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뉴욕증시는 주택 거래 지표가 예상치에 미치지 못한 가운데 최근의 주가 상승세가 다시 이어질지에 대한 확신이 없어 나스닥만 간신히 보합세를 보였고 나머지는 소폭 내림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5.57포인트(0.35%) 내린 1만3124.62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2.63포인트(0.19%) 하락한 1402.89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나스닥 종합지수는 1.17포인트(0.04%) 오른 3075.32로 마감, 11년만의 최고치를 나타냈다.
지난 2월 미국의 기존 주택 거래는 459만 가구(연율 환산 기준, 계절 조정치)로 전월 대비 0.9% 감소했다고 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했다. 시장에서는 1.3%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해 실적이 예상과 정반대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