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사이드 숯불갈비 전문점 비원(61-58 스프링블러바드)은 최근 멍석갈비, 벌집삼겹살, 스페셜 양념등심, 갈비찜, 섞어물냉면, 열무냉면(여름한정) 등 여섯 가지 신 메뉴를 출시했다. 특히 멍석갈비와 벌집삼겹살은 이승곤 사장이 자랑하는 메뉴다.
멍석갈비는 기존 갈비보다 두껍지만 깊은 칼집을 내 양념이 잘 베어있다. 뿐만 아니라 적당한 두께로 식감이 좋고 육즙도 잘 살아있다. 이 사장은 “간장에 양파와 대파, 사과, 배 등을 통으로 넣어 한 번 끓여 우려낸 양념을 사용해 일반 갈비양념보다 더 깊은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벌집삼겹살은 앞뒤로 60번씩, 120회 이상의 칼집을 내 주방에서 초벌구이를 통해 50% 정도 익힌 고기를 손님상에서 다시 구워낸다. 초벌구이를 통해 한 번, 기름기를 흡수하는 돌판을 사용해 또 한 번 기름기를 잡아내 촉촉하고 담백한 삼겹살을 즐길 수 있다. 기존 삼겹살보다 덜 느끼해 특히 여성 손님들에게 더 인기가 많다.
양념장 또한 새로 개발했다. 기존 파절이를 제공하던 것에서 겨자소스를 곁들인 양파 슬라이스를 내놓은 것. 이 사장은 “고기와 양파의 궁합이 잘 맞을 뿐만 아니라 양파의 성분이 콜레스테롤을 잡아줘 더 건강하게 바비큐 메뉴를 즐길 수 있다” 말했다.
반찬도 푸짐하다. 겨자소스를 발라 나오는 족발 편채, 샐러드, 나물, 계란찜, 된장찌개를 비롯해 20여 가지의 반찬이 나온다. 80대 이상의 주차 공간과 60여 명 이상의 단체석이 있다. 718-224-4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