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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란의 살인극' 벌인 맥심 겔맨…"옛 여자친구에 병적으로 집착"

New York

2011.02.14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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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주변 인물 증언 토대로 범행 동기 수사
지난 11일 새벽부터 ‘광란의 살인극’을 벌인 맥심 겔맨의 범행 동기가 14일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2월 14일자 1면>

경찰은 주변 인물들의 증언에 따라 겔맨이 옛 여자친구에게 병적인 집착을 보여 왔다는 점이 범행 동기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12일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역에서 체포된 겔맨은 현재 변호사를 선임한 상태다. 경찰은 그가 범행 당시 입었던 피 묻은 옷은 증거품으로 압수됐다.

겔맨은 13일 심리를 받기 위해 브루클린 61경찰서를 빠져나올 때 이를 지켜보던 시민들에게 여유로운 표정을 지으며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겔맨은 4건의 살인, 1건의 살인미수, 1건의 폭행, 2건의 절도, 2건의 범죄상 무기사용 혐의로 기소될 것으로 보인다.

최은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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