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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앞두고 주가 혼조세…2월 재정적자 2317억불

New York

2012.03.1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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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종가보다 37.69포인트(0.29%) 상승한 1만2959.71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 지수도 0.22포인트(0.02%) 뛴 1371.09에 끝났으나, 나스닥 종합지수는 4.68포인트(0.16%) 하락한 2983.66에 폐장됐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3일 올 들어 두 번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 금리정책이 바뀌거나 추가 양적완화 조치가 나올 가능성은 낮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지난 1월 회동에서 2014년말까지는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힌데다, 최근 고용지표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어 추가 부양책이 아니라도 경기회복 모멘텀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14일 발표될 성명에는 현재 경제상황에 대한 연준의 평가와 향후 전망이 담긴다는 점에서 향후 투자심리의 풍향계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미국의 2월 재정적자 규모는 예상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재무부는 2월 정부 재정적자 규모가 2317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의 2225억 달러에 비해 4.1% 증가한 규모다. 또 블룸버그통신의 예상치인 2290억 달러를 웃돈 것이다. 재정적자가 확대된 것은 세수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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