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졸업 술파티' 가 부른 참변

Los Angeles

2011.06.13 21:02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기사 공유
대학 졸업파티 후 술에 취해 운전을 하다 친구를 치어 사망케 한 20대 한인이 체포됐다.

LA경찰국 센트럴디비전은 12일 새벽 0시33분 LA다운타운 한 나이트클럽에서 친구들과 함께 졸업식 파티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사고를 낸 장모(23)씨를 음주운전 과실치사 혐의로 체포했다.

장씨는 다운타운 11가와 힐스트리트에 위치한 한 나이트클럽 인근에서 친구인 고모(24)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5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피해자의 지인들에 따르면 장씨는 숨진 고씨와 또 다른 친구 1명과 함께 나이트클럽을 찾아 졸업 파티에 참석한 뒤 오후 11시쯤 나이트클럽을 나서 다가 차량 뒤를 살피던 고씨를 확인하지 못한 채 후진하다 사고를 냈다.

고씨는 사고현장 인근 캘리포니아 메디컬센터로 옮겨졌으나 오후 11시 50분쯤 사망했다.

백정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