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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센터 건립·엑스포 유치 역점"…LA한인상의 무투표 당선된 에드워드 구 회장

Los Angeles

2011.05.0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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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의 안정과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3일 정오 마감된 제 35대 LA한인상공회의소(이하 상의) 후보 등록에서 이용태 선거관리위원장은 "에드워드 구 현 이사장이 단독 후보로 등록 차기 회장으로 확정됐다"고 공표했다.

이에 따라 무투표로 당선된 에드워드 구 신임회장은 "용단을 내려 준 김춘식 현 회장에 먼저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며 "34대 상의가 추진해 온 일을 우선 제대로 마무리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그동안 선거 준비를 하면서 여러 사람들과 상의를 어떻게 운영해 나가겠다는 뜻을 모았다"며 "회장 임기 1년 동안 3가지를 중점적으로 협회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상의의 안정과 성장 ▶한인 커뮤니티 및 상공인들의 권익 향상 ▶열린 상의가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구 신임회장은 "이를 위해 협회를 투명하게 운영하고 앞으로 10년을 바라보는 사업을 준비하겠다"며 "전 회장이 추진하던 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 계획도 계속 진행하고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엑스포도 유치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상의의 당면 과제인 이사회 활성화도 꼭 이뤄야 할 분야"라며 "이밖에 주류사회와 네트워크도 강화하고 차세대들을 상의에 끌어들이기 위한 노력도 경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7월부터 상의 이사장을 맡고 있는 에드워드 구 신임회장은 LA한인부동산협회장 올림픽경찰서 후원회장 LA평통 간사 등을 역임했다. 오는 7월1일부터 1년 임기의 제 35대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35대 상의 부회장으로는 임우성 캘시티건설 대표 서상석 골든트리 인터내셔널 대표 브래드 이 변호사가 선임됐다.

김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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