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자바시장의 한인 업주가 한인은행에 개설한 비즈니스 계좌에서 스캠(금융사기)으로 추정되는 전신송금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은행과 책임 여부를 둘러싼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의류업체 멘스 타운을 운영하는 이호령 대표는 “지난 2월 자신이 이용하는 한 은행의 비즈니스 계좌에서 본인이 승인하지 않은 전신송금으로 약 30만 달러가 인출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2월 21일 비즈니스 계좌에서 4만5200달러가 빠져나간 사실을 확인했지만, 당시 주말이어서 은행 고객서비스 및 담당 부서와 즉시 연락이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이후 23일 오전 다운타운 지점을 방문한 그는 추가로 4건의 전신송금이 진행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무단 송금액 30만 달러 가운데 10만 달러 규모의 거래 1건은 현장에서 즉시 취소됐고, 이후 송금된 은행의 조사 결과 반환 처리되면서 15만 달러가량을 회수했다. 그러나4만5200달러에 대해서는 반환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사건 발생 후 약 90일 동안 조사 결과를 기다렸지만, 조사 과정과 관련한 충분한 설명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지난 20일 은행 측으로부터 4만5200달러는 반환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은행 측은 이메일을 통한 싱글 인증 방식을 선택한 고객에게 책임이 있다는 입장이다. 은행 측은 서면을 통해 해당 계좌가 ‘싱글 컨트롤’ 방식으로 운영됐고, 이메일 기반 일회용 인증번호(OTP) 절차를 거쳐 거래가 정식 승인된 만큼 책임이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 대표는 “무단 거래인데도 은행이 보상을 거부하고 있다”며 이메일 기반 인증 방식의 보안 취약성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보안 업계에서는 이메일 OTP 방식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인증 수단으로 평가되고 있다. 해커가 먼저 이메일 계정을 해킹한 뒤 은행 로그인 정보를 탈취하고, 이후 이메일로 발송된 OTP 인증번호까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비즈니스 계좌의 경우 다중인증(MFA)과 듀얼 컨트롤 같은 추가 보안 장치를 적용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은행 측 관계자는 “금융 사기 문제를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으며 고객 보호와 사기 예방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보안 시스템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까지 조사 결과 은행 시스템의 보안 문제나 내부 관리상 이상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관련 대응은 규정과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이민 와서 사업을 하며 한인 커뮤니티 은행을 믿고 돈을 맡겨왔는데 한순간에 계좌에서 빠져나갔다”며 “사건 발생 이후 은행 측의 대응과 서비스가 예금 당시와는 달라 아쉬움이 크고 현재 법적 대응을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이은영 기자은행 한인 은행 고객서비스 한인 업주 은행 로그인
2026.05.27. 20:44
캘리포니아주 예비선거가 1주일도 남지 않았다. 사전 투표는 시작됐지만 6월 2일에 본 투표가 실시되기 때문이다. 11월 본 선거라는 마지막 관문이 남아있지만 후보들은 예선 통과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번 선거는 중간선거이긴 하지만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출범 2년차를 맞은 트럼프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와 함께 주지사를 비롯해 가주의 주요 공직자들도 대거 뽑게 된다. 유권자들의 선택에 따라 앞으로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이유다. 유권자들은 본인 거주 지역의 선거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카운티 혹은 시 정부 공직자 선거와 함께 다양한 발의안들도 상정돼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발의안 대부분은 실생활과 직접 관련이 있어 꼼꼼하게 확인한 후 한표를 행사해야 한다.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LA시만 해도 이번 선거에 ‘호텔 숙박세 조정안(Proposition TT)’, ‘온라인 호텔 예약 플랫폼에 숙박세부과안(Proposition TC)’ 등의 발의안이 상정돼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번 선거에 한인 유권자의 관심은 높지 않아 보인다. 유권자 등록률은 여전히 낮은 수준을 보이고, 우편투표 참여율도 전체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한인 사회는 꾸준히 정치력 신장을 외쳐왔다. 정치력이 있어야 커뮤니티 권익도 높일 수 있다는 공감대 때문이다. 그리고 선거철만 되면 유권자 등록 캠페인과 함께 시민권 취득 캠페인도 벌였다. 투표율은 커뮤니티의 정치력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다. 정치인들은 표가 있는 곳에 관심을 보이기 마련인 탓이다. 더구나 지역 단위 선거에서는 ‘한인표’가 충분히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수 있다. 한인 사회의 정치력을 높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더 많은 한인 유권자가 투표소로 향하는 것이다. 사설 커뮤니티 한인 커뮤니티 권익 한인 유권자 한인 사회
2026.05.27. 18:47
아칸소주에서 아동 성범죄 혐의를 피해 태국으로 도주했던 한인 남성이 미국으로 송환됐다. 지역 매체 노스웨스트 아칸소는 리처드 임(42)씨가 워싱턴카운티 법원에서 4건의 아동 성범죄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고 21일 보도했다. 유죄가 확정될 경우 징역 30년에 처하게 된다. 지난해 2월 아칸소주 페이엣빌 경찰은 임씨를 성폭행 용의자로 지목하는 신고를 접수한 뒤 수사에 착수했다. 이후 임씨에 대해 아동 강간 혐의 2건과 성폭행 혐의 1건, 아동 성착취 혐의 1건 등으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영장 발부 직후 임씨는 태국으로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국토안보수사국(HSI), 인터폴, 태국 경찰이 공조 수사를 벌여 임씨를 태국에서 체포했으며, 지난 14일 미국으로 송환했다. 송윤서 기자아동성범죄 한인 한인 아동성범죄 유죄 인정 한인 남성
2026.05.21. 22:52
텍사스주 캐롤튼 한인타운 총격 사건〈본지 5월 6일자 A-1면〉의 용의자 한승호(69)씨의 아내까지 체포되면서 사건이 새 국면을 맞고 있다. 캐롤튼 경찰국은 한씨의 아내 한애손(67·Ae Son Han·사진)씨를 살인 혐의로 18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한씨 부부가 사건 당시 함께 있었으며, 아내가 두 번째 살인을 도운 정황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부부 공모 범행일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한애손씨가 두 번째 범행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한애손씨는 사건 직후 도주했으며, 18일 미네소타주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현재 한애손씨를 텍사스로 송환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관련기사 댈러스서 대낮에 한인 총격으로 2명 사망 강한길 기자용의자 총격 총격 용의자 한인타운 총격 용의자 한승호 한인 한인 업주 공범 미국 LA뉴스 LA중앙일보 강한길 미주중앙일보
2026.05.18. 20:50
이라크 전장에서 죽음을 수없이 마주했던 남가주 출신의 한인 참전용사가 자신과 같은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군인과 가족들의 정신적 회복을 돕는 의료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라크 전쟁 참전용사인 폴 김 센서블케어 대표는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와 싸웠던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신건강 치료 접근성을 개선하는 사업에 뛰어들었다. 그는 “전쟁에서 살아남는 것도 힘들었지만, 귀국 후 치료와 도움을 받는 과정 역시 또 다른 전투였다”고 회상했다. 한국에서 태어난 김 대표는 5세 때 가족과 함께 미국에 이민 와 남가주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에서 성장했다. 그의 인생을 바꾼 날은 2001년 9월 11일이었다. 시민권을 취득한 바로 그날, 뉴욕 세계무역센터가 무너졌고 사회 전체가 충격에 빠졌다. 김 대표는 “미국 시민이 된 날 나라가 공격받는 모습을 보며 봉사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18세의 나이에 육군 506보병연대에 배치됐다. 그가 투입된 이라크 전장은 미군 역사에서도 가장 격렬했던 전투 지역 가운데 하나였다. 매일 폭발음과 총성이 이어졌고 죽음은 늘 가까이에 있었다. 그는 “함께 웃던 전우가 다음 날 사라지는 일이 반복됐다”며 “전우들의 죽음과 정신적 붕괴를 가까이서 지켜봐야 했다”고 말했다. 전역 후에도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불면증과 극심한 불안, 우울증이 이어졌고 일부 전우들은 범죄와 약물 중독, 극단적 선택 등으로 삶이 무너졌다. 당시의 참혹한 현실은 2010년 PBS 다큐멘터리 ‘상처 입은 소대(The Wounded Platoon)’를 통해 알려졌다. 그러나 김 대표를 더욱 절망하게 한 것은 치료 시스템이었다. 상담사를 찾기 어려웠고 보험 절차는 복잡했다. 진료 예약은 몇 주씩 밀렸고, 군인 의료보험인 트라이케어를 받는 정신건강 기관은 턱없이 부족했다. 그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복잡한 시스템 때문에 치료를 포기하고 결국 고립되는 현실이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그 좌절은 새로운 사명으로 이어졌다. 김 대표는 정신과 병원 운영 업무를 9년간 맡으며 보험 시스템과 정신건강 의료 구조를 직접 익혔다. 이후 해군 항공군의관 출신 폴 정 박사와 함께 2017년 센서블케어를 설립했다. 목표는 분명했다. 참전용사와 군인 가족들이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정신건강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었다. 센서블케어는 원격진료 기반 정신건강 플랫폼으로, 정신과 진료와 심리상담을 함께 제공하며 트라이케어 등 주요 보험을 받아 접근성을 높였다. 단순 예약 플랫폼이 아니라 정규 정신건강 전문가를 직접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캘리포니아에서만 100명 이상의 상담사가 트라이케어 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는 270명 이상의 임상의가 활동 중이다. 지금까지 도움을 받은 참전용사와 군인 가족은 5000명을 넘어섰다. 김 대표는 PTSD 치료의 핵심은 “누군가 내 이야기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있다는 느낌”이라며 “하고 싶은 일은 그들이 혼자가 아니라는 걸 알려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영 기자트라우마 한인 한인 참전용사 정신건강 치료 이라크 참전
2026.05.18. 20:43
전국에 거주하는 한인 중 절반 이상의 영어 능력이 미숙한(Limited English Proficient·LEP) 수준으로 파악됐다. 영어를 구사하는 것이 불편한 탓에 연방정부나 로컬정부에서 제공하는 각종 베니핏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불합리한 대우를 받는 경우가 많다는 설명이다. 18일 초당파적 연방 민권위원회(USCCR)가 발표한 ‘영어 능력이 부족한 사람들을 위한 언어 접근성’ 보고서에 따르면, 집에서 모국어를 사용하는 한인 인구 중 52%(55만7162명)는 영어 능력이 미숙한 이들로 구분됐다. 집에서 사용하는 모국어별로 구분해 분석한 결과, 베트남어 사용자들 중 영어 능력이 부족한 인구 비율이 57%로 가장 높았고, 이어 중국어 사용자 중 영어 능력이 부족한 이들 비율이 한국어 사용자와 마찬가지로 52%를 기록했다. 이외에 러시아어 사용자(44%), 스페인어 사용자(41%), 벵갈어 사용자(41%)들 중 영어 능력이 부족한 인구 비율이 40%를 넘어서며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미국에 거주하며 집에서 모국어를 사용하는 인구는 약 7110만9132명으로, 이중 39%가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연방정부에서 제공하는 각종 베니핏이나 프로그램의 경우, 다양한 언어로 번역본을 제공하지만 필요한 경우 통역 시스템을 요청하긴 어렵다는 것이 문제로 지목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푸드스탬프(SNAP)를 연결해주는 로컬 기관들의 경우, 69.4%가 다른 언어로 접근이 가능하며 문서의 95.9%는 번역본을 제공했다. 통역도 필요시 제공된다는 비율이 89.8%긴 했지만, 통역관의 자격을 검증하지 않는 경우가 24.5%, 이중언어 직원 능력을 평가하지 않는 경우가 32.7%에 달했다. 글렌 매그판테이 USCCR 커미셔너는 이날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아직도 주요 기관에서 한국어 서비스를 요청하면 잘 알지 못하거나, 심지어는 선거철 투표소에서 한국어 서비스를 요청했는데 중국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도 발생하곤 한다”며 사용하는 언어에 따라 베니핏을 받는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연방정부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USCCR는 연방 기관과 부처가 대중을 대상으로 제작하는 핵심 안내문과 중요 문서를, 기관이 자주 접촉하는 언어와 인구조사 데이터를 기준으로 주요 사용 언어로 번역하도록 의무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각 기관은 민원인들의 구어 및 문어 언어 수요를 파악·추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실제 수요에 맞는 언어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한인 절반 영어 능력 한국어 사용자 스페인어 사용자
2026.05.18. 20:35
귀넷 카운티에 거주하는 한인 학생 3명이 성적 우수 학생에게 주어지는 메릿 장학금을 받는다. 귀넷에서는 올해 고등학교 졸업생 7명이 2500달러 장학금을 받으며, 이중 3명이 한인 학생이다. 노스귀넷고등학교의 애나벨 김과 이선 윤 학생이 올해의 메릿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애나벨 양은 학계로, 이단 군은 법조계로 진로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파크뷰고등학교의 유일한 메릿 장학생으로 제이든 하 학생이 뽑혔다. 그는 MIT로 진학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릿 장학금은 가정의 경제적 상황과 무관하게 학생의 학업 성적과 리더십 등 뛰어난 역량을 기준으로 지급하는 장학금이다. 1955년부터 시작해 매년 전국적으로 130만명 넘는 지원자들 중에서 선정된다. 올해는 총 6700명의 학업 우수 학생들이 약 240만 달러 규모의 전국 메릿 장학금을 수상할 예정이다. 메릿 장학금은 기업 후원, 대학 후원, 메릿장학재단(NMSC) 자체 장학금 2500달러를 받는 학생 2500명으로 나뉜다. 이들은 전국 고등학생 위 0.5% 그룹으로 알려져 있다. 윤지아 기자장학금 한인 한인 학생들 장학금 수상자들 장학금 수여자들
2026.05.18. 16:35
지난해 플로리다 비스케인 베이 지역에서 한인 학생 에린 고(당시 13세) 양을 포함한 어린이 3명이 숨진 요트캠프 충돌 사건〈본지 2025년 7월 31일자 A-2면〉과 관련해 사고를 낸 예인선(towing vessel) 선장이 유죄를 인정할 것으로 보인다. 연방검찰에 따르면 선장 유시엘 로페즈 인수아(46)는 오는 7월 선원 과실치사 혐의에 대해 유죄 인정 합의를 할 예정이다. 변호인 측은 “유가족들이 재판 과정에서 비극을 다시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해 7월 28일 마이애미 히비스커스 아일랜드 인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당시 공사 바지선을 밀던 예인선이 청소년 요트캠프 범선과 충돌해 에린 고 양 등 어린이 3명이 숨졌다. 검찰은 사고 당시 인수아 선장은 휴대전화를 사용했고, 인터넷 쇼핑 사이트 접속 기록도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조종실 시야가 제한됐으며, 안전 감시 장비도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이은영 기자플로리다 한인 플로리다 요트 요트캠프 충돌 청소년 요트캠프
2026.05.13. 19:38
켄터키주에서 대규모 인신매매 조직을 운영한 혐의로 한인을 포함한 6명이 대배심에 의해 기소됐다. 제퍼슨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대배심은 지난 12일 조직범죄, 인신매매 및 인신매매 조장 혐의와 관련해 6명에 대한 중범죄(felony) 기소를 결정했다. 기소된 피의자는 향 선 브라운(Hyang Sun Brown·67), 김정화(Jeonhghwa Kim·57), 제임스 K. 유(James K. Yoo·70), 정예진(Yejin Jeong·59), 티모시 리(Timothy Lee Brockmanㆍ65), 스티븐 스타우트(80) 등이다. 검찰은 이들에게 각각 조직범죄 가담(criminal syndication), 인신매매 공모(human trafficking complicity), 인신매매 조장(promoting human trafficking complicity) 혐의를 적용했다. 또 정예진과 김정화에게는 증거인멸 공모 혐의도 추가됐다. 피의자들은 현재 메트로 교정시설에 수감 중이며, 보석금은 각각 500만달러로 책정됐다. 이들의 인정심문은 18일 오전 10시 열릴 예정이다. 온라인 속보팀인신매매 한인 조직범죄 인신매매 한인 인신매매 인신매매 조장
2026.05.13. 11:19
한미가정상담소(이사장 수잔 최, 이하 상담소)가 창립 36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앞으로도 한인 가정 돌보기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상담소는 지난달 25일 실비치의 올드 랜치 컨트리클럽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금 모금을 겸한 기념행사를 열었다. 사회를 맡은 수잔 최 이사장은 “한미가정상담소에 관심을 가져주는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한인 가정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상담소 측은 이날 올해 처음 마련한 ‘레전드리 어워드(Legendary Award)’를 세계적인 암 전문의 김의신 박사, 유명 중식 체인점 ‘픽업 스틱스’의 창업자이자 자선사업가인 찰리 쟁, 링 쟁 부부에게 각각 수여했다. 유동숙 소장은 지난해 한인 가정 상담 실적을 공개했다. 유 소장은 “월평균 상담 건수는 30건이며 부부 사이와 자녀 문제 관련 상담이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수잔 정 상담사는 한인들의 상담 유형과 케이스에 관해 설명했다. 상담소 측은 올해 들어 시행 중인 ‘미술 심리 힐링’ 강좌(강사 레이철 김) 이수자 3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행사는 ‘바이올리니스트 변호사’ 윌리엄 연씨와 소프라노 박선영씨의 공연으로 막을 내렸다. 스탠턴에 사무실(12362 Beach Blvd, #1)을 둔 상담소는 개인, 부부, 가족, 그룹 대상 전문 상담을 제공하는 한편, 의학과 정신 건강 등 다양한 주제의 교육 세미나를 열고 있다. 상담소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hanmihope.org)에서 찾아볼 수 있다.한인 행복 상담소 측은 한인 가정 지난해 한인
2026.05.12. 20:00
중서부의 명문 공립대인 미시간대학교에 재학중이던 아시아계 학생 2명이 각각 별도의 성범죄 사건으로 기소된 가운데, 이 중 한 명이 한인으로 확인됐다. 미시간주 지역 매체 엠라이브(MLive)는 정현빈(26)씨가 12일 워시트노카운티 법원에서 예비심리를 앞두고 있다고 지난 7일 보도했다. 정씨는 지난 3월까지 미시간대에서 데이터 사이언스 석사 과정을 밟고 있었으나, 이후 학교 등록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정씨는 1급 주거침입 및 나체 상태의 사람을 촬영한 혐의로 기소됐다. 정씨는 지난해 6월 미시간대 대학원생 전용 기숙사인 멍거 기숙사에서 샤워 중이던 다른 여학생을 몰래 촬영하다 적발됐다. 피해 여성은 샤워를 마치고 나오던 중 천장 근처 작은 창문에 휴대전화가 테이프로 부착돼 있는 것을 발견했다. 피해 여성은 수상한 점을 인지한 뒤 공용 화장실로 향했고, 얼마 후 그곳에서 검은색 덕트테이프가 붙은 휴대전화와 접이식 발판을 들고 있던 정씨를 발견했다. 여성은 정씨에게 항의했고, 그의 휴대전화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방 내부를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여러 영상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이와 별도로 아동 성착취물 소지 및 컴퓨터를 범죄에 이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아울러 미시간대에 재학했던 또 다른 학생 역시 유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경찰은 미시간대가 위치한 앤아버 지역의 한 IP 주소가 아동 성착취물에 접근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그 결과 컴퓨터공학 학사 과정을 밟고 있던 중국계 준타오 우(21)가 체포됐다. 우씨 역시 기소돼 재판 절차를 밟고 있으며, 현재는 미시간대 등록을 취소한 상태다. 김경준 기자 [email protected]석사생 한인 한인 석사생 여성 도촬 기소 화장실
2026.05.11. 20:49
시애틀을 대표하는 여성 리더에 시애틀 최초의 한인 여성 시의원이 선정됐다. 올해 창립 113주년을 맞은 우먼스 유니버시티 클럽(Women’s University Club)은 지난달 29일 열린 ‘브라바 어워즈(Brava Awards)’ 시상식에서 전 시애틀 시의원 마사 최씨를 올해의 여성 리더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마사 최는 한인 최초로 시애틀 시의회에 당선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후 워싱턴주 정부와 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 고위직 등을 거치며 공공정책과 지역사회 개발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올해 브라바 어워즈에서는 주택·지역개발 전문가 마이코 윙클러-진과 시인 클라우디아 카스트로 루나도 함께 수상했다. 윙클러-친은 저소득층 주택 공급 확대와 시애틀 주택기금 사업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차이나타운-인터내셔널 디스트릭트 지역사회 지원 활동으로 잘 알려져 있다. 루나는 전 워싱턴주 계관시인이자 시애틀 최초의 시민 시인으로 활동했으며 대표작으로는 ‘킬링 마리아스(Killing Marias)’가 있다. 1914년 설립된 여성대학클럽은 시애틀 지역의 대표적인 여성 전문인 네트워크 단체다. 여성 교육과 리더십 증진, 문화·예술 후원, 지역사회 봉사 활동 등을 이어오고 있으며 시애틀 지역 여성 지도자들을 꾸준히 발굴해왔다. 브라바 어워즈는 여성대학클럽이 30여 년 넘게 개최해온 대표 행사로, 공공서비스·문화예술·교육·사회정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여성 리더들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온라인 속보팀시애틀 한인 여성 리더 한인 여성 시애틀 주택기금
2026.05.11. 15:01
주말 동안 남가주에서 수백 차례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오늘(10일) 오전 10시 기준 남가주 임페리얼카운티 브롤리 일대에서는 지난 24시간 동안 총 353건의 지진이 기록됐다.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은 새벽 12시10분 브롤리 서남서쪽 약 2마일 지점에서 발생한 것으로 규모는 4.7로 측정됐다. 미시간공대에 따르면 규모 4.7 지진은 대부분 사람들이 느낄 수 있는 수준이지만 일반적으로 큰 피해를 유발하는 정도는 아니다. 실제로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거의 없거나 경미한 수준으로 보고됐다. 다만 샌디에이고와 비스타, 샌티 지역 등 범위 약 18만 명이 약한 흔들림에서 강한 흔들림까지 경험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남가주지진네트워크는 오전 6시47분 기준 규모 1.1~3.3의 여진 138건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한편 전문가들은 앞으로 며칠간 여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더 큰 규모의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도 작지만 존재한다고 경고했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남가주 주말 기준 남가주 남가주 네트워크 주말 동안
2026.05.10. 15:02
한인 청소년 비영리단체 ‘헬프온더고(Help On the Go·대표 줄리아 정)’ 소속 학생들이 한국 홍보대사로 나섰다. 이들은 지난 2일 아태계 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피어스 칼리지에서 열린 제5회 밸리 아태계 문화축제에 참가해 한국의 문화와 전통, 역사를 알렸다. 이날 행사에서 우들랜드힐스 상공회의소와 존 이 LA시의원은 단체 소속 학생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사진은 헬프온더고 학생들이 감사장을 들어 보이고 있는 모습. [헬프온더고 제공] 김경준 기자게시판 사설 한인 한인 학생들 한국 홍보 홍보 대사
2026.05.07. 19:42
뉴욕주의 한 스파에서 50대 한인 여성이 성매매 혐의로 체포됐다. 뉴욕주 범죄수사국(BCI)은 더치스카운티 라그레인지 지역 ‘뉴 강 스파(New Kang Spa)’ 업주 최봉선(59)씨를 지난달 30일 체포해 무허가 영업과 성매매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수사 당국은 해당 업소에서 성매매가 이뤄진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범행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최씨는 오는 19일 라그레인지 타운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송윤서 기자성매매 한인 한인 여성 성매매 혐의 뉴욕주 범죄수사국
2026.05.06. 22:21
텍사스주 댈러스 인근에서 충격적인 한인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2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했다. 체포된 60대 용의자는 물론 피해자도 모두 한인인 비극적 사건이다. 특히 사건이 발생한 곳은 최근 한인 유입 인구가 많은 지역이라 지역 한인들의 충격이 크다고 한다. 현재까지는 렌트비 체납 문제가 발단인 것으로 알려졌다. 쇼핑몰에서 일식집을 운영하는 용의자가 렌트비를 제때 내지 못했고, 이로 인해 관리 업체 측과 갈등을 빚어왔다는 것이다. 사건이 발생한 날도 이 문제로 양측이 만났다가 참극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의 용의자는 곧장 체포된 만큼 정확한 사건 동기는 곧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만약 알려진 이유가 맞는다면 참으로 황당한 노릇이다. 사람의 목숨보다 소중한 것은 없기 때문이다. 아무리 화가 나더라도 렌트비 문제로 총격까지 가하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 행동이다. 또 하나는 총기 소지 문제다. 텍사스주는 다른 주에 비해 개인의 총기 소지가 자유롭다 보니 한인 관련 총격 사건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 주 정부 차원에서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 한인들 간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질 때면 지적되는 것이 ‘욱’하는 성격이다. 순간의 울분을 참지 못해 돌이키지 못할 선택을 한 것으로 밝혀진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동업자와 갈등을 벌이다 총격을 가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도 있었고, 부부싸움을 하다 배우자를 살해하는 사건도 있었다. 이번 사건도 이런 부류의 범죄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다양한 형태의 갈등은 언제나 발생하기 마련이다. 이런 상황에 부딪히면 합리적이고 냉정하게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화가 난다고 상대방에게 극단적인 언사를 하거나 무례한 행동을 하는 것은 더 큰 문제를 불러온다. 이런 비극이 다시는 발생하지 말아야 한다. 사설 텍사스 한인 한인 총격 텍사스 한인 극단 선택
2026.05.06. 18:21
페어팩스 지역에서 연쇄 절도 사건이 발생해 한인이 운영하는 카페를 포함한 여러 사업체가 피해를 입었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5일 오전 4시쯤 멜로즈 애비뉴 일대 약 3블록 구간에서 연쇄 절도 사건이 발생해 최소 6곳의 업소가 피해를 입었다. 이 지역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한인 업주 버트 송씨는 “CCTV에 누군가 계산대 서랍을 가게 문에 던지는 장면이 찍혔다”며 “이 지역에서는 매년 비슷한 사건이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피해 사업체 중 한 곳은 유리로 된 매장 전면이 깨진 상태였으며, 인근 상점 CCTV에는 마스크를 쓴 남성 2명이 계산대를 이용해 유리창과 진열장을 부수고 내부로 침입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들은 계산대에 있던 현금 등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나타났다. 각 사업체의 피해 규모는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용의자 1명을 체포했다. 경찰은 체포된 이 남성을 이번 사건의 주요 용의자로 보고 있으며, 공범 여부 등 구체적인 경위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송윤서 기자유리창 한인 한인 카페 연쇄 절도 한인 업주
2026.05.05. 22:40
텍사스주 캐롤튼 지역의 한인 업소들이 밀집한 쇼핑센터에서 대낮에 한인 업주가 사업 관련 미팅 중 총을 쏴 한인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사건이 발생한 캐롤튼 지역은 댈러스 북쪽의 신흥 한인타운이다. 한인 인구만 4000명 이상으로, 마켓, 식당, 은행, 미용실 등 한인 업체들이 밀집해 있는 곳이다. 캐롤튼 경찰국에 따르면 총격 사건은 5일 오전 9시57분쯤 스테이트 하이웨이 인근 케이타운 플라자 내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용의자는 69세의 한승호(Han Seung Ho)”라며 “총격 직후 차량을 타고 현장을 떠났지만 곧 체포됐다”고 밝혔다. 한씨는 사건 현장에서 약 4마일 떨어진 H마트 인근에서 검거됐다. 체포 과정에서 추가 총격이나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로베르토 아레돈도 경찰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용의자와 피해자들은 서로 아는 사이로, 당시 총격 사건은 사업 관련 미팅 중에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무작위 범행이나 증오범죄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이번 사건은 특정 인물을 겨냥한 ‘타깃형 총격’으로, 사업 관계로 인한 갈등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총상을 입은 한인 3명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며, 현재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보에 따르면 사망자와 피해자는 부동산 중개인, 건물 소유주, 공사를 관리하는 컨트랙터 등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 현장과 체포 지점, 용의자 거주지 등에서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이번 총격 사건으로 댈러스와 캐롤튼 지역 한인사회는 또다시 발생한 총격 사건에 충격을 받은 상황이다. 〈관계기사 4면〉 관련기사 "총기 사건만 아니면 살기 좋은 곳인데"…총성에 멍드는 댈러스 한인사회 댈러스와 캐롤튼 지역 한인사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용의자인 한씨는 사건이 발생한 케이타운 플라자 내에서 횟집을 운영해왔다. 댈러스 한인사회 한 관계자는 “한씨가 렌트비를 제때 내지 못해 부동산 관계자 등과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지역사회 한인들의 제보를 종합하면 피해자 신원과 관련해 유모씨, 조모씨 2명, 김모씨 등 총 5명이 이번 총격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전해졌다. 제보에 따르면 피해자 중 한 명인 유모씨는 해당 플라자의 건물주, 조모씨 중 한 명은 부동산 중개업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시 상황과 관련해서도 추가 증언이 나오고 있다. 댈러스 지역 한 관계자는 “당시 현장에 있던 한인에 따르면 총격이 실내에서 시작된 뒤 건물 밖으로 이어졌고, 피해자들이 도주하는 과정에서도 추가 발포가 있었던 것으로 들었다”며 “총격이 발생한 시간대에 한인들이 많아서 총소리가 나자 현장이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사건 직후 현장에는 캐롤튼 경찰국 외에도 텍사스 공공안전국(DPS), 연방수사국(FBI) 등 여러 수사기관이 출동해 해당 쇼핑몰을 전면 폐쇄하고 수사를 진행했다. 강한길 기자댈러스 한인 한인 인구 한인 업체들 한인 업주
2026.05.05. 22:15
70대 한인 남성이 실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LA경찰국(LAPD)은 4일 유지원(70·Ji Won Yoo)씨의 행방을 찾기 위해 시민들의 제보를 요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이날 LA 한인타운 인근 맨해튼 플레이스 1800블록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됐다. 유씨는 치매를 앓고 있어 가족들은 안전을 우려하고 있다. 유씨는 키 약 5피트 9인치, 몸무게 190파운드의 남성으로 검은 머리와 갈색 눈을 가지고 있다. 경찰은 유씨를 목격했거나 소재를 아는 경우 LAPD 실종자 전담반(213-996-1800) 또는 911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익명 제보는 1-800-222-TIPS로 가능하다. 강한길 기자온라인 한인 한인 남성 제보 요청 실종자 전담반
2026.05.04. 10:08
LA와 오렌지카운티의 한인 유권자가 ‘2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 표심은 아시아계 중에서도 일본계와 베트남계를 앞서며 독자적인 영향력을 갖춘 유권자층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는 남가주아시안정의진흥협회(AJSOCAL)와 UCLA 아시아아메리칸연구센터가 아시아·태평양계(AAPI) 문화유산의 달인 5월을 맞아 지난 29일 발표한 보고서 내용이다. AJSOCAL와 UCLA가 센서스 최신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바에 따르면 LA카운티 내 한인 유권자는 13만9560명이다. 이는 중국계(31만1927명), 필리핀계(27만3388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규모다. 오렌지카운티에서도 한인 유권자는 6만2005명으로 베트남계(16만1345명), 중국계(7만9110명), 필리핀계(7만2314명)에 이어 네 번째로 많았다. LA와 오렌지카운티의 한인 유권자를 합하면 총 20만1565명에 달한다. AJSOCAL 측은 “아시아계 유권자 지형이 주로 중국계, 필리핀계, 한인을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며 “이러한 유권자 규모는 시의원·교육위원·주하원 선거 등에 막강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특히 접전 지역에서는 선거 결과를 좌우할 스윙보터 역할까지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LA한인회(회장 로버트 안)도 정치력 확대를 위해 한인 유권자 등록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LA한인회는 지난달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연합회(KAC)와 함께 예비선거(6월 2일)와 중간선거(11월 3일)를 앞두고 유권자 등록 현장 지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4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LA한인타운 코리아타운 플라자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다. LA한인회에 따르면 유권자 등록은 약 3분 정도 걸리며 신분증(ID)만 지참하면 현장에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시민권 취득 후 첫 등록뿐 아니라 주소 업데이트, 정당 변경 등도 현장에서 등록이 가능하다. 로버트 안 회장은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투표가 필요하다”며 “반드시 유권자 등록을 하고 다가오는 선거에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은영·송윤서 기자유권자 한인 한인 유권자 아시아계 유권자 유권자 규모
2026.04.30. 2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