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북한 억류' 전용수 목사, 북한 관련 사진찍다 체포

Los Angeles

2011.04.17 19:39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기사 공유
북한에 억류 중인 전용수목사는 북한 지역 나진선봉(나선)지구에서 북한에 대한 사진을 찍다 국가보위부 나진선봉보위부에 체포됐다고 북한전략정보서비스센터(NKSIS)의 나진선봉지구 소식통이 최근 억류 경위를 전해왔다.

소식통은 "전씨는 미국에서 북한선교 사업을 위하여 중국으로 왔고 중국을 거쳐 북한 경제특구인 나선시로 들어가 국수공장 등을 하면서 선교활동을 벌였다"고 말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4일 "미국인 전용수가 조선(북한)에 들어와 반 공화국범죄행위를 감행해 지난해 11월 체포됐으며 해당 기관의 조사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소식통은 전 씨에 대한 재판이 18~19일 있을 것이라고 전하면서 "제2의 유나 리와 로라 링 기자사건과 비슷하게 전개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