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리크루팅회사 세스나(CESNA)는 'CESNA 잡월드 엑스포'를 4월15일(오전 10~오후 4시) LA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잡월드엑스포는 이번이 7회째로 해마다 봄에는 LA 가을에는 뉴욕(뉴저지) 지역에서 열려 참가 기업과 구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 행사에도 한국 및 한인 기업은 물론 주류기업들도 참가한다. 23일 현재 삼성EM과 뉴욕라이프 뱅크오브아메리카 NI코리아 뉴스타 등이 이미 참가 신청을 마쳤다. 참가 기업에 대한 정보는 공식웹사이트(www.JobWorldUSA.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람회 참가를 원하는 기업들은 잡월드 참가 접수처(사무국 전화 201-567-8886)로 연락하면 된다.
세스나 채용박람회는 한국어와 영어 등 이중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한인 1.5세나 2세 및 유학생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미국에 진출한 한국계 글로벌 대기업과 미국 및 다국적 회사에겐 인재 확보 및 기업 홍보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학사 석사 박사 출신 및 경력자들이 대거 몰렸고 참가 기업들도 포스코 한국타이어 SK 동부 웅진그룹 등 한국 대기업과 스타벅스 체이스뱅크 등 글로벌 기업 등이 참가했다. 박람회장은 크게 한국채용관과 미국채용관으로 나뉘며 기업별로 일반 금융 교수채용관으로 분류 설치된다.
취업비자를 제공하는 기업의 정보는 웹사이트나 당일 배포될 프로그램북에서 찾아 볼 수 있다. 현장에서는 이민법 변호사와의 무료 상담도 가능하다.
구직자들은 웹사이트를 통해 미리 참가신청을 하고 확인증을 프린트해서 오면 박람회 입장료 10달러를 면제받을 수 있다.
세스나의 이승수 코디네이터는 "박람회장에 올 때는 이력서를 여러 장 준비해 오는 게 유리하고 온라인을 통해 취업을 원하는 기업에 사전지원할 경우 현장 인터뷰를 통해 당일 취업성과를 올릴 수도 있다"며 "구직자라면 기업 면접관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서라도 깔끔한 정장 차림이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특정 기업에 지원한 우수 인재의 경우엔 해당 기업에서 선별해 교통비 명목으로 최고 300달러까지 여행장학금으로 지급하기도 한다. 문의 사항은 사무국이나 웹사이트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