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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시장 호전 기대 이어져…그리스 낙관 등에 주가 상승

New York

2012.03.0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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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신규 실업자 수가 소폭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고용시장의 상황이 계속 호전되고 있다는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을 신청자가 전주에 비해 8000명 늘어난 36만2000명으로 조사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전망치 평균인 35만1000명보다 많은 것이지만 지난 2008년 초 이후 4년만에 최저 수준을 유지한 것이다.

또 지난달 25일 현재 전체 실업수당 수령자는 342만 명으로 전주보다 1만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수치에는 연방정부의 실업대책 프로그램에 따라 실업수당 수령기간이 연장된 사람은 포함되지 않는다.

뉴욕 노무라증권 인터내셔널의 제프리 그린버그 이코노미스트는 “노동시장은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기업들이 고용을 크게 늘리지는 않고 있지만 해고를 줄이는 추세”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뉴욕증시는 그리스의 국채 교환이 문제없이 끝날 것으로 낙관돼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70.61포인트(0.55%) 뛴 1만2907.9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13.28포인트(0.98%) 오른 1365.91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34.73포인트(1.18%) 상승한 2970.42를 각각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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