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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실적 탓 주가 하락세

New York

2012.10.1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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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뉴욕증시는 알코아 등 대기업들의 실적 악화 영향으로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28.56포인트(0.95%) 내린 1만3344.97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장이 끝난 뒤 실적을 발표한 알루미늄 제조업체 알코아는 올해 3분기에 1억4300만 달러(주당 13센트)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작년 같은 기간 1억7200만 달러(주당 15센트)의 순익을 기록했던 것과 대비된다. 실적 발표 첫 순서인 알코아가 적자로 전환되면서 주가가 5% 가까이 급락했고 이로 인해 주요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실제로 좋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됐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이날 발간한 베이지북에서 주택시장이 광범위하게 호전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연준이 관할하는 12개 지역 모두에서 기존 주택 판매가 증가했으며 판매 가격은 오르거나 안정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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