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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3000여 명 몰려 성황…뉴욕중앙일보·ADI 공동 주최 '글로벌 취업박람회'

New York

2011.03.11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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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의 눈은 반짝였고, 채용 담당자의 질문은 날카로웠다.

11일 맨해튼 펜 플라자에서 열린 ‘글로벌 한인 취업박람회’에 60여 개 업체, 3000여 명의 구직자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뉴욕중앙일보와 아시안 전문 리크루팅업체 ADI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 행사에는 삼성·미래에셋자산금융·우리아메리카은행 등 한국계 기업과 H마트·쉐이크앤고·사우스폴·키스 등 한인 기업, 그리고 미 기업과 정부기관 등이 참가해 이력서를 받고 면접을 실시했다.

졸업을 앞둔 대학생부터 새 직장을 알아보는 경력자, 인턴십 희망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원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마케팅·IT·회계·인사 분야 채용에 나선 H마트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지원자가 20%가량 늘어났고, 한인과 타민족 지원자 비율이 50 대 50일 정도로 구직자가 다양해 진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카네기멜론 대학 4학년에 재학 중인 임송이(마케팅 전공)씨는 "한자리에서 여러 업체와 기관들의 채용 담당자를 직접 만날 수 있어 유익했다"고 밝혔다.

김동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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