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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호 기자의 스포츠 중계석] 컵스는 울고, 화이트삭스는 웃고…2011 MLB 시즌 전망

Chicago

2011.04.01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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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정규시즌이 개막됐다. 매년 시즌이 시작되면 시카고 한인 야구팬들은 컵스가 과연 올해는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할 수 있을까 라는 기대감을 가져본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올해 컵스 전망을 비관적으로 했다. 반면 화이트삭스는 지구 우승이 무난할 것으로 내다봤다.

트리뷴은 1일자 기사에서 야구기자 6명의 시즌 전망 기사를 실었다.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 지구별 우승팀과 와일드카드 획득팀, 리그 우승팀과 월드시리즈 우승팀을 각각 예측했다. 또 사이영과 올해의 감독상, 신인상, MVP 수상선수에 대해서도 의견을 냈다. 그 결과 내셔널리그 중부조에 속한 컵스의 지구 우승을 예상한 기자는 한명도 없었다. 5명은 신시내티 레즈를, 한명은 밀워키 브루어스가 우승할 것으로 봤다.

반면 모든 기자는 화이트삭스가 정규시즌에서 지구 우승을 차지한다고 예상했다. 지구내 라이벌인 미네소타 트윈스가 우세할 것이라고 본 기자는 한명도 없었다.

월드시리즈 우승은 보스톤 레드삭스나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겨룰 것으로 보인다. 필리스의 우승을 점친 기자는 3명, 레드삭스는 2명으로 나뉘었다.

한편 화이트삭스의 아지 기옌 감독이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다.

박춘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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