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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여고생 '로즈 퀸' 뽑혀

Atlanta

2021.10.2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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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퀸 나디아 정

로즈퀸 나디아 정

 
서부에서 가장 유명한 새해맞이 축제인 '로즈 퍼레이드'의 로즈 퀸에 한인 여고생이 뽑혔다. 1890년에 시작돼 13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로즈 퍼레이드는 매년 1월 1일 LA 인근의 패서디나에서 열리는 신년맞이 행사다. 
 
장미 등 생화로 장식한 꽃마차와 밴드, 기마대가 패서디나 시내를 행진하며 전 세계에서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모인다. 이 퍼레이드를 주관하는 단체 '토너먼트 오브 로지스'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26일 패서디나 로열코트 하우스에서 열린 심사에서 라카냐다 고교 12학년인 나디아 정(한국명 정보미) 양이 133회 로즈 퍼레이드의 '로즈 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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