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뉴욕증시는 고용지표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과감한 통화정책을 펼 가능성은 커졌다는 분석에 따라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4.64포인트(0.11%) 오른 1만3306.64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에 이어 4년 9개월만의 최고 수준이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5.80포인트(0.41%) 상승한 1437.92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0.61포인트(0.02%) 오른 3136.42를 각각 기록했다.
미국의 8월 실업률은 8.1%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7월의 8.3%에 비해 낮아진 것이고 시장 예상치 8.2%보다도 개선된 것이다. 하지만 비농업 부문 고용자가 9만6000명 늘어나는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