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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돕고…미술 작품도 즐기고…

Los Angeles

2011.04.1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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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후원 '사랑의 그림 전시회'
주니치 총영사 "한인 온정 감사"
"일본 강진 및 쓰나미 피해자도 돕고 작품도 감상하세요."

일본 지진 피해자 돕기 성금 모금을 위한 '사랑의 그림 전시회'가 코리아타운갤러리아 주최 중앙일보 후원으로 14일부터 시작됐다. 이번 전시회는 현대화랑(관장 저스틴 김)이 판매 수익금으로 일본을 돕는데 써달라며 작품을 기부하면서 기획됐다.

14일 열린 테이프커팅에는 특히 일본 지진 이후 LA한인타운을 처음 방문한 주니치 이하라 일본총영사를 비롯해 신연성 LA총영사 LA 한인.일본 상공회의소 회장 등 한인과 일본 커뮤니티 인사들이 참석했다.

주니치 총영사는 "관대한 지원에 감사한다. 특히 한인을 비롯 소수계 커뮤니티의 온정에 감사한다"며 "한국과 일본 한인과 일본 커뮤니티가 더욱 활발히 교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현대화랑이 기부한 김봉태.송혜수.이찬용.이항송 등 한인 작가와 독일.일본.중국계 작가의 유화와 수채화 판화 등 30점을 만날 수 있다. 저스틴 김 관장은 "30년동안 소중하게 보관해온 작품"이라며 "가지고 있는 것을 기부해 도울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작품은 5월 5일까지 코리아타운 갤러리아 2층 분수대 앞 광장에서 전시된다. 전시된 작품의 판매 수익금 전액은 모두 일본 지진 돕기에 쓰여진다.

▶문의:(323)733-6000

이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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