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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상의 차기 회장에 에드워드 구 사실상 확정

Los Angeles

2011.05.02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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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상공회의소의 차기 회장에 에드워드 구 현 이사장(사진)이 사실상 확정됐다.

연임 도전 의사를 밝혔던 김춘식 현 회장이 후보 등록 마감을 하루 앞둔 2일 "후보 등록을 포기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김 회장은 "당초 상의에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의도로 연임 도전을 결심했었다"며 "개인적으로 마무리하고 싶은 일도 있고 이사장 회장으로 이어지는 관행이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에 회장 연임을 생각했지만 결과가 생각과는 다르게 나와 이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선거 운동 과정에서 예상외 잡음들로 혼탁선거 양상을 띠는 게 힘들었다는 것이 김 회장의 설명이다.

그는 "깨끗한 선거를 하고 싶었지만 양 선거진영 간에 갈등이 생기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며 "회장이 괜히 연임에 나서 어렵게 한다는 말도 있어 후보 등록을 포기하게 됐다"고 전했다.

제 35대 상의 회장 선거 후보 등록은 오늘 정오 마감된다.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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