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뉴욕증시는 스페인 은행들에 대한 재무건전성 테스트 결과가 비교적 양호하게 나오고 미국 소비지출 지표도 개선됐지만 경기 불안감이 남아있어 소폭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8.84포인트(0.36%) 떨어진 1만3437.1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6.48포인트(0.45%) 내린 1440.67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20.37포인트(0.65%) 하락한 3116.23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주가는 떨어졌지만 3분기 전체로 보면 다우는 4% 이상, 나머지 지수는 6% 가까이 상승했다.
미국의 8월 개인 소비지출은 전월 대비 0.5% 늘어나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