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싱에 있는 다흰왕만두는 왕만두와 찐빵 외에도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메뉴를 대폭 늘렸다. 이연순 다흰왕만두 대표는 "지난 여름 냉면 메뉴를 선보인데 이어 칼국수와 수제비, 비빔밥 등 식사류와 깁밥, 떡볶이 등 분식류 등 30여 가지 메뉴를 즐길 수 있다"며 "보쌈과 만두전골, 갈비 등 일부 메뉴를 제외한 대부분은 10달러 미만의 부담 없는 가격에 판매한다"고 소개했다. 만두 종류도 기존의 김치와 고기 외에 갈비, 피자, 튀김만두 등을 추가했다. 다흰왕만두는 또 이달 내로 맨해튼 한인타운과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에도 2호점과 3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맨해튼점은 타인종이 많이 찾는 지역 특성상 만두와 찐빵 외에 떡갈비 등을 넣은 한국식 버거를 내놓을 예정"이라며 "매장 외관을 통유리로 꾸며 밖을 지나는 고객이 음식을 조리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고 설명했다. 뉴저지점은 만두ㆍ찐빵과 더불어 여러 종류의 한식메뉴로 고객들의 입맛을 공략한다. 이 밖에 다흰왕만두는 케이터링 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개업 초기 이 대표가 몇몇 지인들을 상대로 잔치음식을 해주던 것이 입소문을 타면서 케이터링 분야까지 진출하게 된 것. 한편 다흰왕만두는 현재 필라델피아와 버지니아에도 4ㆍ5호점 오픈을 준비 중이다. 718-321-2007. 김동그라미 기자
2012.12.02. 16:57
프린터 수명은 프린터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토너카트리지 관리에 달려있다. 플러싱에 있는 잉토리는 지난 5년간 레이저프린터 토너카트리지 재생 서비스를 통해 프린터 수명을 연장하고, 유지비용을 절감시켜주고 있다. 리디아 김 잉토리 사장은 "프린터의 토너가 떨어졌다고 해서 토너만 채워 넣으면 될 거라고 생각하고 온라인 등에서 품질이 낮은 제품을 구입해 리필했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다"며 "잉토리는 토너는 물론 카트리지의 마모된 부품을 교체하고 청소해 최적의 상태로 만들어 준다"고 소개했다. 토너카트리지는 수백 개의 부품으로 이뤄져 있다. 프린터를 사용할 때 토너가 소모되는 것처럼 부품도 수명을 다해 이를 교체해줘야 한다. 또 토너성분 역시 프린터 브랜드와 모델마다 모두 다르기 때문에 아무 토너나 리필할 경우 고장의 원인이 된다. 김 대표는 "정품 토너카트리지를 구입해 대체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프린터 가격에 맞먹는 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며 "잉토리를 통하면 30~80%까지 저렴하다"고 말했다. 잉토리로 들어오는 토너카트리지는 전문가인 김 대표가 직접 문제점을 진단하고, 부품을 교체한다. 또 이렇게 재생된 토너카트리지는 테스트를 거쳐 인쇄상태를 확인한 후 고객에게 내보낸다. 만약 불량이거나 인쇄상태가 정상이 아니면 100% 환불ㆍ교환 조치를 해주고 있다. 현재 잉토리를 통해 프린터를 관리하고 있는 업체는 뉴욕일원 병원과 회계사사무실 등 수백여 곳에 달한다. 그는 "토너카트리지 재생작업은 생각보다 복잡하고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라며 "지난 5년간 한번 찾은 고객이 꾸준이 잉토리를 찾아주는 데는 이유가 있다"고 실력을 자신했다. 718-229-4705. 김동그라미 기자 [email protected]
2012.11.18. 17:30
코노치킨(구 계동치킨)이 지난달 말 칼리지포인트에 있는 아씨플라자에 5호점을 개점하며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코노치킨은 5년전 플러싱 150스트릿에 계동치킨으로 시작해 간장양념 소스의 치킨과 한방족발, 보쌈과 채소순대 등으로 한인들은 물론 타민족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으며 꾸준히 성장해 왔다. 노종환 대표는 "이 가운데 족발은 인공조미료 없이 8가지 한방재료와 채소만으로 맛을 낸 건강메뉴로 주말이면 한 매장에서 100개 이상이 팔려나간다"라며 "코노 만의 족발요리법과 손질법이 인기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코노치킨은 플러싱 150스트릿과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 에디슨 등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플러싱 먹자골목과 아씨플라자에 4호점과 5호점을 오픈했다. 이 가운데 플러싱 먹자골목에 있는 코노치킨은 기존의 테이크아웃 위주였던 매장과 달리 1500스퀘어피트 규모에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노 대표는 "먹자골목에 있는 코노치킨에서는 치킨과 족발, 순대 메뉴와 함께 곱창볶음, 매운닭발, 순대볶음, 불닭 등도 맛볼 수 있다"며 "넓은 공간에서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이 매장은 꾸준한 메뉴 개발을 통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시키겠다는 것이 노대표의 설명이다. 한편 코노치킨은 지난 8월 타민족 공략을 위해 계동치킨에서 코노치킨으로 이름을 바꿨다. 718-445-0215(먹자골목점) 김동그라미 기자 [email protected]
2012.11.12. 10:07
벽지만 잘 활용해도 실내 분위기에 색다른 변화를 줄 수 있다. YM그림벽지는 고객이 원하는 사진이나 그래픽을 벽지로 제작, 간편하게 인테리어를 바꿀 수 있어 업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YM그림벽지의 폴 신 사장은 "그림벽지는 업소 분위기나 개인의 취향에 맞게 직접 디자인할 수 있는데다 인테리어 공사처럼 복잡하지 않고 비교적 저렴한 장점이 있다"고 소개했다. 그림벽지는 캔버스천이나 일반 종이벽지에 그림이나 사진 등을 프린트해 부착하는 방식으로 기존 도배방식보다 시공이 간편하다. 또 캔버스천 소재의 벽지는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어 이사를 해도 다시 사용할 수 있다. 디자인을 전공한 신 사장은 지인의 부탁으로 식당 등 비즈니스에 벽화를 그리다가 '그림벽지'라는 아이디어를 떠올려 비즈니스를 시작했다. 그는 "손쉽고 비교적 저렴하게 인테리어를 바꿀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틈새시장을 공략했다"며 "현재 뉴욕ㆍ뉴저지 지역에 약 350개 업소를 시공했다"고 말했다. 이밖에 한국산 실크벽지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그림벽지와 다양한 패턴의 실크벽지는 플러싱에 있는 벽지카페 '카페 바인'에서 직접 볼 수 있다. YM그림벽지는 최근 카페바인과 파트너십을 통해 커피를 마시며 그림벽지와 실크벽지를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신 사장은 "벽지카페는 YM그림벽지의 쇼룸 역할을 하는 곳"이라며 "카페를 통해 독특한 질감이나 펄을 가미한 실크벽지와 다양한 디자인의 그림벽지를 홍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718-321-3747. 김동그라미 기자 [email protected]
2012.11.04. 5:59
전기ㆍ가스 요금이 하루가 다르게 인상되는 가운데, KG에너지 서동천 사장이 해법을 제시하고 나섰다. KG에너지를 통해 요금을 절약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한국전력공사가 전기의 발전부터 송전까지 모든 것을 주관하는 한국과 다르게, 미국의 전기 시장은 발전ㆍ판매ㆍ송전 분야에 각기 다른 업체가 관여하고 있다. 발전 업체가 전기를 생산하면 판매 업체가 이를 구매 후 송전 업체가 가정까지 보내는 식이다. 가정ㆍ업소에 요금 고지서를 발송하는 콘에디슨ㆍPSE&G 등은 송전 업체에 해당한다. 이때 소비자는 판매 업체를 직접 선정할 권리를 가지고 있으나, 별도의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송전 업체는 임의로 판매 업체를 선정해버린다. KG에너지는 고객을 대신해 저렴한 판매 업체를 선정 후 송전 업체에 공지해 저렴한 판매 업체의 전기를 고객이 송전 받을 수 있게끔 한다. 이를 위해 KG에너지는 글로벌에너지ㆍ다이렉트에너지ㆍSJ에너지 등 뉴욕ㆍ뉴저지 일대의 판매 업체와 지속적인 협업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전기ㆍ가스 요금을 20% 가량 절약할 수 있으며, BBCN은행ㆍ아씨플라자 등 많은 한인 업소들이 이미 절약 효과를 누리고 있다. 고객은 KG에너지 측에 별도의 요금을 지불할 필요가 없이 평소대로 전기ㆍ가스 요금을 지불하면 되며, KG에너지 측과 자유로운 계약 변경ㆍ해지가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KG에너지는 전문 공사팀을 꾸려 전기ㆍ가스배관 공사도 실시하고 있다. 서 사장은 "최근 송전회사의 직원을 사칭해 계약을 강요 후 바가지를 씌우는 사기 사례가 많다"며 "송전회사는 민원업무 처리를 위해 직원을 고객에게 보내는 일이 없다"고 한인들의 주의를 요청했다. 347-635-7777. 서동수 기자 [email protected]
2012.10.29. 6:36
“40미터 아래 바다 속 세상, 궁금하지 않으세요?” 지난 4월 플러싱에 문을 연 디코니는(Diverkoreany, 36-05 169스트릿) 뉴욕 내 유일한 한인 스쿠버다이빙 전문 업체다. 아쿠아렁·오세아닉·홀리스·순토 등 유명 브랜드와 정식 딜러십을 체결해 각종 다이빙 장비를 판매하고 있으며, 수리·점검·관리까지 도맡아 하고 있다. 또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은 다이빙 장비들을 저렴하게 대여하는 한편, 장비 보관 서비스도 개시해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솔로 최 디코니 사장은 “지난 10여 년 동안 뉴욕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며, 5~6곳의 한인 다이빙 업체가 생겼다가 금세 사라지는 것을 보았다”며 “디코니는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단순 장비 판매·수리를 넘어선 단계적인 안전 교육과 고급 다이빙 문화 보급을 통해 함께 입수한 사람의 안전까지 책임질 수 있는 성숙한 다이버 육성에 힘쓸 것이다”고 밝혔다. 디코니는 현재 전국 다이빙 협회인 NAUI(National Association of Underwater Instructors)의 인가를 받아 초급·중급·고급 안전 교육을 주관해 수료생에게 정식 라이선스를 발급하고 있다. 교육은 희망자가 두 명 이상 모이면 언제든지 개설 가능하다. 최 사장은 “뉴욕·뉴저지·펜실베이니아 등지에서 국적을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이 교육을 받기 위해 찾아오고 있다”며 “라이선스를 발급 받으면 세계 각국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즐길 수 있으며, 인명 구조 봉사활동을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디코니는 플로리다·노스캐롤라이나 일대로 다이빙 투어를 기획 중이며, 홀리스의 겨울용 드라이수트와 수중 라이트를 40% 할인해주는 세일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718-321-0177. 서동수 기자 [email protected]
2012.09.14. 16:49
플러싱에 있는 안경전문점 아이숍은 매장 오픈 기념으로 오는 7월까지 안경 세일을 실시한다. 지난해 4월 매장을 연 박민수 아이숍 사장은 “노안으로 불편함을 겪는 사람을 위한 다초점 렌즈와 선글라스와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변색 렌즈 안경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며 “아이숍 홍보를 위해 파격적인 할인행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이숍은 200~300달러대에 판매되는 다초점렌즈 안경을 99달러에 세일한다. 다초점렌즈는 렌즈 상단부터 하단까지 도수를 배열해 렌즈하나로 원거리부터 근거리까지 한꺼번에 시력을 교정할 수 있어 노안 교정용으로 많이 사용된다. 안경 하나로 또렷하게 앞을 볼 수 있어 노안이 온 사람들에게 필수품이지만 일반 렌즈보다 가격이 비싸 구입을 망설이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게 박 사장의 설명이다. 햇볕이 밝은 곳에 나가면 선글라스처럼 변해 자외선을 차단해 주고 실내에서는 일반 안경으로 돌아가는 변색렌즈 안경도 99달러에 맞출 수 있다. 안경을 착용하는 경우 선글라스를 고를 때 번거로움이 많지만 변색렌즈를 사용하면 2개의 안경을 들고 다니며 바꿔 써야 하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다. 학생들을 위한 일반 안경도 세일한다. 테와 렌즈를 포함한 안경 2개를 99달러에 판매하고 있으며, 안경테 종류도 400여 가지에 달한다. 이밖에 스와로브스키, 티파니, 레이밴 등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 안경테와 선글라스도 함께 판매한다. 718-359-7400. 김동그라미 기자 [email protected]
2012.06.28. 17:22
“씹는 맛이 좋고 육즙이 살아있는 멍석갈비 맛보러 오세요.” 베이사이드 숯불갈비 전문점 비원(61-58 스프링블러바드)은 최근 멍석갈비, 벌집삼겹살, 스페셜 양념등심, 갈비찜, 섞어물냉면, 열무냉면(여름한정) 등 여섯 가지 신 메뉴를 출시했다. 특히 멍석갈비와 벌집삼겹살은 이승곤 사장이 자랑하는 메뉴다. 멍석갈비는 기존 갈비보다 두껍지만 깊은 칼집을 내 양념이 잘 베어있다. 뿐만 아니라 적당한 두께로 식감이 좋고 육즙도 잘 살아있다. 이 사장은 “간장에 양파와 대파, 사과, 배 등을 통으로 넣어 한 번 끓여 우려낸 양념을 사용해 일반 갈비양념보다 더 깊은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벌집삼겹살은 앞뒤로 60번씩, 120회 이상의 칼집을 내 주방에서 초벌구이를 통해 50% 정도 익힌 고기를 손님상에서 다시 구워낸다. 초벌구이를 통해 한 번, 기름기를 흡수하는 돌판을 사용해 또 한 번 기름기를 잡아내 촉촉하고 담백한 삼겹살을 즐길 수 있다. 기존 삼겹살보다 덜 느끼해 특히 여성 손님들에게 더 인기가 많다. 양념장 또한 새로 개발했다. 기존 파절이를 제공하던 것에서 겨자소스를 곁들인 양파 슬라이스를 내놓은 것. 이 사장은 “고기와 양파의 궁합이 잘 맞을 뿐만 아니라 양파의 성분이 콜레스테롤을 잡아줘 더 건강하게 바비큐 메뉴를 즐길 수 있다” 말했다. 반찬도 푸짐하다. 겨자소스를 발라 나오는 족발 편채, 샐러드, 나물, 계란찜, 된장찌개를 비롯해 20여 가지의 반찬이 나온다. 80대 이상의 주차 공간과 60여 명 이상의 단체석이 있다. 718-224-4585. 채현경 인턴기자 [email protected]
2012.05.25. 20:21
한국 브랜드 의류와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아웃렛 ‘국보’가 이전기념 세일행사를 열었다. 국보는 지난해 공용주차장 맞은 편 39애브뉴 선상에 매장을 열었다가 이달 초 인근 퀸즈크로싱몰로 이전했다. 스티브 신 국보 사장은 “매장을 이사하면서 홍보차 파격 세일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티셔츠·자켓 등 남성의류는 1장에 20달러, 3장에 50달러에 판매하고 있으며, 남성 정장은 100~170달러에 세일한다. 티셔츠·블라우스·정장바지 등 여성의류는 1장에 30달러, 2장에 50달러다. 신 사장은 “캐주얼이나 정장 의류 외에도 한국의 기능성 골프웨어 아이템도 추가했다”며 “신발과 핸드백을 제외하고 매장에서 판매하는 모든 제품은 한국에서 직수입하는 최신 아이템들로 전시된 것만도 4000여점 정도”라고 소개했다. 이밖에 아이폰 케이스 등 모든 폰 액세서리를 50% 세일하고, 반지를 제외한 주얼리 아이템은 종류에 상관없이 개당 5달러에 판매한다. 또 핸드백과 가을·겨울 신발도 반값 세일을 하고 있다. 이번 세일은 이달 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김동그라미 기자
2012.05.10. 19:41
최근 아우디 등 자동차 업체들이 발광다이오드(LED)램프를 장착한 신차를 선보이면서 한인 운전자들 사이에서도 LED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트렌드에 발맞춰 지난달 말 자동차 라이트 튜닝전문업체인 인투더카가 플러싱에 문을 열었다. 김희상 인투더카 대표는 “차량 라이트를 LED나 가스방전식인 HID로 교체해 주는 작업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다”며 “고객의 개인적인 취향에 맞게 라이트 모양을 디자인해 나만의 차로 새롭게 변신시켜준다”고 소개했다. 모니터나 일반 조명 등에도 사용되는 LED 수명은 5만~10만 시간 정도로 기존의 할로겐 램프와 달리 반영구적이다. 또 선명한 빛을 내고 전력소모가 적어 LED 라이트를 선호하는 운전자들이 늘고 있다. HID 역시 할로겜 램프에 비해 소비전력이 50% 적은데 반해 발광력은 3배, 수명은 5배 정도 길다. 또 태양광에 가까운 빛을 내기 때문에 야간 운전이 잦은 운전자들에게 인기다. 김 대표는 “튜닝업체라고 해서 20~30대들만 찾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오래된 차량용 라이트 때문에 운전에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도 많이 찾는다”며 “라이트를 교체하면 충분한 시야를 확보해 운전할 수 있고,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디자인을 전공한 직원들이 차와 운전자에 어울리도록 라이트를 디자인해 설치해 준다. 자동차 외관부터 실내등까지 법에 저촉되지 않는 한에서 색깔이나 디자인을 변경해 운전자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이밖에 인투더카는 온라인(www.intothecar.com)을 통해 한국산 LED라이트 등 튜닝 부품을 판매하고, 설치 방법 등도 소개한다. 347-844-0066. 김동그라미 기자
2012.05.07. 19:09
일하느라 바쁜 직장인부터 영상을 통해서만 K-POP을 즐기던 청소년까지 남녀노소가 플러싱에서 춤을 배워 볼 수 있는 댄스 스튜디오 ‘뉴 뮤즈댄스(42-37 162스트릿)’가 최근 오픈했다. 이 스튜디오는 K-POP댄스·다이어트 댄스·실버 댄스·요가·필라테스 강습 등을 제공하고 있다. 강도아 사장은 “바쁘다는 핑계로 운동을 하지 않는 분들이 춤을 배우면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춤을 추면서 각 신체부위의 근육을 키우면 허리 통증과 관절염 등을 미연에 방지, 개인 생활이나 업무효율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습은 전문 댄스 강사들이 개별적으로 진행한다. 특히 아이비·손담비·지나 등의 가수들의 미주 공연 안무팀을 이끌었던 조앤 이씨가 K-POP 댄스교실을 맡고 미 요가협회에서 승인한 요가 강습 라이선스를 소지한 김미희씨가 요가 강습을 이끌고 있다. 강습시간은 학부모들을 위해 자녀들의 등교를 마친 오전 시간과 하교·퇴근 시간대에 맞춰져 있고, 매주 1~5회 실시하며 수강생들의 다양한 생활 패턴에 맞게 진행된다. 수강료는 매달 60~150달러이며, 두 개 이상 강습을 패키지로 신청하면 할인된다. 또 오픈 기념으로 오는 30일까지 2인이 동시에 등록하면 한 명씩 50% 할인해주고, 3개월 등록하면 전체 수강료의 15%, 6개월은 30% 할인해 준다. 646-269-7038. 양영웅 기자 [email protected]
2012.04.25. 19:34
쫄깃한 면발과 담백한 국물이 맛보고 싶은 날 찾게 되는 곳이 있다. 오상영·토니 김 사장이 문을 연 국수전문점 다면은 해물칼국수, 냄비우동, 쫄면 등 10여가지 다양한 종류의 면요리를 선보여 ‘누들마니아’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곳이다. 오 사장은 “화학조미료를 전혀 첨가하지 않고 식재료의 특성을 잘 살려 맛을 낸 것이 개점 4개월만에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게 된 비결”이라고 말했다. 메뉴 중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템은 바로 잔치국수다. 깊은 맛이 일품인 멸치육수에 국수를 말아 고명을 얹은 잔치국수는 한인 1세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또 기름기 없이 담백한 맛 때문에 여성들이 많이 찾는 메뉴기도 하다. 또 직접 빚은 손만두도 효자메뉴다. 김 사장은 “왕만두와 달리 속이 비치도록 만두피를 얇게 하고 대신 부추, 양배추 등 10가지 이상의 채소를 이용해 만든 소를 채워 넣는다”며 “한 통에 10개씩 들어있어 식사대용으로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푸짐한 양에 비해 ‘착한 가격’도 다면의 인기비결이다. 스페셜 메뉴로 내놓은 통만두와 비빔만두, 떡만두국은 5~7달러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쫄면·비빔국수·잔치국수 등 5가지 메뉴를 런치스페셜 가격인 7~8달러대에 맛볼 수 있다. 한편 다면은 한국의 어버이날을 기념해 다음달 8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65세 이상 한인들에게 무료로 잔치국수를 대접한다. 347-368-6557. 김동그라미 기자
2012.04.19. 20:31
우리 몸을 구성하고 있는 단백질은 인체 화학 반응에 필요한 효소와 호르몬, 면역체계에 필요한 세포를 구성하고 있다. 또 인체 영양분 공급, 호르몬과 효소를 조절하고, 뼈와 치아의 기초가 되는 요소기도 하다. 이처럼 몸에서 중요한 단백질은 ‘아미노산’ 분자의 결합이다. 충청남도에 본사를 둔 월드웨이의 건강보조식품 ‘실큐투플러스’는 누에고치 실에서 추출한 실크단백질을 가수분해한 제품으로 현대인에게 부족하기 쉬운 아미노산을 보충해 준다. 아미노산은 간 기능을 강화시키고, 피로회복이나 숙취해소, 피부질환, 관절염·류마티스, 당뇨병 치료를 돕고 예방하는데 효과가 탁월하다. 이창재 실큐투플러스 미주총판점 대표는 “피부와 근육, 내장을 구성하고, 영양소를 운반하는 아미노산의 역할은 인체에서 무척 중요하다”며 “실큐투플러스에는 글리신, 알라닌 등 총 18종의 아미노산 성분이 들어있어 각종 질병 예방과 난치병 치료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큐투플러스의 최대 장점으로 흡수율을 꼽았다. 그는 “아무리 제품이 좋아도 몸에 제대로 흡수가 되지 않는다면 소용이 없다”며 “이 제품은 흡수율이 높아 효과가 빠른 것이 특징”이라고 자신했다. 917-847-9000. 김동그라미 기자
2012.03.29. 16:55
교통사고가 났을 때 대부분이 당황하기 마련이다. 또 영어가 불편해 피해자 임에도 불구하고 꿀 먹은 벙어리처럼 서있다가 보상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한인들이 많다. 맨해튼에 있는 교통사고 전문 법률사무소 대표인 앤드류 박 변호사는 “15년간 교통사고 변호사로 일하며 1만여 케이스를 처리했다”며 “교통사고를 당하고도 그에 합당한 보상을 받지 못한 한인들이 많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뉴욕·뉴저지 변호사 라이선스를 취득한 박 변호사는 지난 1996년부터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로 일해왔다가 2003년 자신의 이름을 내건 법률사무소를 개업하고 현재 변호사 10명과 직원 10명이 함께 일하는 법률사무소로 성장시켰다. 그는 “예전에 대기업 법무팀에서 일했지만 나와 맞지 않았다. 법정에 서서 보험회사를 상대로 피해자를 위해 일하는 것에 보람을 느꼈다”며 “당시만해도 이 분야에 한인변호사가 많지 않아 의뢰인과 함께 법정을 찾았을 때 나를 통역관으로 오해했던 법정 관계자들이 이제는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로 나를 인정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또 교통사고가 났을 때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그는 “보상금이 지급된 후에 변호사비를 청구하기 때문에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며 “실력있는 변호사를 통해 전문적인 법률 지식과 정보로 대응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 917-392-1316, www.andrewparkpc.com 김동그라미 기자
2012.03.26. 20:25
플러싱에 있는 서점이 자녀교육에 관심 있는 부모들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플러싱 유니온스트릿에 위치한 ‘한국서적’은 지난 15일부터 ‘영재 만들기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인기 전집 8종류를 공동 구매 한다. 이번 기회를 이용하면 30~70%까지 저렴한 가격에 전집을 구입할 수 있다. 양문승 사장은 “아이들이 영재로 자라길 바라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고객에게 저렴한 가격에 책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공동 구매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한국서적이 공동 구매 신청을 받는 전집은 ▶리틀차일드 애플(289.99달러) ▶리틀 성경동화 전집(219.99달러) ▶홀리스틱 아기대통령(289.99달러) ▶ Why? 초등과학 학습만화(429.99달러) ▶영재로 키우는 원리수학(199.99달러) ▶오줌싸개 꼬마 그림책(249.99달러) ▶명품 세계 꼬마 그림책(359.99달러) ▶헤르만헤세 순수창작동화(249.99달러) 등 8종류다. 양 사장은 “행사를 시작한지 일주일 정도 밖에 되지 않았는데 벌써 문의와 주문이 꽤 들어오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게 된다면 앞으로도 종종 공동 구매 행사를 통해 고객들의 수요와 시대 흐름에 맞는 다양한 책들을 저렴하고 빠르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동 구매는 오는 4월 7일까지 전화와 매장 방문을 통해 주문·결재할 수 있다. 718-762-1200. 채현경 인턴기자
2012.03.22. 19:07
건설업체인 도무스 건설·한샘인테리어 키친앤배스는 지난달 칼리지포인트에 있던 쇼룸을 베이사이드 노던블러바드로 이전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고객을 맞고 있다. 김영진 사장은 “도무스 건설과 한샘인테리어 치킨앤배스는 건설과 인테리어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라며 “넓고, 깔끔한 쇼룸을 통해 고객들에게 도무스 건설에 대한 신뢰를 심어주고 한샘 주방·욕실 가구를 더욱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978년부터 한국에서 건설, 인테리어 사업을 해 온 김 사장은 미국으로 이민 온 뒤에도 뉴욕과 매사추세츠 등에서 건설관련 일을 하며 실력을 키웠다. 6년전 도무스 건설과 한샘인테리어 키친앤배스를 설립, 자신의 이름을 걸고 사업을 시작했다. 짧은 시간에 고객이 고객을 데리고 오는 업체가 된 비결은 ‘신용’과 ‘꼼꼼함’이다. 작은 것 하나도 완벽하게 끝내야 하는 그의 성격 덕분에 완성도 높은 결과를 이끌어 낸다. 김 사장은 “욕실 타일 하나를 깔 때도 꼼꼼하게 마무리한다”며 “겉으로 보기에만 번지르르한 부실공사로 고객을 현혹시키는 일은 없다”고 자신했다. 그는 또 최근 많은 한인이 주택 개조나 인테리어 변경을 하면서 비용절감을 위해 라이선스가 없는 기술자를 고용했다가 피해를 보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객이 제대로 보호를 받지 못하거나 바가지 요금을 쓰고, 부실공사로 곤란을 겪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김 사장은 “건설업체를 선정할 때 라이선스와 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해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718-229-8886. 김동그라미 기자 [email protected]
2012.03.07. 1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