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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연성 총영사 관저, 직원에 개방

Los Angeles

2011.04.2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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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개방'을 중요시하는 신연성 LA총영사가 총영사 관저를 직원들에게 개방해 화제다.

신 총영사는 지난 18일 내부공지를 통해 영사관 직원들이 총영사 관저를 여가활동에 자유롭게 활용하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레저용품을 이미 구입한 상태다.

신 총영사는 "관저는 총영사 개인을 위한 사적인 공간이 아니다"며 "공관 직원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시설로 활용되어야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설명했다.

총영사관의 한 영사는 "일광절약제 실시로 퇴근 후에 여유 시간이 있었는데 직원들이 함께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기쁘다"며 이번 조치를 반겼다.

신 총영사는 관저를 공관 직원들의 여가 공간으로 개방한 것 외에도 총영사가 참석하지 않더라도 외교목적 행사나 모임에는 관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콕파크에 위치한 총영사 관저에는 테니스장 시설이 있지만 그동안 거의 사용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병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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