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플로리다 비스케인 베이 지역에서 한인 학생 에린 고(당시 13세) 양을 포함한 어린이 3명이 숨진 요트캠프 충돌 사건〈본지 2025년 7월 31일자 A-2면〉과 관련해 사고를 낸 예인선(towing vessel) 선장이 유죄를 인정할 것으로 보인다. 연방검찰에 따르면 선장 유시엘 로페즈 인수아(46)는 오는 7월 선원 과실치사 혐의에 대해 유죄 인정 합의를 할 예정이다. 변호인 측은 “유가족들이 재판 과정에서 비극을 다시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해 7월 28일 마이애미 히비스커스 아일랜드 인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당시 공사 바지선을 밀던 예인선이 청소년 요트캠프 범선과 충돌해 에린 고 양 등 어린이 3명이 숨졌다. 검찰은 사고 당시 인수아 선장은 휴대전화를 사용했고, 인터넷 쇼핑 사이트 접속 기록도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조종실 시야가 제한됐으며, 안전 감시 장비도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이은영 기자플로리다 한인 플로리다 요트 요트캠프 충돌 청소년 요트캠프
2026.05.13. 19:38
켄터키주에서 대규모 인신매매 조직을 운영한 혐의로 한인을 포함한 6명이 대배심에 의해 기소됐다. 제퍼슨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대배심은 지난 12일 조직범죄, 인신매매 및 인신매매 조장 혐의와 관련해 6명에 대한 중범죄(felony) 기소를 결정했다. 기소된 피의자는 향 선 브라운(Hyang Sun Brown·67), 김정화(Jeonhghwa Kim·57), 제임스 K. 유(James K. Yoo·70), 정예진(Yejin Jeong·59), 티모시 리(Timothy Lee Brockmanㆍ65), 스티븐 스타우트(80) 등이다. 검찰은 이들에게 각각 조직범죄 가담(criminal syndication), 인신매매 공모(human trafficking complicity), 인신매매 조장(promoting human trafficking complicity) 혐의를 적용했다. 또 정예진과 김정화에게는 증거인멸 공모 혐의도 추가됐다. 피의자들은 현재 메트로 교정시설에 수감 중이며, 보석금은 각각 500만달러로 책정됐다. 이들의 인정심문은 18일 오전 10시 열릴 예정이다. 온라인 속보팀인신매매 한인 조직범죄 인신매매 한인 인신매매 인신매매 조장
2026.05.13. 11:19
한미가정상담소(이사장 수잔 최, 이하 상담소)가 창립 36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앞으로도 한인 가정 돌보기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상담소는 지난달 25일 실비치의 올드 랜치 컨트리클럽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금 모금을 겸한 기념행사를 열었다. 사회를 맡은 수잔 최 이사장은 “한미가정상담소에 관심을 가져주는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한인 가정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상담소 측은 이날 올해 처음 마련한 ‘레전드리 어워드(Legendary Award)’를 세계적인 암 전문의 김의신 박사, 유명 중식 체인점 ‘픽업 스틱스’의 창업자이자 자선사업가인 찰리 쟁, 링 쟁 부부에게 각각 수여했다. 유동숙 소장은 지난해 한인 가정 상담 실적을 공개했다. 유 소장은 “월평균 상담 건수는 30건이며 부부 사이와 자녀 문제 관련 상담이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수잔 정 상담사는 한인들의 상담 유형과 케이스에 관해 설명했다. 상담소 측은 올해 들어 시행 중인 ‘미술 심리 힐링’ 강좌(강사 레이철 김) 이수자 3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행사는 ‘바이올리니스트 변호사’ 윌리엄 연씨와 소프라노 박선영씨의 공연으로 막을 내렸다. 스탠턴에 사무실(12362 Beach Blvd, #1)을 둔 상담소는 개인, 부부, 가족, 그룹 대상 전문 상담을 제공하는 한편, 의학과 정신 건강 등 다양한 주제의 교육 세미나를 열고 있다. 상담소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hanmihope.org)에서 찾아볼 수 있다.한인 행복 상담소 측은 한인 가정 지난해 한인
2026.05.12. 20:00
중서부의 명문 공립대인 미시간대학교에 재학중이던 아시아계 학생 2명이 각각 별도의 성범죄 사건으로 기소된 가운데, 이 중 한 명이 한인으로 확인됐다. 미시간주 지역 매체 엠라이브(MLive)는 정현빈(26)씨가 12일 워시트노카운티 법원에서 예비심리를 앞두고 있다고 지난 7일 보도했다. 정씨는 지난 3월까지 미시간대에서 데이터 사이언스 석사 과정을 밟고 있었으나, 이후 학교 등록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정씨는 1급 주거침입 및 나체 상태의 사람을 촬영한 혐의로 기소됐다. 정씨는 지난해 6월 미시간대 대학원생 전용 기숙사인 멍거 기숙사에서 샤워 중이던 다른 여학생을 몰래 촬영하다 적발됐다. 피해 여성은 샤워를 마치고 나오던 중 천장 근처 작은 창문에 휴대전화가 테이프로 부착돼 있는 것을 발견했다. 피해 여성은 수상한 점을 인지한 뒤 공용 화장실로 향했고, 얼마 후 그곳에서 검은색 덕트테이프가 붙은 휴대전화와 접이식 발판을 들고 있던 정씨를 발견했다. 여성은 정씨에게 항의했고, 그의 휴대전화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방 내부를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여러 영상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이와 별도로 아동 성착취물 소지 및 컴퓨터를 범죄에 이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아울러 미시간대에 재학했던 또 다른 학생 역시 유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경찰은 미시간대가 위치한 앤아버 지역의 한 IP 주소가 아동 성착취물에 접근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그 결과 컴퓨터공학 학사 과정을 밟고 있던 중국계 준타오 우(21)가 체포됐다. 우씨 역시 기소돼 재판 절차를 밟고 있으며, 현재는 미시간대 등록을 취소한 상태다. 김경준 기자 [email protected]석사생 한인 한인 석사생 여성 도촬 기소 화장실
2026.05.11. 20:49
시애틀을 대표하는 여성 리더에 시애틀 최초의 한인 여성 시의원이 선정됐다. 올해 창립 113주년을 맞은 우먼스 유니버시티 클럽(Women’s University Club)은 지난달 29일 열린 ‘브라바 어워즈(Brava Awards)’ 시상식에서 전 시애틀 시의원 마사 최씨를 올해의 여성 리더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마사 최는 한인 최초로 시애틀 시의회에 당선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후 워싱턴주 정부와 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 고위직 등을 거치며 공공정책과 지역사회 개발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올해 브라바 어워즈에서는 주택·지역개발 전문가 마이코 윙클러-진과 시인 클라우디아 카스트로 루나도 함께 수상했다. 윙클러-친은 저소득층 주택 공급 확대와 시애틀 주택기금 사업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차이나타운-인터내셔널 디스트릭트 지역사회 지원 활동으로 잘 알려져 있다. 루나는 전 워싱턴주 계관시인이자 시애틀 최초의 시민 시인으로 활동했으며 대표작으로는 ‘킬링 마리아스(Killing Marias)’가 있다. 1914년 설립된 여성대학클럽은 시애틀 지역의 대표적인 여성 전문인 네트워크 단체다. 여성 교육과 리더십 증진, 문화·예술 후원, 지역사회 봉사 활동 등을 이어오고 있으며 시애틀 지역 여성 지도자들을 꾸준히 발굴해왔다. 브라바 어워즈는 여성대학클럽이 30여 년 넘게 개최해온 대표 행사로, 공공서비스·문화예술·교육·사회정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여성 리더들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온라인 속보팀시애틀 한인 여성 리더 한인 여성 시애틀 주택기금
2026.05.11. 15:01
주말 동안 남가주에서 수백 차례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오늘(10일) 오전 10시 기준 남가주 임페리얼카운티 브롤리 일대에서는 지난 24시간 동안 총 353건의 지진이 기록됐다.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은 새벽 12시10분 브롤리 서남서쪽 약 2마일 지점에서 발생한 것으로 규모는 4.7로 측정됐다. 미시간공대에 따르면 규모 4.7 지진은 대부분 사람들이 느낄 수 있는 수준이지만 일반적으로 큰 피해를 유발하는 정도는 아니다. 실제로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거의 없거나 경미한 수준으로 보고됐다. 다만 샌디에이고와 비스타, 샌티 지역 등 범위 약 18만 명이 약한 흔들림에서 강한 흔들림까지 경험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남가주지진네트워크는 오전 6시47분 기준 규모 1.1~3.3의 여진 138건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한편 전문가들은 앞으로 며칠간 여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더 큰 규모의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도 작지만 존재한다고 경고했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남가주 주말 기준 남가주 남가주 네트워크 주말 동안
2026.05.10. 15:02
한인 청소년 비영리단체 ‘헬프온더고(Help On the Go·대표 줄리아 정)’ 소속 학생들이 한국 홍보대사로 나섰다. 이들은 지난 2일 아태계 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피어스 칼리지에서 열린 제5회 밸리 아태계 문화축제에 참가해 한국의 문화와 전통, 역사를 알렸다. 이날 행사에서 우들랜드힐스 상공회의소와 존 이 LA시의원은 단체 소속 학생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사진은 헬프온더고 학생들이 감사장을 들어 보이고 있는 모습. [헬프온더고 제공] 김경준 기자게시판 사설 한인 한인 학생들 한국 홍보 홍보 대사
2026.05.07. 19:42
뉴욕주의 한 스파에서 50대 한인 여성이 성매매 혐의로 체포됐다. 뉴욕주 범죄수사국(BCI)은 더치스카운티 라그레인지 지역 ‘뉴 강 스파(New Kang Spa)’ 업주 최봉선(59)씨를 지난달 30일 체포해 무허가 영업과 성매매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수사 당국은 해당 업소에서 성매매가 이뤄진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범행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최씨는 오는 19일 라그레인지 타운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송윤서 기자성매매 한인 한인 여성 성매매 혐의 뉴욕주 범죄수사국
2026.05.06. 22:21
텍사스주 댈러스 인근에서 충격적인 한인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2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했다. 체포된 60대 용의자는 물론 피해자도 모두 한인인 비극적 사건이다. 특히 사건이 발생한 곳은 최근 한인 유입 인구가 많은 지역이라 지역 한인들의 충격이 크다고 한다. 현재까지는 렌트비 체납 문제가 발단인 것으로 알려졌다. 쇼핑몰에서 일식집을 운영하는 용의자가 렌트비를 제때 내지 못했고, 이로 인해 관리 업체 측과 갈등을 빚어왔다는 것이다. 사건이 발생한 날도 이 문제로 양측이 만났다가 참극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의 용의자는 곧장 체포된 만큼 정확한 사건 동기는 곧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만약 알려진 이유가 맞는다면 참으로 황당한 노릇이다. 사람의 목숨보다 소중한 것은 없기 때문이다. 아무리 화가 나더라도 렌트비 문제로 총격까지 가하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 행동이다. 또 하나는 총기 소지 문제다. 텍사스주는 다른 주에 비해 개인의 총기 소지가 자유롭다 보니 한인 관련 총격 사건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 주 정부 차원에서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 한인들 간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질 때면 지적되는 것이 ‘욱’하는 성격이다. 순간의 울분을 참지 못해 돌이키지 못할 선택을 한 것으로 밝혀진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동업자와 갈등을 벌이다 총격을 가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도 있었고, 부부싸움을 하다 배우자를 살해하는 사건도 있었다. 이번 사건도 이런 부류의 범죄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다양한 형태의 갈등은 언제나 발생하기 마련이다. 이런 상황에 부딪히면 합리적이고 냉정하게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화가 난다고 상대방에게 극단적인 언사를 하거나 무례한 행동을 하는 것은 더 큰 문제를 불러온다. 이런 비극이 다시는 발생하지 말아야 한다. 사설 텍사스 한인 한인 총격 텍사스 한인 극단 선택
2026.05.06. 18:21
페어팩스 지역에서 연쇄 절도 사건이 발생해 한인이 운영하는 카페를 포함한 여러 사업체가 피해를 입었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5일 오전 4시쯤 멜로즈 애비뉴 일대 약 3블록 구간에서 연쇄 절도 사건이 발생해 최소 6곳의 업소가 피해를 입었다. 이 지역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한인 업주 버트 송씨는 “CCTV에 누군가 계산대 서랍을 가게 문에 던지는 장면이 찍혔다”며 “이 지역에서는 매년 비슷한 사건이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피해 사업체 중 한 곳은 유리로 된 매장 전면이 깨진 상태였으며, 인근 상점 CCTV에는 마스크를 쓴 남성 2명이 계산대를 이용해 유리창과 진열장을 부수고 내부로 침입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들은 계산대에 있던 현금 등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나타났다. 각 사업체의 피해 규모는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용의자 1명을 체포했다. 경찰은 체포된 이 남성을 이번 사건의 주요 용의자로 보고 있으며, 공범 여부 등 구체적인 경위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송윤서 기자유리창 한인 한인 카페 연쇄 절도 한인 업주
2026.05.05. 22:40
텍사스주 캐롤튼 지역의 한인 업소들이 밀집한 쇼핑센터에서 대낮에 한인 업주가 사업 관련 미팅 중 총을 쏴 한인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사건이 발생한 캐롤튼 지역은 댈러스 북쪽의 신흥 한인타운이다. 한인 인구만 4000명 이상으로, 마켓, 식당, 은행, 미용실 등 한인 업체들이 밀집해 있는 곳이다. 캐롤튼 경찰국에 따르면 총격 사건은 5일 오전 9시57분쯤 스테이트 하이웨이 인근 케이타운 플라자 내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용의자는 69세의 한승호(Han Seung Ho)”라며 “총격 직후 차량을 타고 현장을 떠났지만 곧 체포됐다”고 밝혔다. 한씨는 사건 현장에서 약 4마일 떨어진 H마트 인근에서 검거됐다. 체포 과정에서 추가 총격이나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로베르토 아레돈도 경찰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용의자와 피해자들은 서로 아는 사이로, 당시 총격 사건은 사업 관련 미팅 중에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무작위 범행이나 증오범죄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이번 사건은 특정 인물을 겨냥한 ‘타깃형 총격’으로, 사업 관계로 인한 갈등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총상을 입은 한인 3명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며, 현재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보에 따르면 사망자와 피해자는 부동산 중개인, 건물 소유주, 공사를 관리하는 컨트랙터 등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 현장과 체포 지점, 용의자 거주지 등에서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이번 총격 사건으로 댈러스와 캐롤튼 지역 한인사회는 또다시 발생한 총격 사건에 충격을 받은 상황이다. 〈관계기사 4면〉 관련기사 "총기 사건만 아니면 살기 좋은 곳인데"…총성에 멍드는 댈러스 한인사회 댈러스와 캐롤튼 지역 한인사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용의자인 한씨는 사건이 발생한 케이타운 플라자 내에서 횟집을 운영해왔다. 댈러스 한인사회 한 관계자는 “한씨가 렌트비를 제때 내지 못해 부동산 관계자 등과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지역사회 한인들의 제보를 종합하면 피해자 신원과 관련해 유모씨, 조모씨 2명, 김모씨 등 총 5명이 이번 총격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전해졌다. 제보에 따르면 피해자 중 한 명인 유모씨는 해당 플라자의 건물주, 조모씨 중 한 명은 부동산 중개업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시 상황과 관련해서도 추가 증언이 나오고 있다. 댈러스 지역 한 관계자는 “당시 현장에 있던 한인에 따르면 총격이 실내에서 시작된 뒤 건물 밖으로 이어졌고, 피해자들이 도주하는 과정에서도 추가 발포가 있었던 것으로 들었다”며 “총격이 발생한 시간대에 한인들이 많아서 총소리가 나자 현장이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사건 직후 현장에는 캐롤튼 경찰국 외에도 텍사스 공공안전국(DPS), 연방수사국(FBI) 등 여러 수사기관이 출동해 해당 쇼핑몰을 전면 폐쇄하고 수사를 진행했다. 강한길 기자댈러스 한인 한인 인구 한인 업체들 한인 업주
2026.05.05. 22:15
70대 한인 남성이 실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LA경찰국(LAPD)은 4일 유지원(70·Ji Won Yoo)씨의 행방을 찾기 위해 시민들의 제보를 요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이날 LA 한인타운 인근 맨해튼 플레이스 1800블록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됐다. 유씨는 치매를 앓고 있어 가족들은 안전을 우려하고 있다. 유씨는 키 약 5피트 9인치, 몸무게 190파운드의 남성으로 검은 머리와 갈색 눈을 가지고 있다. 경찰은 유씨를 목격했거나 소재를 아는 경우 LAPD 실종자 전담반(213-996-1800) 또는 911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익명 제보는 1-800-222-TIPS로 가능하다. 강한길 기자온라인 한인 한인 남성 제보 요청 실종자 전담반
2026.05.04. 10:08
LA와 오렌지카운티의 한인 유권자가 ‘2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 표심은 아시아계 중에서도 일본계와 베트남계를 앞서며 독자적인 영향력을 갖춘 유권자층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는 남가주아시안정의진흥협회(AJSOCAL)와 UCLA 아시아아메리칸연구센터가 아시아·태평양계(AAPI) 문화유산의 달인 5월을 맞아 지난 29일 발표한 보고서 내용이다. AJSOCAL와 UCLA가 센서스 최신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바에 따르면 LA카운티 내 한인 유권자는 13만9560명이다. 이는 중국계(31만1927명), 필리핀계(27만3388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규모다. 오렌지카운티에서도 한인 유권자는 6만2005명으로 베트남계(16만1345명), 중국계(7만9110명), 필리핀계(7만2314명)에 이어 네 번째로 많았다. LA와 오렌지카운티의 한인 유권자를 합하면 총 20만1565명에 달한다. AJSOCAL 측은 “아시아계 유권자 지형이 주로 중국계, 필리핀계, 한인을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며 “이러한 유권자 규모는 시의원·교육위원·주하원 선거 등에 막강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특히 접전 지역에서는 선거 결과를 좌우할 스윙보터 역할까지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LA한인회(회장 로버트 안)도 정치력 확대를 위해 한인 유권자 등록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LA한인회는 지난달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연합회(KAC)와 함께 예비선거(6월 2일)와 중간선거(11월 3일)를 앞두고 유권자 등록 현장 지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4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LA한인타운 코리아타운 플라자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다. LA한인회에 따르면 유권자 등록은 약 3분 정도 걸리며 신분증(ID)만 지참하면 현장에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시민권 취득 후 첫 등록뿐 아니라 주소 업데이트, 정당 변경 등도 현장에서 등록이 가능하다. 로버트 안 회장은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투표가 필요하다”며 “반드시 유권자 등록을 하고 다가오는 선거에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은영·송윤서 기자유권자 한인 한인 유권자 아시아계 유권자 유권자 규모
2026.04.30. 22:11
한인들이 포함된 뉴저지 지역의 마약 밀매조직이 적발됐다. 연방마약단속국(DEA) 뉴욕 태스크포스와 뉴저지주 검찰은 버겐카운티 지역에서 마약 밀매조직을 운영해온 혐의로 주광(40), 오한나(29), 손성(45), 벤저민 오저(41) 등 4명을 마약류 유통 혐의로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조직을 운영해온 주씨는 코카인, 케타민, MDMA(엑스터시), 애더럴, 자낙스, 실로시빈, ‘핑크 코카인’으로 불리는 투시, 옥시코돈, 마리화나 등을 유통한 혐의로 1급 공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수사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월 팰리세이즈파크에서 주씨가 대형 가방을 전달하는 장면을 포착한 뒤 차량을 정지시켜 수색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코카인 9kg이 발견됐다. 이후 2월에는 주씨의 운반책으로 지목된 오저가 뉴욕 퀸스 지역에서 체포됐으며, 차량에서 코카인 14kg이 추가로 발견됐다. 수사 당국은 이 과정에서 코카인 57kg을 비롯해 케타민, MDMA, 환각버섯, 애더럴 3만8337정 등 다량의 마약류와 총기 3정, 현금 52만 달러도 압수했다. 검찰은 주씨가 전국을 연결하는 대규모 마약 유통 조직을 운영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유죄가 확정될 경우 최대 20년의 주 교도소형이 선고될 수 있다. 강한길 기자한인 마약 마약 밀매조직 한인 마약 조직 적발
2026.04.29. 22:43
아동 성착취물 제작·유통 혐의로 기소된 김동환(28)씨가 법정에서 유죄를 인정했다. 28일 연방법원 가주 중부지법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열린 공판에서 아동 포르노 제작 혐의 2건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또 그는 온라인상에서 아동 성착취를 조직적으로 자행하는 극단주의 단체 ‘764’에 가담한 사실도 시인했다. 김씨는 지난해 8월 다우니 자택에서 연방수사국(FBI)과 합동테러대응팀(JTTF)에 의해 체포됐다.〈본지 2025년 9월 2일자 A-3면〉 당시 FBI는 그의 컴퓨터에서 다수의 아동 성착취 영상을 발견했다. 관련기사 LA서 아동 포르노 제작 한인 체포…FBI “극단 온라인 단체 활동” 검찰은 김씨가 미성년자들에게 성행위 사진과 영상을 요구하고, 이를 거부할 경우 가족이나 지인에게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 등을 적용했다. 김씨에 대한 형량 선고 공판은 8월 24일 열릴 예정이다. 검찰은 최대 60년이 선고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경준 기자성착취범 한인 유죄 인정 한인 아동 검찰 징역
2026.04.28. 21:37
우리 전통 악기 가야금의 선율이 뉴욕 재즈 무대를 물들이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28일 온라인판 기사를 통해 한인 연주자 김도연(34)씨가 가야금을 앞세워 뉴욕의 재즈와 즉흥 음악계에서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녀의 연주 방식은 서양 음악의 일반적인 타격음과는 궤를 달리한다. 김씨는 가야금 현을 뜯은 뒤 왼손으로 현을 눌러 음을 변주하는 한국 전통의 ‘시김새(sigimsae)’ 기법을 재즈의 즉흥성과 결합했다. 그녀는 이를 두고 “음을 요리한다(cooking)”고 표현했다. 단순히 음을 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음을 뜯은 이후의 여운과 떨림을 섬세하게 조율하며 자신만의 음악적 언어를 완성해 나갔다. 2022년 뉴욕으로 이주한 이후 그녀의 행보는 거침없었다. 크리스 데이비스, 안나 웨버, 잉그리드 라우브록 등 실험적 재즈 음악의 선두주자들과 연이어 협업하며 빠르게 입지를 다졌고, 재즈계의 거장 윌리엄 파커 등과도 무대를 공유했다. 드러머 토마스 후지와라는 그녀에 대해 “처음에는 낯선 악기에 대한 호기심으로 접근하지만, 결국 김도연이라는 연주자가 가진 강렬한 개성과 음악적 매력에 압도된다”고 높이 평가했다. 그녀는 최근 첫 리더 앨범 ‘웰스프링(Wellspring)’을 발표하며 밴드 리더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 앨범에는 드러머 타이숀 소리, 비올리스트 맷 마네리, 베이시스트 헨리 프레이저가 참여해 실험적이면서도 서정적인 사운드를 조화롭게 담아냈다. 앨범 전반에는 자연과 꿈에서 영감을 받은 서사가 녹아들었다. 김씨의 음악 여정은 스스로를 증명하는 과정의 연속이었다. 어린 시절 무용수의 꿈을 접고 가야금을 잡은 그녀는 미국 유학길에 올라 뉴잉글랜드 음악원(NEC)과 버클리 글로벌 재즈 인스티튜트에서 한국 전통 악기 연주자로서는 드문 기록을 남기며 두각을 나타냈다. 그녀는 서울에서의 유년 시절을 회상하며 “한국에서는 ‘너무 튀는 사람’이라는 말을 자주 들었지만, 해외에서는 그 다름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졌다”며 문화적 경계를 넘어서는 음악을 지향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로 그녀는 한국적 전통이라는 틀에 갇히지 않고, 재즈라는 보편적 언어를 통해 자신의 내면을 표출해왔다. 이제 그녀는 한 단계 더 도약하려 한다. 그동안 음악을 통해 자신의 개인적 서사와 상처를 고백해왔다면, 이제는 보다 보편적이고 대중적인 메시지를 담은 음악을 고민 중이다. 김씨는 “관객은 내 개인적인 이야기뿐만 아니라 저마다의 삶을 가지고 공연장을 찾는다”며 “앞으로 음악을 통해 세상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탐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 속보팀가야금 한인 한인 가야금 뉴욕 재즈 한인 연주자
2026.04.28. 15:18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에서 전직 한인 경찰 간부가 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버겐카운티 검찰은 20일 클로스터 거주 숀 이(49)씨를 가중 폭행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 경찰국 소속 전직 간부로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5일 오후 9시 38분쯤 경찰 신고로 드러났다. 당시 팰리세이즈파크 경찰은 911 신고가 접수된 주택으로 출동해 현장을 확인했다. 현장 조사 과정에서 경찰은 같은 날 앞서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수사 결과 이씨는 피해자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양손으로 피해자의 목과 턱을 잡아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수사 결과를 토대로 지난 17일 이씨를 클로스터에서 체포했다. 그는 뉴저지 법에 따른 3급 가중 폭행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체포 후 버겐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다. 한편 이씨는 재직 시절에도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지난 2022년 5월 팰리세이즈파크 경찰국 소속 크리스토퍼 벡 경사가 버겐카운티 수피리어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면서 이씨가 승진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하고 권한을 남용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 사건은 지역 정부가 12만5000달러를 지급하고 벡 경사를 경위로 승진시키는 조건으로 합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강한길 기자전직 한인 폭행 혐의 전직 한인 경찰국 소속
2026.04.21. 21:54
한인 테너 듀크 김이 LA오페라가 수여하는 ‘에바 앤 마크 스턴 아티스트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됐다. LA오페라는 2026년 수상자로 듀크 김과 소프라노 캐슬린 오마라를 발표하며 두 예술가가 극단의 예술적 성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LA 오페라 역사상 가장 위대한 후원자인 에바와 마크 스턴 부부가 2021년에 제정했다. 이후 LA오페라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낸 차세대 아티스트를 선정해 수여하고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각각 2만5000달러의 상금을 수여한다. 서울에서 태어나 오렌지카운티에서 성장한 듀크 김은 2024년 LA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로미오 역으로 데뷔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이번 시즌 ‘웨스트사이드 스토리’의 토니 역으로 다시 무대에 올라 안정된 기량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그는 올해 말 ‘캉디드’의 타이틀 롤로 LA오페라 무대에 복귀할 예정이다. 듀크 김은 유럽과 북미 주요 오페라 무대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드레스덴 젬퍼오퍼와 로마 오페라극장에서 ‘로미오와 줄리엣’의 로미오 역을 맡았다. 파리 필하모니에서 모차르트 ‘레퀴엠’, ‘리골레토’의 만토바 공작 역 등 다양한 무대를 소화했다. 또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는 ‘코지 판 투테’ 페란도 역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듀크 김은 국제 콩쿠르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오페랄리아(2022) 준우승, 제1회 후안 폰스 국제 성악 콩쿠르(2022) 준우승,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라퐁 콩쿠르(2021) 결선에 진출했다. 그는 “어릴 적 LA오페라 공연을 보며 꿈을 키웠다”며 “그 무대에 서게 된 것만으로도 의미가 큰데, 이렇게 상까지 받게 돼 더욱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은영 기자아티스트 한인 la오페라 로미오역 한인 테너 la오페라 무대
2026.04.19. 18:50
뉴저지주에 거주하는 한인 남성이 13년간 비자 사기와 불법 취업을 이어온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19일 뉴저지 연방 검찰에 따르면, 김형기(60)씨는 13년간 ‘국제 리더십 훈련 프로그램’(ILTP)을 운영하며 외국인들을 미국으로 데려왔고 ‘모금 활동’이라는 목적을 내세우며 불법적으로 노동력을 착취했다. 김 씨와 그의 공모자들은 통일교 회원들을 각국에서 모집해 ILTP에 가입시켰고, 방문비자(B-1/B-2)를 발급했다. 비자발급을 위한 서류를 꾸미는 데에도 일조했고, 비자가 승인된 직후 그는 미국행비행기표를 대리 구매했다. 비이민 비자로 입국한 이들은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일할 수 없지만, 김씨는 이들을 3~4명씩 그룹으로 나눠 밴에서 생활하면서 모금 활동을 하도록 강요했다. 이들은 목표액을 달성할 때까지 일해야 했고, 생활비로 매달 100달러, 식비로는 하루 25달러만 받았다. 불법적으로 모금한 돈 100만 달러 이상은 김씨가 자신의 개인 계좌로 빼돌렸고, 이후 미신고 소득에 대한 세금도 국세청(IRS)에 납부하지 않았다. 김 씨는 비자사기 공모, 불법체류자의 미국 입국 및 거주 유도 공모, 세금 사기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이에 따라 그는 ILTP 회원들에게 73만5000달러, 또한 국세청(IRS)에 22만3536달러를 지급해야 한다. 또한 당국은 비자 사기 및 불체자 은닉 공모를 통해 얻은 약 126만5036달러와 범죄 수익금으로 구입한김씨의 차량을 몰수하기로 합의했다. 모든 혐의가 인정되면 그는 최대 10년형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 선고 공판은 오는 8월 19일에 열린다. 김은별 기자뉴저지 한인 뉴저지 한인 비자사기 공모 한인 남성
2026.04.19. 17:11
3년 전 ‘성난 사람들(Beef)’로 큰 흥행을 이끌었던 한인 이성진(사진) 감독이 시리즈 두 번째 작품 ‘Beef 2’를 넷플릭스를 통해 16일 공개했다. 이 감독은 이날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한인 사회의 응원과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작품을 함께 만든 모든 배우와 제작진이 수고한 결과물”이라며 “한인 사회의 지원과 관심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1편에 이어 2편에서도 배역을 통해 ‘정체성’을 중요한 주제로 다룬 이 감독은 특별한 메시지를 전달하기보다 자신이 알고 경험한 내용을 자연스럽게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작가는 기본적으로 배우고 느낀 것들에 대해 먼저 쓰게 된다”며 “저를 포함해 제 가족과 참여 작가들의 상당수가 소수계로, 이런 특색을 보여주기 위해 한인 어머니를 둔 찰스 멜튼(극 중 오스틴)과 함께 작업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지극히 자연스럽고 우리의 현재 모습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찰스 멜튼은 극 중 컨트리클럽에서 트레이너로 일하며 매니저 부부의 갈등에 휘말리는 조연 오스틴 역을 맡아 이야기를 이끈다. 작품과 함께 알려진 ‘박찬욱, 봉준호의 예술적인 아들’이라는 별칭에 대해 이 감독은 과찬이라며 손사래를 쳤다. 평소 가장 존경하는 감독으로 두 사람을 언급하면서 생긴 표현일 뿐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절대로 그분들에게 필적할 수 있는 경지에 이르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두 감독의 작품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이번 작품의 서울 촬영 당시 봉준호 감독을 잠시 만났을 뿐”이라고 말했다. 다만 “개인적으로 봉준호 감독의 영화 ‘마더’(2009)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Beef 2’에 등장하는 인물들에 대해서는 “개별적인 특성을 가진 배역들은 현실에서 우리가 모두 접하게 되는 사람들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작가들은 직간접적으로 경험하거나 알게 된 것들을 토대로 인물을 그려냈다”고 설명했다. 최근 할리우드 한인 영화인 모임(KALH)을 통해 업계 후배들과 멘토십 자리를 가진 그는 “내가 대학을 졸업할 때 KALH와 같은 좋은 모임이 없어 아쉬웠지만, 새롭게 자라나는 세대들과 대화하고 꿈을 응원할 수 있어 기뻤다”며 “언제든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술·엔터테인먼트 업계 진출을 꿈꾸는 한인 후배들에게는 “비록 작더라도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잘 해내는 전문가가 되라”고 조언했다. 그는 “유명해지고 중요해지려 하기보다 표현하고자 하는 열정이 우리의 일을 이끌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각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힘의 원천이 되고, 여기에 자신의 재능이 더해지면 다른 것들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총 8부작으로 구성된 ‘Beef 2’는 3년 전과는 다른 출연진과 줄거리를 갖췄다. 호화 컨트리클럽을 배경으로 돈과 권력 등 현대인의 욕망을 적나라하게 그려냈다. 특히 윤여정, 송강호, 장서연 등 한국 배우들이 참여해 주목을 받고 있다. 최인성 기자Beef 2 이성진 감독 인터뷰 한인 사회 한인 사회 한인 후배들 한인 이성진
2026.04.16. 2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