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 검진·골수기증·법률 상담 가능…현장서 펼쳐지는 서비스
천도한의원 김현식 원장(사진)은 바자 현장에서 한인들을 위한 건강검진과 간단한 치료를 실시한다.
평소 경로우대 프로그램을 통해 매일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김현식 원장은 퇴행성 무릎관절염과 고관절염 등 70세 이상 노인들의 통증을 이미 여러차례 치료해 왔다.
특히 법정 스님의 주치의로 6개월여 동안 배운 '배려와 나눔'의 가르침을 이번 사랑의 바자에서 그대로 쏟아낼 예정이다.
한인커뮤니티변호사협회(회장 브래드 이.KCLA)도 무료 법률 상담으로 '2010 사랑의 바자'에 참가한다. 또 KCLA는 한인을 위한 법률안내서인 '미국의 생활 법률'을 50% 저렴한 가격 10달러에 판매한다. 이 책자의 총 수익금은 불우이웃에 기부되며 현재 100권이 준비돼있다.
사랑의 바자 현장에서 간단한 골수기증 등록으로 사랑을 퍼뜨린다. 생명을 살리는 길이다. 아시안 골수기증협회(A3M)가 참여한다.
이번 '사랑의 바자' 행사에서 A3M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중고물품을 판매하며 골수기증 등록자를 늘릴 예정이다. A3M에 따르면 골수기증 등록은 면봉을 이용해 구강상피 세포를 긁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후 면봉에 묻은 세포를 분석해 컴퓨터에 등록 골수이식이 필요한 환자와 데이터를 비교 분석한다. 물론 기증자의 골수가 환자의 골수와 일치할 경우엔 정밀검사를 위해 혈액채취를 하게 된다.
김정균.구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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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스파이용권·멕시코크루즈 기부
한국계 코미디언 마가렛 조씨가 자신의 사인이 들어 있는 CD와 포스터를 내놔 경매를 통해 새주인을 찾는다.
먹거리도 많이 들어왔다. 건강 누트리션 바 전문업체인 메어블루사에서 넛바를 1500개 제공했고 선플라워농장은 배 50박스 롯데 아메리카는 초콜릿 19박스크런치 초콜릿 20박스 등 2000달러 상당의 초콜릿 제품을 내놨고 AT센터(지사장 신현곤)도 배 10박스 EB홈마트는 쌀 20포 코스모스 김치도 400달러 상당의 김치를 기부해왔다.
생활용품도 기부의 대열에 참가했다. 가방 전문 에베레스트사에서는 2500달러 상당 성인용 및 어린이용 백팩을 로랜드에서는 독일산 최고급 휘슬러 스푼세트 파트너스(대표 심진)는 보온병 휴대용 소화기 머그잔 등 잡화를 진마트에서는 담요 16개 아이트론사에서는 컴퓨터 가방을 기부했다.
스파이용권도 들어왔다. 팔레스뷰티 신디 조 사장인 크리스타 스파 이용권 600달러 상당을 뚜레주르 방 200개를 기부했다.
침뜸 이용권도 기부돼 왔다. 김용석 한의원에서 침뜸 치료 이용권 500달러 상당 쌍화탕 1재 150달러 상당 비취나리 천연화장품세트 200달러 상당을 보내왔다.
멕시코 크루즈 상품권도 있다. 우리 크루즈사에서는 멕시코 3박4일 여행상품권(400달러 상당)을 내년 2월 여행을 조건으로 내놨다.
장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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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USA 청바지 200벌…상공인총련 정주현 회장
"한인사회가 사랑의 바자로 따뜻한 연말을 보냈으면 좋겠다."
미주 한인상공인총연합회 정주현 회장(사진)이 오는 11일과 12일 열리는 중앙일보.중앙방송 주최 '사랑의 바자'에 청바지 200벌을 기부했다. 기부된 청바지는 정 회장이 운영하는 'JUSTUSA'사가 제조한 한 벌당 30~100달러 정도에 시중에서 판매되는 제품들이다.
정 회장의 이번 참가는 무엇보다 불경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한인들이 힘을 얻길 바라는 개인적인 희망에 따른 것이다. 그는 지난해에도 같은 규모의 청바지를 쾌척해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을 쏟은 바 있다.
정 회장은 "추운 연말 한인사회를 훈훈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은 무엇보다 사랑과 나눔의 정신"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한인사회의 이웃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행사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더 많은 사람이 이웃사랑을 실천으로 옮기는 행사에 참여해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연말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문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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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건 USA, 999달러 상당 온열 매트와 카페트
온열 마사지기의 선두업체 '미건 USA'(대표 한상천)가 중앙일보.중앙방송이 주관하는 '사랑의 바자'에 경매 상품을 내놓았다.
상품은 199달러 상당의 온열 카페트 1개와 999달러 상당의 온열 매트 1개.
온열 매트는 6가지 돌을 갈아 만든 '백세석'을 매트 안에 집어넣어 몸에 좋은 원적외선과 음이온이 발생한다.
2년전에도 사랑의 바자에 참여해 경매 상품을 내놓은 바 있는 온열기 판매업체 미건USA는 11년전 LA지점을 시작으로 현재 65개 매장이 미 전역에 퍼져있다.
▶문의:(213)388-3300
글.사진 = 김정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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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지사 자개접시
한국 경기도 김문수 지사가 사랑의 바자 행사에 써달라며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의 이름이 새겨진 장식용 자개 접시를 기증해 왔다.
경기도 북미 사무소의 이태목 소장(사진)은 9일 본사를 방문 김문수 지사가 직접 인편을 통해 보내온 이 기증품을 전달했다. 이 소장은 사랑의 바자 행사를 통해 한인 동포들이 따뜻한 사랑을 나누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검은색 칠기 바탕에 원형으로 제작된 자개 접시는 아래 부분에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이라는 서명이 한자로 박혀 있다. 장식대도 포함되어 있다.
김병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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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열 CPA회장 전기방석
남가주한인공인회계사협회 김승열 회장(사진)이 사랑의 바자에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날씨도 차가운데 몸까지 추운면 안될 것 같아 장만한 것이고 비록 크지는 않지만 힘들때 작은 것이라도 서로 나누는 마음을 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마련한 것" 이라며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한인 경기가 힘들어지고 있다. 이럴 때 일수록 따뜻한 정을 동료 이웃 친구 지인 끼리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진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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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 1000달러 건강식품
천호식품 USA(김대권 이사.사진)가 오는 11일과 12일 열리는 중앙일보.중앙방송 주최 '사랑의 바자'에 건강식품인 황제천하 300정 산수유 100정 알로에 음료 100병을 기증했다.
기증된 상품들은 싯가로 총 1000달러에 해당된다.
황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