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중앙일보

광고닫기

전체

최신기사

LA한인상의 8월 정기 이사회 개최

LA한인상공의소(회장 김봉현)가 지난 15일 LA한인타운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8월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회는 내달 밋더시티 행사 개최를 목표로 LA시장실, 시의원실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중점 사업인 K타운 지도 제작 전체 1차 모임 개최, 50주년 기념사업 진행 상황 등이 안건으로 논의됐다.    이날 박제니, 유정효 등 2명의 신입이사가 이사회의 의결을 통해 선임됐다.   박낙희 기자LA한인상공회의소 LA상의 LA한인상의 이사회

2023.08.17. 11:10

썸네일

"한인 소상공인에 힘 되는 단체 되겠다"…47대 LA상의 활동 본격화

LA한인상공회의소(이하 LA상의) 47대 회장단과 이사장단이 한인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 전개를 목표로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김봉현 회장, 홍성모 이사장, 김경현 수석부회장 등은 지난 25일 본보를 방문해 추진 사업과 운영 포부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 회장은 “공약으로 내걸었던 ‘소상공인들에게 실직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구체적인 사업 실행’의 일환으로 우선 LA한인타운 지도 제작을 위해 TF팀을 결성했다”면서 “지난 21일 남가주한인외식업연합회 김용호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미팅을 열고 제작 의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TF팀은 타운 식당 경기 활성화를 목표로 한인뿐만 아니라 타인종 방문자들이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한글, 영어 이중언어 표기 및 스마트폰을 위한 QR코드도 삽입하기로 결정했다.   김 회장은 “올해 안에 10만장을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앞으로 TF팀을 중심으로 제작비용 마련 및 배포 방법 등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인 2세들과의 소통 강화에 대해 김 회장은 “한인 2세 단체인 ‘마음’과 오는 9월 LA 다운타운에서 콜라보 믹서 행사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1세, 2세 전문인, 상공인들이 네트워킹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 취임식에 캐런 배스 LA시장이 참석해 한인 사회와의 직접 소통 의사를 밝힌 바 있듯이 시정부와의 유대 강화를 위해 10월 초에 미팅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오는 11월 10일에는 운영기금 마련을 위한 골프대회를 개최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46대 LA상의서 부이사장으로 활동했던 홍 이사장은 “LA상의 이사장으로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고 기쁘다. 팬데믹 종료 후 첫해인만큼 한인 소상공인들이 이런저런 어려움이 많을텐데 힘이 될 수 있는 단체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 수석부회장도 “김 회장을 잘 보필하면서 부지런히 발로 뛸 생각이다. 이사진이 더욱 단합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 등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0월 OC서 개막하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와 관련해 김 회장은 “조직위가 남은 기간 로컬 한인 기업, 업체 유치에 나서겠다고 밝힌만큼 LA지역 업체들 연결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소상공인 la상의 한인 소상공인 남가주한인외식업연합회 김용호 la한인타운 지도 타운맵 LA한인상의

2023.07.26. 0:01

썸네일

LA상의 50주년 기념사업 준비 전직 회장 모임

  LA상의 50주년 기념사업 준비 전직 회장 모임 LA한인상공회의소가 지난 14일 LA한인타운 용수산 식당에서 LA상의 50주년 기념사업 자료 수집을 위해 전임 회장들과 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인 이청광(10대), 한군석(11대), 이영송(12대), 하기환(16, 17, 41, 42대), 최명진(25대), 에드워드 구(35대) 등 전직 회장들은 회고를 통해 상의 자료에 남아 있지 않은 새로운 사실들을 김봉현 LA상의회장과 정성업 주필에게 전했다.   LA상의는 50주년 기념 역사자료 편찬 위원회를 구성하고 연내 책자 발간 등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낙희 기자LA한인상의 LA상의 50주년 전직 회장 역사자료 편차

2023.07.17. 18:41

썸네일

LA상의 47대 이사장 후보 등록

  LA한인상공회의소(LA상의) 제47대 이사장단 후보자들이 지난 10일 LA상의 사무처에 입후보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날 이사장 후보로 홍성모 이사, 부이사장 후보에 조셉 공, 양학봉, 애니카 여 이사가 각각 등록을 마쳤다.    후보 등록 마감은 오는 18일 오후 5시다.   박낙희 기자LA한인상의 LA상의 이사장단 후보 등록

2023.07.10. 18:18

썸네일

LA한인상의, 현 회장단·차기 회장단 업무 인계 불협화음…선거 공탁금 사용 재정난 싸고 공방

차기 회장 선출을 마친 LA한인상공회의소가 현 회장단과 차기 회장단의 업무 인수·인계 과정에서 불협화음을 빚고 있다. 현 34대 회장단의 임기를 1개월여 앞두고 열린 지난 17일 5월 정기 이사회에서는 초반부터 설전이 벌어졌다. 35대 회장 선거 공탁금 사용 및 신·구회장 이·취임식 주재 문제 등을 둘러싸고 양측의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았다. 더욱이 34대 상의가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책임 소재를 둘러싼 공방이 벌어지기도 했다. ◇업무 인수·인계 문제 차기 회장단이 이날 이사회에서 공식적으로 내세운 것은 ▶선거 공탁금 1만2500달러를 차기 회장단 운영자금으로 사용 ▶원활한 업무 인수·인계를 위해 18일 임시 계좌 오픈 ▶회장 이·취임식은 차기 회장단이 준비 등 3가지였다. 에드워드 구 차기 회장은 “관례적으로 공탁금은 새로운 회장단이 운영자금으로 써 왔고 운영규정에도 공탁금에는 이사회비가 포함된 만큼 당연히 차기 회장단이 관리하고 사용해야 한다”며 “공탁금은 선거가 치러지면 관련 비용으로 지출하라는 것이지 34대에서 운영자금으로 사용하라는 것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기존 계좌에 공탁금을 넣어서 함께 관리하면 34대에 대한 정확한 재정감사가 힘들어진다”며 “따라서 임시 계좌를 만들어 운용하다 35대가 출범하면 그때 합치는 것이 투명한 재정을 위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취임식과 관련해서는 이 행사가 상의의 대표적 행사인 데다 여기서 나오는 수익금이 35대의 운영자금이 되는 만큼 차기 회장단이 주재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설명했다. 반면, 김춘식 현 회장은 “운영규정에서도 은행 계좌는 1개만 사용하도록 정하고 있는 만큼 이를 지키자는 의미”라며 “따라서 임시 계좌를 오픈하려면 운영규정부터 고쳐야 한다”고 응수했다. 결국 이날 이사회는 구 차기 회장의 주장을 채택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심각한 재정난 특히 이날 이사회에서는 상의가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책임공방이 뜨거웠다. 구 차기회장에 따르면 5월 말까지 상의가 지불해야 할 돈은 3만7000달러 정도인 반면, 현재 계좌에 남아있는 잔액은 3000달러에 불과하다. 앞으로 들어올 돈이 1만달러 정도인 점을 감안해도 2만4000달러의 적자가 나는 셈이다. 이에 대해 구 차기 회장은 “재정 적자가 나면 관례적으로 회장이 해결을 해 왔으며 김 회장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며 “6월 말까지는 어떤 식으로 해결을 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모종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 회장은 “앞으로 들어올 돈이 제법 되는 만큼 충분히 해결 가능하다”며 “임기를 마치기 전에 이 문제를 해결해 차기 회장단에 부담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구 차기 회장도 34대에 이사장을 맡았던 만큼 적자 문제에 일부 책임이 있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직원 대우 상의는 재정난을 이유로 현 사무국장을 지난 4월1일부로 일방적으로 파트타임으로 전환시킨 것으로도 나타났다. 김 회장은 재정난이 심각하다는 이유로 현 사무국장에게 주 20시간만 일할 것을 통보해 현재 사무국장은 파트타임 월급만 받고 있는 상태. 김 회장은 “재정 적자가 클 것 같아 회장단에서 이같이 결정한 것”이라며 “재정난을 해결하기 위한 고육책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구 차기 회장은 “사무국장 본인의 동의없이 이같이 결정한 것은 해고에 준하는 조치”라며 “정관 규정에 따르면 직원 해고는 이사회에서 결정하는 만큼 회장의 권력을 남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현우 기자 [email protected]

2011.05.18. 18:02

정부 조달시장에 한인 눈 쏠렸다, LA한인 상의 세미나…사업주 100여명 참석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춘식)가 11일 실시한 '정부 조달시장 세미나'에 한인들이 대거 참석 조달시장에 대한 한인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이날 한국교육원에서 열린 조달시장 세미나에는 한인 사업주 10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회복 기대감이 한풀 꺾이면서 보다 안정적인 사업을 하려는 한인들의 관심이 몰린 것이다. 한 참석자는 "터널 끝이 안 보이는 것 같아 무엇이든 돌파구를 찾아야겠다고 생각 세미나에 참석하게 됐다"며 "몇 몇 참석자와 얘기해 보니 비슷한 사정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준비해 온 노트로 필기까지 해가며 꼼꼼히 설명을 듣는 모습을 보였다. 참석자 황모씨는 "생각보다 조달시장 진출이 어렵지 않고 참여할 수 있는 분야도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잘만 이용하면 불황을 이겨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관심을 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윤원석 코트라LA 센터장이 나와 조달시장에 대한 설명 및 현황 조달 규정과 절차 성공사례 등을 소개했다. 또 김기천 LA카운티 커미셔너가 LA카운티 조달 사업 및 절차 참여조건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들의 설명이 끝난 후에는 직접 조달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임우성 캘시티건설 대표와 김기형 K&G 파워 이큅먼트 대표가 나와 진출 경험 및 성공 비법 등을 전수했다. 윤 센터장은 "정부 조달시장은 진입장벽이 존재하지만 한인 업체들도 준비만 하면 충분히 진출할 수 있다"며 "일단 한번 납품하게 되면 장기간 거래가 가능한 데다 물품 대금도 착오없이 지급되는 등 안정성이 조달 시장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한.미 FTA가 발효되면 한국업체들에게 조달시장 문호가 더 커질 것"며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에게는 회사를 도약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임우성 대표는 조달 시장 진출 계기 및 경험 낙찰 노하우 등을 전하면서 "정부 조달시장은 특히 스몰 비즈니스를 위해 일정 예산을 배정해 놓고 있어 이 부분은 경쟁이 상대적으로 수월하다"며 "영어로 소통이 가능하고 의지만 있으면 어느 업체에게나 문은 열려 있다"고 조언했다. 김현우 기자 [email protected]

2011.05.12. 17:48

"정부 조달시장 뛰어들어 경제난 헤쳐나왔다"

"정부 조달시장 뚫지 않았다면…. 생각만 해도 아찔하죠." 한동안 회복세로 접어들었던 경제가 다시 둔화조짐을 보이면서 한인 업체들의 정부 조달시장 진출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엄청난 규모의 시장인데다 공정한 경쟁이 보장되고 대금 결제도 확실한 장점 때문이다. 하지만 한인 업체들은 진출이 미흡한 것이 현실. 이에 따라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춘식)는 오는 11일 오후 7시 한국교육원에서 정부 조달시장 진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설명회에 강사로 나서는 캘시티건설의 임우성(55.사진) 대표는 "다른 업체에 비해 일찍 조달시장에 뛰어들었기에 어려운 경제 상황을 무사히 헤쳐 나올 수 있었다"며 "특히 스몰 비즈니스를 위해 배정되는 예산도 있는 만큼 잘만 이용하면 회사를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캘시티건설의 전체 매출에서 정부 공사 비중은 80%에 달할 만큼 절대적이다. 그만큼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 회사가 처음부터 정부 공사를 위주로 한 것은 아니었다. 지난 1985년말 설립돼 초기에는 다른 한인업체들처럼 일반 기업이나 개인이 발주하는 공사 위주로 회사를 운영했다. 그러나 1992년 LA폭동이 일어나고 한인타운의 경제가 가라앉으면서 큰 위기를 맞았다. 이때 캘시티가 눈을 돌린 분야가 정부 조달시장. 막연히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과 달리 조달시장 진입장벽은 의외로 낮았다. 공사한 경력과 3년 이상의 파이낸셜 스테이트먼트 본드를 구입할 자금만 있다면 조달시장 참여가 가능했던 것. 수차례의 도전 끝에 롱비치항의 해군기지내 조선소와 빌딩 수리 공사를 따내 본격적으로 정부공사를 시작했다. 이후 토런스 경찰서 보수공사 샌디에이고 카운티 캠프 펜덜턴내 조종사 훈련소 건설 샌버나디노 카운티 마치 에어포스 빌딩 건설 등 각종 정부 공사를 따냈다. 임 대표는 "정부 공사를 하지 않았다면 지난 경제위기를 결코 이겨낼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 대표에 따르면 정부 조달시장은 연간 1조달러를 넘어설 정도로 규모도 방대하고 종류도 다양하다. 더욱이 스몰비즈니스나 소수계 비즈니스 여성 소유 비즈니스 등에게 예산의 일정 부분을 배정토록 돼 있다. 그만큼 경쟁이 덜해 한인 업체들의 진출이 용이하다. 조건도 경력 재정 상태만 충족하면 될 정도로 쉽다. 단 스몰 비즈니스 전용 시장은 8(a) 인증서를 받아야 하는데 이 또한 어렵지 않다고 한다. 임 대표는 "다만 조달시장은 일단 납품을 하거나 공사를 한 후 후불제 방식으로 대금이 결제되기 때문에 자금력은 있어야 한다"며 "영어로 소통이 가능하고 의지만 있다면 지금의 어려운 시기를 충분히 이겨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달시장 설명회 문의는 상의 사무실로 하면 된다. ▶문의: (213)480-1115 김현우 기자 ☞조달시장= 정부가 발주하는 모든 서비스 및 재화 공급 계약을 의미한다. 연방 정부는 조달청격인 GSA(General Services Administration)에서 주로 발주하며 주정부, 시정부, 카운티정부 등 각 로컬정부도 발주한다. LA카운티 에서만 연간 270억달러 규모를 발주할 정도로 규모가 크다. 품목은 사무기기, 가구, 음식료품 등 각종 물품 공급에서부터 건설, 정부 소유 부동산 수리 및 관리, 보험, 전산관리 등의 서비스 공급 등 거의 모든 분야를 포괄한다.

2011.05.05. 18:41

"커뮤니티 센터 건립·엑스포 유치 역점"…LA한인상의 무투표 당선된 에드워드 구 회장

"상의의 안정과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3일 정오 마감된 제 35대 LA한인상공회의소(이하 상의) 후보 등록에서 이용태 선거관리위원장은 "에드워드 구 현 이사장이 단독 후보로 등록 차기 회장으로 확정됐다"고 공표했다. 이에 따라 무투표로 당선된 에드워드 구 신임회장은 "용단을 내려 준 김춘식 현 회장에 먼저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며 "34대 상의가 추진해 온 일을 우선 제대로 마무리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그동안 선거 준비를 하면서 여러 사람들과 상의를 어떻게 운영해 나가겠다는 뜻을 모았다"며 "회장 임기 1년 동안 3가지를 중점적으로 협회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상의의 안정과 성장 ▶한인 커뮤니티 및 상공인들의 권익 향상 ▶열린 상의가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구 신임회장은 "이를 위해 협회를 투명하게 운영하고 앞으로 10년을 바라보는 사업을 준비하겠다"며 "전 회장이 추진하던 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 계획도 계속 진행하고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엑스포도 유치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상의의 당면 과제인 이사회 활성화도 꼭 이뤄야 할 분야"라며 "이밖에 주류사회와 네트워크도 강화하고 차세대들을 상의에 끌어들이기 위한 노력도 경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7월부터 상의 이사장을 맡고 있는 에드워드 구 신임회장은 LA한인부동산협회장 올림픽경찰서 후원회장 LA평통 간사 등을 역임했다. 오는 7월1일부터 1년 임기의 제 35대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35대 상의 부회장으로는 임우성 캘시티건설 대표 서상석 골든트리 인터내셔널 대표 브래드 이 변호사가 선임됐다. 김현우 기자 [email protected]

2011.05.03. 18:32

LA한인상의 차기 회장에 에드워드 구 사실상 확정

LA한인상공회의소의 차기 회장에 에드워드 구 현 이사장(사진)이 사실상 확정됐다. 연임 도전 의사를 밝혔던 김춘식 현 회장이 후보 등록 마감을 하루 앞둔 2일 "후보 등록을 포기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김 회장은 "당초 상의에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의도로 연임 도전을 결심했었다"며 "개인적으로 마무리하고 싶은 일도 있고 이사장 회장으로 이어지는 관행이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에 회장 연임을 생각했지만 결과가 생각과는 다르게 나와 이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선거 운동 과정에서 예상외 잡음들로 혼탁선거 양상을 띠는 게 힘들었다는 것이 김 회장의 설명이다. 그는 "깨끗한 선거를 하고 싶었지만 양 선거진영 간에 갈등이 생기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며 "회장이 괜히 연임에 나서 어렵게 한다는 말도 있어 후보 등록을 포기하게 됐다"고 전했다. 제 35대 상의 회장 선거 후보 등록은 오늘 정오 마감된다. 김현우 기자

2011.05.02. 20:59

"한인기업 조달시장 참여 어렵지 않다"…LA상의 11일 사업 설명회, 여성·소수계 기업엔 혜택

"조달 시장 진출로 어려움을 극복하는 계기를 마련하길 바랍니다."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춘식.이하 상의)는 2일 기자회견을 갖고 "11일 KOTRA LA(센터장 윤원석)와 공동으로 정부조달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1일 오후 7시 한국교육원(680 Wilshire Pl. LA)에서 열리는 조달 사업 설명회는 한인 기업 및 한국 기업들이 로컬 및 연방정부의 조달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알려주기 위해 실시되는 행사. 윤원석 코트라 LA 센터장과 김기천 LA카운티 커미셔너가 강사로 나서며 실제 조달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업체 대표들이 나와 조달사업 경험을 전달한다. 차비호 LA 상의 세미나 공동위원장은 "LA카운티가 지난해 발주한 조달 사업 규모만 해도 230억달러에 달할 정도로 조달 사업 시장은 거대한 규모"라며 "이처럼 황금시장이지만 한인 기업들이 잘 모르고 있어 이번 세미나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달 시장은 연방 정부 및 각 로컬 정부가 고유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구매하는 상품 및 서비스를 포괄해 일컫는 것으로 연간 규모가 1조달러에 이를 정도로 방대하다. 각 정부가 대금을 직접 지급하기에 가장 안정적인 시장이기도 하다. 더욱이 여성소유기업이나 소수계 기업에게는 특별 혜택도 주어져 한인 기업들이 참여하기에 유리하다고 한다. 김춘식 회장은 "많은 기업들이 조달 시장하면 진입하기에 어려운 시장이라는 선입견을 갖고 있지만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3년 이상 세금보고를 제대로 했다면 참여가 가능할 정도로 가입 조건이 까다롭지가 않다"고 설명했다. 브라이언트 정 세미나 공동위원장은 "경제가 쉽게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조달 시장은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많은 한인기업들이 주류 사회에 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의: (213)480-1115 김현우 기자 [email protected]

2011.05.02. 18:41

"정부 조달사업 참여 노하우 알려드려요"…한인상의-KOTRA LA 설명회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춘식)는 KOTRA LA(센터장 윤원석)와 공동으로 내달 11일 오후 7시 LA한국교육원에서 정부조달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설명회는 한인 기업 및 한국 기업들이 로컬 및 연방정부의 조달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알려주기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윤원석 코트라 LA 센터장과 김기천 LA카운티 커미셔너가 강사로 나선다. 또 실제 조달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업체 대표들이 나와 조달사업 경험을 전달할 예정이다. 차비호 LA 상의 세미나 위원장은 "정부조달 사업은 규모가 방대할 뿐 아니라 분야도 다양해 소규모 기업에도 기회가 돌아올 수 있다"며 "한인업체 및 한국 기업들의 규모가 커지고 정부 조달 사업에 도전할 기반은 갖춰졌다. 조달 사업은 이들 업체들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 (213)480-1115 김현우 기자 [email protected]

2011.04.26. 19:24

과열로 치닫는 LA한인상의 회장 선거, 벌써부터 잡음…비방 이메일·루머로 얼룩

현 회장과 이사장간의 2파전 양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LA한인상공회의소 차기 회장 선거가 벌써 과열 양상을 빚고 있다. 3년만에 경선으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가 조직에 활력을 불러일으키기 보다는 오히려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는 우려도 커지는 상황이다. 지난 5일 제 35대 LA한인상의 회장 선거의 막이 오르면서 사실상 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춘식 현 회장 및 에드워드 구 이사장은 공식.비공식적으로 선거운동을 진행 중이다. 두 후보는 각 이사들과 개별 만남을 갖거나 수명에서 십 여명씩 그룹 단위의 오찬 또는 만찬 모임을 통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하지만 벌써부터 잡음이 들리고 있다. 특정 후보를 비방하는 이메일이 이사들 사이에 나도는가 하면 근거 없는 소문도 퍼지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한 상의 이사는 "어느 후보는 회장으로서의 자격이 없다는 이메일을 받았다"며 "단순히 그 후보를 폄하하는 내용이 아니라 과거 활동기록까지 들먹이며 비방하는 내용이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이사는 "이미 이사들 사이에는 어느 이사는 김 회장편 어느 이사는 구 이사장편 등의 얘기가 많이 들리고 있다"며 "심지어는 선거관리위원회가 어느 후보 편을 들고 있다는 근거 없는 내용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더욱이 일부 이사들은 '이사 누구누구가 나를 따른다'고 세과시를 하며 회장 후보들을 압박하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이메일과 근거 없는 소문이 양산되고 선거전이 혼탁 양상을 빚으면서 경선 휴유증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한 이사는 "이런 사태가 확산되면 3년전 경선으로 상의가 큰 내홍을 겪고 이사들 사이에 감정의 골이 깊어진 사태가 재발할 수 있다"며 "후보 본인보다는 주변 사람들이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무리수를 드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다른 이사는 "선관위원 선정을 앞두고도 각종 소문이 도는 등 선거가 조용하게 진행되기는 어려울 것 같다"며 "과열 선거가 한인 단체의 대표성을 띠는 상의의 위상을 떨어뜨리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상의 회장 선거는 5월 3일 등록이 마감되고 5월 17일 정기이사회에서 투표로 치러진다. 차기 회장은 7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김현우 기자 [email protected]

2011.04.21. 18:20

LA한인상의, 선관위원 사실상 확정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춘식)의 차기 회장 선거 일정이 확정됐다. 상의는 지난 22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이용태 전 회장을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에 이승열(그린타이드 대표) 이사와 김금규(변호사) 이사를 위원으로 추천했다. 이날 참석자들의 오랜 논의 끝에 추천된 선관위원들은 4월 첫번째 화요일(5일)로 예정된 정기이사회에서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선관위원으로 확정되지만 이사회 승인은 운영위원회 결정을 추인하는 성격이어서 사실상 선관위원으로 확정된 셈이다. 이에 따라 선관위원들은 이르면 이번 주부터 모임을 갖고 선거 관련 세칙을 검토 확정해 4월 정기이사회에서 선거 공고를 하게 된다. 상의 선거는 선거 공고와 함께 실질적으로 시작한다. 선거 공고가 이뤄지면 회장 선거 입후보자는 후보 등록을 할 수 있다. 회장 후보는 공탁금으로 5000달러를 내야 하며 상의 이사 3년 이상 경력이 있어야 후보 요건을 갖춘다. 후보 등록 마감은 5월 3일이며 회장 선거는 17일 정기 이사회에서 실시된다. 이승열 이사는 "22일 저녁에 선관위원으로 추천됐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조만간 모임을 갖고 논의를 시작하겠지만 일단 선거 관련 규정을 검토한 후 최대한 공정한 선거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 35대 회장 선거에 출마할 후보로는 에드워드 구 이사장을 비롯 3~4명의 인사가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김현우 기자 [email protected]

2011.03.23. 18:44

LA상의, 적자·미결제금 3만4000달러···스테판 하 '내가 갚겠다'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명원식)의 '적자 운영' 논란과 관련 스테판 하 전 회장이 개인부담을 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스테판 하 전 회장은 15일 열린 정기 이사회에서 3만4000달러의 적자 및 운영비 미결제금을 개인적으로 부담 빠른 시일 내에 갚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의는 표결을 통해 참석 이사 52명 가운데 과반수 찬성으로 3개월을 끌어온 제32대 회계감사 보고를 통과시켰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감사 보고에 현금 지출 사용 내역과 스테판 하 전 회장이 적자 부분을 언제까지 해결할 것인지 등 세부사항이 누락된 점을 지적하며 세부 보고를 추가하기 위해 감사 통과를 한달 더 연기시키는 안을 투표에 부쳐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진통을 겪었다. 상의는 예산 문제가 불거지자 지난 7월 이사회에서 1년에 한번씩 이뤄지던 감사를 분기별로 실시 연례 보고와 분기별 중간 점검을 통해 감사 기능을 확대 강화하기로 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10월15일 오전10시30분 캘리포니아 컨트리클럽(CCC)에서 상의로서는 처음으로 기금 마련을 위해 '상의 경제인 친선골프대회'를 샷건 방식으로 치르기로 했다. 또 '2010 LA한국상품 전시상담회'는 2010년 4월8일~10일로 일정을 결정했다. 이외 상의는 27일~29일 인천에서 열리는 '제8차 세계한상대회'에 참가한 뒤 10월30일 중국 청도를 찾아 청도한인상의를 방문하고 가방 신발 액세서리 여성의류 호텔가구업 등 업체의 1대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재희 기자 [email protected]

2009.09.16. 19:07

LA 한인상의 회장 이취임식

LA한인상공회의소 제 33대 회장 이취임식이 열린 18일 윌셔 플라자 호텔에서 신임회장단(왼쪽부터 명원식 회장, 독고량ㆍ 정임경ㆍ이용범 부회장)이 이임하는 스태판 하 회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강석희 어바인 시장, 톰 라본지 LA시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명 회장은 7월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김상진 기자>

2009.06.18. 19:59

작년 경선후유증 '봉합'···LA상의회장에 명원식 이사장 단독출마

LA한인상공회의소 제33대 회장 선거에 명원식 현 이사장이 단독출마 사실상 당선이 확정됐다. 명원식 차기회장 후보는 5일 상의 사무실을 방문 선거관리위원회 최명진 위원장에게 후보자 등록서류와 함께 공탁금을 전달했다. 명 후보는 독고량 이용범 정임경 이사 등 3명을 부회장단으로 구성했다. 차기회장 선거는 오는 19일 정기이사회에서 실시될 예정이나 경쟁후보가 없어 상의 이사 과반수의 추인을 받으면 당선이 최종확정된다. 최명진 위원장은 "올해는 명 이사장이 단독출마하게돼 지난해 있었던 경선 후유증으로 정리되지 않은 부분들이 봉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명원식 후보는 "경기침체로 어려운 가운데 한인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역할을 이어나가 상의 위상을 높이겠다"며 "일하는 상의가 돼 한인 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권익을 향상시켜 한인 상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명 후보는 1990년부터 의류업체 드림USA를 운영하고 있으며 2008년 한인의류협회 회장을 지낸 바 있다. 상의는 2004년부터 이사로 참여했다. 명 후보와 함께 회장단을 구성하게 될 독고량 부회장 후보는 1988년부터 가발업체 헤어샵을 이용범 후보는 섬유업체 모던 패브릭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각 2008년부터 이사로서 상의와 인연을 맺었다. 정임경 후보는 센트리 시티에 위치한 밸렌시 로즈 로펌의 변호사로 2004년부터 상의에 참여했으며 현 부이사장이다. 한편 이날 후보 등록 접수에는 이리섭 이용태 이청광 하기환 한군석 한문식씨 등 전 회장 및 이사장들이 참석해 후보자 등록을 축하했다. 이재희 기자 [email protected]

2009.05.05. 20:12

LA상의 회원시스템 도입···정관개정, 모집 캠페인 본격 가동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스테판 하)가 반년을 끌어왔던 정관 개정을 매듭지었다. 상의는 17일 진행된 정기이사회에서 정관 개정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날 재적이사 93명(신임이사 포함) 가운데 이날 36명이 참석하고 27명이 위임해 투표가 치러졌다. 중간에 이사회를 떠난 이사와 위임한 이사는 부재자 투표 방법을 이용한 결과 63명 모두가 찬성했다. 이에 따라 정관 개정 통과를 위한 출석이사 3분의 2 이상 찬성 요건을 충족시키며 마무리됐다. 이날 개정된 정관에 따라 이사만 있어왔던 상의는 회원 시스템을 도입한다. 기존 이사와 유사한 개념의 정회원 상의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협력단체 회원에게 자격이 주어지는 준회원 그리고 명예회원으로 나뉜다. 상의는 또 정관 개정이 확정됨에 따라 이날부터 상의 회원 모집 캠페인을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원활한 회원 모집을 위해 상의는 멤버십 카드 패키지 회원간 할인 제공 등 회원 혜택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사들은 개정된 내용에 대부분 수긍했지만 신임이사가 크게 늘어나면서 가입 시기에 따른 회비 차등화 및 납부 시점 등에 대해 문제를 제기 명확하게 결정 다음 이사회에서 제시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3월2일 허브 웨슨 시의원과의 오찬 3월19일 상공인의 날 등 사업 일정 및 준비과정이 소개됐다. 이외 올림픽 BID 윌셔센터-코리아타운과 미드시티 프로젝트 통합 LA한인타운 구역설정 인턴십 프로그램 등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이재희 기자 [email protected]

2009.02.18. 19:58

LA한인상의 이사, 다섯 자리만 남아

"다섯자리 남게 됩니다."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스테판 하)의 이사자리 프리미엄이 부쩍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LA한인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오는 27일에 있을 정기이사회에서 가입신청을 한 이사후보는 모두 7명이다. 이날 이사회에서 이들이 모두 가입되면 LA한인상의의 이사 수는 현재 88명에서 95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LA한인상의 정관상 이사 수는 모두 100명으로 제한된다. 결국 앞으로 5명만이 더 LA한인상의 이사로 참여할 수 있는 셈이다. LA한인상의는 또 이번 이사회에서 정관개정 작업을 마무리하게 된다. 새로 개정되는 정관의 가장 큰 특징은 LA한인상의의 구조를 '회원'과 '이사'로 분리해 회장 및 이사의 인준이 회원들의 손에 넘어가게 된다는 점이다. LA한인상의는 그동안 회원은 없고 이사들만 있는 구조로 운영돼와 지난해 회장경선을 거치면서 정관개정 논의가 불거져 나왔다. 김기정 기자

2009.01.15. 20:00

'자기 사업 돌아보고 새 기회 찾아보세요'···LA상의 '최고경영자과정' 개설

"불경기에 자신의 사업을 돌이켜 보며 자기개발과 새로운 사업방향을 찾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Executive MBA-LA '글로벌 최고 경영자과정' 프로그램이 3기생을 모집한다. 한국 외국어대학 주최 LA한인상공회의소 주관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과정에서는 한국 외국어대학의 5개분야 전문교수들이 최고 경영자가 되기 위해 알아야 할 필수 내용들을 대학원 수준으로 강의한다. 2기 수료생이기도 한 LA한인상공회의소 스테판 하 회장은 "어려울 때 기회가 만들어지는 것"이라며 "EMBA 수강은 좋은 사업기회를 찾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과정은 총 5주 코스로 ▷회계 정보 및 기업가치(조장연 교수) ▷전략경영과 전략적 리더십(김중화 교수) ▷재무전략(박진우 교수) ▷조직관리와 인재경영(권석균 교수) ▷마케팅 세계로의 여행(채명수 교수) 등으로 진행된다. 또 손성원 캘리포니아주립대 교수와 이상백 백텔 부회장 김광성 변호사 등의 특강도 예정돼 있다. 체계적 경영지식 습득과 최신 경제 동향을 파악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게 주최측의 설명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남가주 외국어대학교 동문회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남가주 외대 동문회 이종석 회장은 "최고 경영자 과정의 특성상 교육과 함께 이뤄지는 동기들과의 네트워크도 프로그램에서 얻을수 있는 무형의 자산"이라며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가와 함께 장학금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의는 1월19일~2월20일 매주 월~목 오후 6시30분~오후 9시30분에 옥스포드 팔래스 호텔에서 진행된다. 입학인원은 선착순 40명이며 수강료는 3000달러다. ▷문의: (213)480-1115 김기정 기자

2009.01.07. 19:51

'장애인 쿠키봉사는 계속 이어질거에요'···본보 보도로 사회봉사상 받은 수잔 이양

"새해에도 장애인을 위한 쿠키는 계속 구울 겁니다" 팜스 미들 스쿨의 수잔 이(13)양이 지난 5일 열렸던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스테판 하) 신년인사식에서 '사회봉사상'을 받았다. 본보 종교섹션에 보도된 수잔 양의 스토리〈12월17일자 E-1면>를 접한 LA한인상의가 장애인들을 위해 쿠키를 전달해온 온 수잔 양을 최연소 봉사상 수상자로 선정한 것. 수잔 양은 종려선교교회의 장애인 소식을 접한 이후로 근 1년간 매달 빠짐없이 장애인들을 위한 쿠키를 구워왔다. 한인상의 관계자는 선정 이유에 대해 "중앙일보 기사를 토대로 수잔양이 그동안 해 온 봉사 활동을 꼼꼼이 살펴봤다"며 "어린 나이지만 꾸준히 봉사한 점이 어른들에게는 귀감을 본인에게는 격려 차원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신문 기사가 나간 후 주위 사람들로부터 자신의 기사를 읽고 감명을 받았다는 말을 수없이 들었다는 수잔 양과 가족들은 이번에 한인상의의 봉사상 선정 소식을 듣고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수잔은 "엄마한테 상을 받는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너무 떨리고 놀랐다"며 "시상식 전에 소감을 준비해 오라고 하셨는데 긴장돼서 말을 못했다"고 수줍은 웃음을 지어 보였다. 교회에 가는 날이면 어김없이 아침 9시부터 쿠키를 준비하는 수잔 양. 그녀가 정성을 들여 직접 구은 과자는 교회 장애인들 사이에서 '수잔표 쿠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종려선교교회의 백경화 선교 사모는 "어린 아이가 쿠키를 들고 찾아왔을 때 얼마나 기특하고 놀랐는지 모른다"며 "이제는 정신 장애인들도 수잔이 오면 웃고 박수 치면서 반긴다"고 말했다. 수잔은 "상을 받을 줄은 정말 생각도 못 했던 일이었다"며 "새해에도 장애인들을 위한 쿠키 봉사는 꾸준히 계속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슬기 기자

2009.01.06. 20:32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