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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 입학 지상설명회-②600년 전통 성균관대학교] 입학 사정관제로 글로벌 인재 선발

Los Angeles

2013.02.1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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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학년도 성균관대는 재외국민전형 이외에도 해외고 출신자들을 위한 다양한 수시전형이 마련돼 있다.

성균관대의 대표적인 입학사정관제인 성균 인재전형은 우선선발과 일반선발로 나눠 선발한다. 성균인재전형의 모집단위 중 사범대와 의예를 제외한 학과에서는 모든 인원을 우선선발로만 선발하며 인문과학계열 사회과학계열 경영학 자연과학계열 전자전기컴퓨터공학계열 공학계열에서는 절반의 인원을 우선 선발한다. 우선선발의 경우 수능최저학력기준 없이 서류 100%로 선발하므로 해외고 출신자들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이다.

특기자 인문계 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 없이 학생부 40%와 서류평가 60%로 선발한다. 단 해외고 출신자의 경우 학생부 성적이 없으므로 서류평가 성적에 의한 비교내신을 적용하므로 서류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받으면 충분히 합격이 가능하다. 특기자 인문계전형은 한국고 출신자 중 공인어학성적 등 글로벌 역량이 있는 학생들이 주로 지원하며 해외고 출신자들은 글로벌역량이 대부분 충분하기 때문에 특기자 인문계 전형에도 도전해 볼만하다.

해외고 출신자들은 성균관대를 지원하기 위해 별도로 준비해야 되는 것은 없으며 해외고교의 성적 교내외 활동 수상실적 봉사활동 해당국가의 대학입학을 위한 성적(SAT 등) 공인어학성적(영어 제2외국어 등)을 제출할 수 있다. 특히 영어권 국가 출신자의 경우 영어와 관련된 공인어학성적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으며 고교과정을 충실히 이행하면 충분한 영어능력이 되는 것으로 판단한다.

성균인재전형과 특기자 인문계 전형 중 합격가능성이 높은 전형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해외고 출신자의 경우 100% 영어로 수업하는 글로벌경영학과나 글로벌경제학과를 매우 선호하고 있어 지원자 많이 몰리는 경우가 있으므로 경영학과나 사회과학계열로 지원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라 할 수 있다. 자연계학과의 경우에는 소프트웨어학과가 전액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어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글로벌 인재 위한 학과

성균관대에는 인문계를 대표하는 2개 학과가 있다. 글로벌경영 글로벌경제가 그것이다. 학교와 삼성재단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최우수 신입생을 선발하여 학생 한 명한 명을 모두 관리하는 기존 대학에서 이루어지지 않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글로벌경영학과는 지난 해에 처음으로 졸업자를 배출하였으며 세계적 명문 대학원에 진학하거나 한국내외 유수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냈다. 글로벌경제학과는 올해 처음으로 졸업생이 배출되며 학문의 특성에 따라 세계적인 경제대학원에 많이 진학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경영학과

글로벌경영학과는 국제 마켓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세계 수준의 경영학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 미국 경영대학원과 동일한 수준 겨냥= 교육과정은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설계돼 있다. 비즈니스 리더가 되기 위해 반드시 배워야할 과목이 학년별 단계별로 로드맵화돼 제시된다. 또한 모든 전공 강의는 100% 영어로 진행되어 글로벌 인재로서의 역량을 함양하고 글로벌경영학과 학생들만을 위하여 개설돼 학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 I-Core로 4대 전공의 유기적 통합 이뤄 기업 CEO의 역량으로 배양= I-Core프로그램은 인디애나대 켈리 비즈니스 스쿨이 수십 년 간 독자적으로 개발 발전시켜 온 I-Core를 도입한 프로그램이다. I-Core는 개별적인 경영학 과목인 재무/마케팅전략/생산운영관리를 통합적으로 가르치며 학생들은 기업의 의사결정에 필요한 통합적인 시각과 각 전공분야의 지식들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배울 수 있다.

수업은 4개 과목의 강의가 각각 진행되다가 학기말쯤 하나의 케이스를 4분야의 다양한 지식을 응용하여 솔루션을 제시하는 팀 프로젝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이를 마치고 나면 학생들의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I-Core는 한 학기동안 진행되며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개설돼 있다.

#. 복수 학위프로그램 국제마켓 활약할 인재 양성= 양성하고자 하는 인재의 주활동 무대는 국제사회다. 이를 위해 교육과정은 다음 진로를 위한 완벽한 준비단계이기도 하다. 고학년 전공심화 과정 학습에 기초가 되는 경제 수학 통계 과목부터 마케팅 재무 인사 등 경영학의 주요 전공분야의 과목이 이수순서대로 배열돼 있어 4년간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하면 대학원 진학에 필요한 탄탄한 기본지식을 갖추게 된다.

실제로 첫 번째 졸업생들은 KAIST 등 한국내 유수의 대학원 석사과정에 전액장학생으로 입학하기도 했다. 또한 MBA 스타일의 경영 사례 중심 교육이 이뤄져 글로벌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 학생들은 I-Core 프로그램을 통해 CEO레벨 의사결정을 해보고 심화 과정에서 무수한 실제 기업 사례를 영어로 학습한다. 이미 졸업생들은 삼성전자 코리안리 한국피앤지 등 한국내외 굴지의 기업에 진출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우수성에 주목한 한국 대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경영학과 학생에 대한 추천 채용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복수학위 프로그램은 외국의 명문대학원 진학을 생각하는 학생들에게 최적의 준비코스다. 이수자의 경우 2학년 2학기까지 글로벌경영학과에서 공부한 후 남은 기간 동안 인디애나대 켈리 비즈니스 스쿨 오하이오 주립대 피셔 칼리지에서 공부하면 4년 만에 한미 경영대학 학사학위를 모두 취득하게 된다. 실제로 켈리 스쿨에서 공부한 학생이 미국 교수로부터 조언을 받으면서 현지에서 대학원 입학을 준비하여 로스쿨 랭킹 5위인 시카고대 로스쿨에 장학생으로 입학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 전문직 종사자로 성장= 앞선 교육과정은 전문직 종사자로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배경이 된다. 단순히 영어로 경영학을 가르치는 '기능 교육'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역사 철학 예술 등 글로벌리더가 갖추어야 할 기초적인 인문학 소양 또한 필수적으로 교육한다. 1년 반~2년이라는 짧은 준비기간에 행정고시 CPA에 합격한 재학생들의 졸업 후 미래가 기대되는 것도 바로 이렇게 차별화된 교육을 이수했기 때문이다.

▶글로벌경제학과

글로벌경제학과는 국제 금융전문가와 한국 최초의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배출을 목표로 2009년 신설됐다. 올해 첫 졸업생이 배출될 예정이며 옥스퍼드대 캠브리지대 런던정경대 성균관대 로스쿨 서울대 로스쿨 등에 진학할 예정이다.

#. 해외대학 복수학위 프로그램= 세계 명문대학과의 복수학위 프로그램은 타 대학 혹은 학과가 따라올 수 없는 글로벌경제학과만의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해외대학에서 공부하고 성균관대와 해외대학에서 모두 학사학위를 수여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100% 영어 강의를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 경제학도로서의 기반을 다지면서도 맞춤형 심화과정을 통해 개별 진로에 특성화 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저학년에서는 미시/거시/경제통계 등 필수과목을 이수하게 되며 고학년은 이론경제/금융경제/법경제/공공경제로 세분화 된 교육과정을 따르게 된다. 모든 강의는 글로벌경제학과만을 위해 개설돼 있으며 100% 영어로 진행된다.

#. 학부수준을 뛰어 넘는 깊이있는 경제학술대회=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현재까지 6차례 열린 학술대회는 각 스터디 그룹이 선정한 주제에 대한 발표와 Q&A로 진행된다. 학술대회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학생들은 다양한 방법론을 시도하며 폭넒은 데이터를 수집 정리하여 실제 경제상황을 가능한 정확히 분석한다.

학생들간의 활발한 학문적 교감을 통한 발전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연구문화에 익숙치 못한 학생에게도 경제학도로서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모든 과정이 영어로 진행되며 특히 5차 학술대회는 영국 버밍엄대학교에서 진행되었으며 6차 학술대회는 미국 인디애나 대학교와 공동으로 개최하여 재학생들이 국제적 수월성과 감각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

▶문의: 중앙일보 한국대학 정보센터 (213)637-7145

장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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