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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짝퉁 운동기구, 미주도입 한인 유죄인정
Los Angeles
2011.05.09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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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으로부터 모조 가정용 운동기구 등을 들여온 한인이 유죄를 인정했다.
연방 검찰은 진석훈(영어이름 에릭 진.36.LA거주)씨가 중국에서 만든 모조 가정용 운동기구 'Ab Circle Pro' 2000여 점과 관련 아이템을 들여온 혐의를 인정했다고 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진씨는 유죄 합의서에서 불법으로 위조 기구를 들여온 것에 책임을 인정했다.
이 기구들은 소매가로 총 65만 달러 상당이다. 진씨는 운동기구와 연관된 DVD와 사용법 안내 책자 스티커 등도 별도로 불법 수입했다. 진씨에 대한 판결은 9월 12일 예정돼 있다. 진씨는 최고 10년 형과 최고 200만 달러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이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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