 많지만 ‘싼 게 비지떡’이라는 속담이 통용되기도 한다. 특히 싼 물건은 세금 문제나 타이틀 문제 등 문제가 있거나 잠재가치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것을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무조건 싼 것만 찾다가는 오히려 손해를 볼 가능성도 높다.

필자는 지난 십수년간 부동산 분야에 종사하면서 투자에 성공하고 실패한 많은 사람들을 보아왔다. 하지만 계속 성공만 한 투자자를 보기란 힘들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투자의 기본을 지키면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월가의 유명 투자자인 랄프 로렌이 한 말로 이번 주 기고는 끝낼까 한다.

“자신의 기질대로 투자하지 않는 투자자는 백이면 백 실패한 투자자가 될 것이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처음에 원칙을 갖고 시작하지만 곧 그것을 포기해 버린다.”

▷문의: (323) 235-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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