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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베드 집값이 3만4500달러…'도요타 하이랜더보다 싸네'

Los Angeles

2011.02.1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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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와 비슷한 가격대 주택들
자동차와 비슷한 가격에 판매되는 주택들이 매물로 나와 화제다. 여기서 자동차 가격은 벤틀리나 롤스로이스와 같은 비싼 자동차가 아닌 도요타나 혼다 차 정도의 가격이다. 차와 비슷한 가격대의 주택들을 살펴봤다.

◆ 사우스 벤드(인디애나주)

인디애나주 사우스 벤드 지역에서 매물로 나온 주택 가격은 4만9000달러다. 2010년형 아큐라 RL(5만4250달러)보다 낮은 가격이다. 이 집은 3개의 침실과 2개의 화장실 지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09년 이 주택의 리스팅 가격은 8만9900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 쉬보이건(마이애미)

쉬보이건 카운티에 있는 방 4개짜리 주택은 3만4500달러로 리스팅 가격이 책정됐다. 차량 2대를 주차할 수 있는 차고까지 갖춘 이 주택은 지난해 11월 4만9500달러에 나왔으나 아직 주인을 만나지 못했다.

도요타 하이랜더(3만4900달러)와 가격이 비슷하다.

◆ 오로라(아이오와주)

넓은 마당과 큰 방을 자랑하는 아이오와주 오로라 지역의 한 주택은 4만7500달러에 매물로 나왔다.

지난해 4만8500달러에 시장에 나온 이 후 주인을 찾지 못해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이 집은 포드 GT500(4만8645달러)과 비슷한 가격이다.

◆ 애크론(오하이오)

최고 투자 가치를 누릴 수 있는 집이다. 4만5000달러에 매물로 나온 이 집은 202년 동안 렌트가 끊이지 않았다. 매달 렌트비는 650달러 선이다. 이 주택은 캐딜락 CTS 스포츠 왜건(4만5265달러)와 비슷한 가격이다.

◆ 플로렌스(애리조나주)

플로렌스 지역에 있는 은행 차압 매물 주택은 3만4900달러에 시장에 나왔다. 스퀘어피트당 14달러 정도다. 이는 현대 제네시스(4만3000달러)보다 싸다. 이 주택은 지난 해 6월 14만8900달러에 매물로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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