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택시 길거리 호객 행위 기승
New York
2011.05.31 18:11
올 들어 5400여 건…세 번 적발되면 면허 취소
콜택시들의 불법 길거리 승객 태우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뉴욕시 택시리무진국(TLC)에 따르면 올 들어 적발 건수는 총 5420건에 달한다.
특히 지난 4, 5월 적발된 위반 건수의 10%는 전체 461개 업체 가운데 10곳에 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행 규정상 뉴욕시에서는 옐로캡만이 길거리에서 승객을 태울 수 있다. 이런 까닭에 옐로캡 면허인 메달리언은 50만~100만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TLC에 따르면 가장 많은 위반 횟수를 기록한 방글라 카·리모서비스라는 업체는 지난 한 달 보름 사이 105건이나 적발됐다.
이 같은 불법 행위는 처음 적발 시 350달러, 두 번째는 5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세 번째 적발되면 면허가 취소된다.
박기수 기자 [email protected]
# ny 콜택시 과당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