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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상의, 선관위원 사실상 확정

Los Angeles

2011.03.23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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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춘식)의 차기 회장 선거 일정이 확정됐다.

상의는 지난 22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이용태 전 회장을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에 이승열(그린타이드 대표) 이사와 김금규(변호사) 이사를 위원으로 추천했다.

이날 참석자들의 오랜 논의 끝에 추천된 선관위원들은 4월 첫번째 화요일(5일)로 예정된 정기이사회에서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선관위원으로 확정되지만 이사회 승인은 운영위원회 결정을 추인하는 성격이어서 사실상 선관위원으로 확정된 셈이다.

이에 따라 선관위원들은 이르면 이번 주부터 모임을 갖고 선거 관련 세칙을 검토 확정해 4월 정기이사회에서 선거 공고를 하게 된다.

상의 선거는 선거 공고와 함께 실질적으로 시작한다. 선거 공고가 이뤄지면 회장 선거 입후보자는 후보 등록을 할 수 있다.

회장 후보는 공탁금으로 5000달러를 내야 하며 상의 이사 3년 이상 경력이 있어야 후보 요건을 갖춘다.

후보 등록 마감은 5월 3일이며 회장 선거는 17일 정기 이사회에서 실시된다.

이승열 이사는 "22일 저녁에 선관위원으로 추천됐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조만간 모임을 갖고 논의를 시작하겠지만 일단 선거 관련 규정을 검토한 후 최대한 공정한 선거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 35대 회장 선거에 출마할 후보로는 에드워드 구 이사장을 비롯 3~4명의 인사가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김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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