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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앵커 메리 남…워싱턴대 이사 선임

시애틀 지역 주류 언론에서 활약해 온 한인 여성 앵커가 워싱턴주립대(WSU) 이사회에 합류한다. WSU는 지역 방송국 KOMO4에서 23년간 간판 앵커로 활동했던 메리 남(47·사진) 전 앵커를 신임 이사로 임명했다고 10일 밝혔다.   WSU에서 언론학을 전공한 동문이기도 한 남 신임 이사는 지난 2024년 에미상(Emmy Award)을 수상한 이후 지난 3월 앵커석을 떠났다. 그는 앞서 2003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레벨스톡에서 발생한 대형 눈사태 현장을 생생하게 취재하며 언론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남 신임 이사는 “WSU에서 받은 교육과 경험은 내 인생을 바꿨다. 무엇에 이끌리든 WSU는 성공으로 가는 길을 만들어 줄 수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늘날 학생들은 새로운 가능성과 도전에 동시에 직면해 있다”며 “고등교육 환경이 변화하는 중요한 시기에 모교와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WSU 측은 임명 배경에 대해 “남 신임 이사는 그간 워싱턴주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대학 운영 전반을 맡는 이사회에 안정적인 리더십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4살 때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이민 온 남 이사는 ABC 방송 계열사인 KXLY에서 기자 생활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시애틀 지역 주지사 선거 토론회 진행을 맡는 등 지역 사회 내 영향력 있는 언론인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강한길 기자워싱턴대 한인 워싱턴대 이사 한인 앵커 신임 이사

2026.06.10.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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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후보들 결선 확정…승부는 이제부터 시작

캘리포니아주 예비선거에 나섰던 한인 후보들이 잇따라 결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4선에 도전하는 영 김 연방 하원의원, 데이브 민 연방 하원의원, 제인 김 가주 보험국장 후보, 폴 서 가주 하원 66지구 후보 등이 오는 11월 결선에 나선다.   결선 진출은 확정됐지만 본격적인 승부는 지금부터다.   우선 영 김 의원은 같은 공화당 소속 17선 중진 켄 캘버트 연방 하원의원을 넘어야 한다. 무엇보다 표차가 부담이다. 김 의원은 캘버트 의원과 득표율에서 14.1%포인트 차이를 보이고 있다.   10일 연방 하원 가주 40지구 예비선거 개표율 85% 기준, 캘버트 의원은 6만8203표(35%)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김 의원은 4만711표(20.9%)로 2위에 올랐다. 남은 약 5개월 동안 판세를 뒤집기 위해 총력전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가주 40지구는 김 의원이 지난 2020년 초선 때부터 지켜온 지역구다. 당시에는 39지구였으나, 2022년 선거구 획정으로 40지구가 됐다. 이후 3년 만인 2025년 가주 민주당 주도로 선거구 재획정(프로포지션 50)이 단행되면서 김 의원 지역구가 캘버트 의원의 41지구 일부를 흡수·통합하게 됐다. 이에 친트럼프 인사인 캘버트 의원이 경쟁자로 나섰고, 김 의원은 자신의 홈그라운드에서 예비선거 1위 자리까지 내주게 됐다.   반면 또 다른 한인 현역인 데이브 민 연방 하원의원은 비교적 여유 있게 예비선거 허들을 넘었다. 민 의원 지역구인 가주 47지구는 프로포지션 50 이후 진보 성향이 더 강해지면서 민주당 후보인 그에게 유리하게 작용했다.   민 의원의 경우 10일 개표율 95% 기준 45.3%를 득표해 상대 후보와 20%포인트 이상 차이를 벌리며 저력을 보였다.   이번 가주 예비선거에 출마한 한인 후보 가운데 다크호스는 단연 제인 김 가주 보험국장 후보다. 김 후보는 개표 초반부터 1위 자리를 지켜왔다. 10일 개표율 91% 기준 214만4270표(27.1%)를 얻어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2위 벤 앨런 후보와는 7.7%포인트 차이를 보이고 있다.   가주 하원 66지구에 출마한 폴 서 랜초팔로스버디스 시장 역시 결선에 진출했다. 해당 선거 개표율 98% 기준 그는 득표율 2위 후보를 2%포인트 차이로 따돌렸다.   당선을 확정한 후보도 있다. 아이린 이 네이선 호크먼 LA카운티 검사장 특별보좌관은 LA카운티 수피리어법원 14번 판사직 선거에서 득표율 56.9%로 승리했다.   의외의 결과도 나왔다. 연방정부의 오바마케어(ACA) 보조금 지급 중단에 따른 헬스케어 공백을 줄이기 위해 판매세를 0.5센트 인상하자는 LA카운티 주민발의안 ER은 찬성표가 더 많이 나오며 통과가 확정됐다. 개표 초반에는 반대표가 우세해 부결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지만, 10일 기준 통과 최소 요건인 찬성 50%를 넘겼다.   김경준 기자 [email protected]한인 후보 한인 후보들 보험국장 후보 40지구 예비선거

2026.06.10. 20:02

“한인들과 더 자주 만나겠다” US여자오픈 챔피언 최나연

“꿈이 없어도 괜찮지 않을까요. 하루하루 열심히 사는 지금, 행복합니다.”   LPGA 투어 메이저 챔피언십 출신 최나연(38) 프로가 미주 한인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최나연 프로는 지난 8일 어바인 AC호텔에서 열린 팬미팅 행사에서 40여 명의 팬들과 만났다. 이번 행사는 포시즌 골프투어가 주관하고 어바인시와 AC호텔 등이 후원했다. 4년전 프로 무대에서 은퇴한 그가 미국에서 공식 팬미팅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주 LA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US 오픈을 계기로 마련됐다. 최 프로는 2012년 이 대회 우승자 자격으로 초청받아 남가주를 방문했으며, 앞서 팬 300여 명의 신청을 받아 8명을 선정해 경기 관람과 라운드, 필드 레슨을 함께 진행했다.   최 프로는 “8명만 선정하다 보니 참석하지 못한 한인 팬들이 많았다”며 “더 많은 분들과 만나고자 따로 팬미팅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인들의 호응은 예상보다 뜨거웠다. 최 프로는 “휴스턴, 샌호세, 라스베이거스 등 먼 곳에서도 찾아와 주셨다”며 “특히 20~30대 젊은 팬들이 많이 참석해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 시절에도 LA는 특별한 곳이었다”며 “한국 선수들은 LA 대회가 열리면 한인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 덕분에 늘 즐거운 마음으로 경기에 나섰다”고 회상했다.   이번 US여자오픈 현장에서도 많은 한인 팬들이 반갑게 맞아주고 사인을 요청했다고 한다. 최 프로는 “이번 방문을 통해 미주 한인들의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 LA를 비롯해 미국 각 지역의 한인 팬들과 더 자주 만날 수 있는 행사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팬들과의 질의응답은 3시간 넘게 이어졌다. 특히 가장 큰 공감을 얻은 순간은 ‘꿈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한 최 프로의 답변이었다.   최 프로는 “은퇴 후 이 질문을 받았을 때 숨이 막혔다”며 “좋은 답을 하려고 하다 보니 마음에도 없는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젠 어느 정도 답을 찾은 것 같다”며 “지금이 좋다. 꿈이 없어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하루를 열심히 보내고 ‘오늘도 잘 살았다’고 만족하며 마무리하는 삶도 의미가 있다”며 “어쩌면 꿈 없이도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 또 다른 꿈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팬들은 삶과 꿈, 추억에 대한 진지한 질문부터 퍼터와 그립, 구질 등 골프 기술에 관한 다양한 질문들을 쏟아냈다. 행사는 예정 시간을 훌쩍 넘겨 3시간 이상 이어졌다.   행사를 후원한 포시즌 골프투어의 제임스 신 대표는 “팬미팅 전에 최 프로와 장시간 이야기를 나누면서 앞으로 미주내 행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면서 “더 고민하고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시즌 골프투어는 본지와 알프스 4개국을 둘러보는 7박 8일 골프 여행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출발 일정은 8월 2일, 8월 16일, 9월 6일 등 총 세 차례다. 전화(714-485-5463) 혹은 이메일([email protected])로 문의하면 된다. 관련기사 "알프스 향해 티샷"… 평생 기억에 남을 골프 여정 독일서 티샷, 오스트리아서 퍼팅…국경 넘는 알프스 골프장 세계 유일 '007 박물관' 품은 알프스 정상 역대급 리조트 조원희 기자한인 어바인 미주 한인들 한인 팬들 팬미팅 행사

2026.06.10. 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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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기업인 2명, EY 올해의 기업가상 LA 최종 후보

한인 기업인들이 권위있는 연례 기업가상 LA지역 최종 후보에 올랐다.     EY(Ernst & Young)는 최근 ‘2026 올해의 기업가상(EOTY)’ 그레이터 LA지역 최종 후보로 각 분야에서 혁신과 성장을 이끈 기업가 26명을 선정, 발표했다.   올해로 41회째를 맞는 기업가상 LA지역 최종 후보에는 아처 미트 스낵스(Archer Meat Snacks)의 유진 강 대표와 아스트라나 헬스(Astrana Health)의 브랜든 심 대표가 포함됐다.   유진 강 대표는 1977년 설립된 작은 육포 브랜드를 2011년 인수한 뒤 국내 대표 프리미엄 육포 브랜드 가운데 하나로 성장시킨 점을 인정받았다. 회사는 현재 30개 이상의 제품군을 운영하며 전국 3만여 개 유통망에 입점해 있다. 특히 100% 목초 사육 소고기와 천연 재료를 사용하는 프리미엄 전략으로 기존 ‘간식용 육포’ 이미지를 건강식 단백질 스낵 시장으로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브랜든 심 대표가 이끄는 아스트라나 헬스는 AI 기술과 의료 네트워크를 결합한 헬스케어 기업이다. 회사는 현재 2만 명 이상의 의료진과 160만 명 이상의 환자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있으며 예방 중심 의료 시스템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EY는 아스트라나 헬스의 환자 중심 의료 서비스와 AI 기반 의료 시스템 구축 역량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EY 올해의 기업가상은 1986년 시작된 글로벌 기업가 프로그램으로 국내에서만 1만1000명 이상의 기업인을 선정해 왔다. 단순한 매출 규모보다 혁신성, 리더십, 성장 가능성, 기업가 정신 등을 종합 평가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평가된다.   내일(11일) LA 베벌리힐스호텔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발표되는 LA지역 수상자는 오는 11월 전국 16개 지역 수상자들과 결선을 펼치게 된다. 송영채 기자기업가상 한인 기업가상 la지역 연례 기업가상 한인 기업인들

2026.06.10. 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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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대형산불 재판 중심에 한인

LA 역사상 최악의 산불로 기록된 ‘팰리세이즈 산불’ 용의자에 대한 재판을 한인 법조인들이 이끌게 됐다.   연방법원 가주 중부지법은 8일 산불을 일으킨 혐의로 기소된 조너선 린더크네히트 사건의 배심원단 선정 작업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재판 절차에 돌입했다.   본지 확인 결과 이번 사건 주심은 앤 황 연방판사가 맡았으며, 정부 측 공소를 담당하는 연방검사 4명 중에는 김단비 검사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앤 황 판사는 지난 2024년 4월 조 바이든 당시 대통령의 지명을 받아 같은 해 12월 연방법원 가주 중부지법 판사로 공식 임명됐다. 〈본지 2024년 12월 3일자 A-4면〉 황 판사는 연방법관 임명 전 LA카운티 수피리어법원 판사와 연방 국선변호인 등으로 활약한 바 있다.   관련기사 앤 황 판사 연방법원 판사 확정…지난 4월 바이든 대통령이 지명 김단비 검사는 컬럼비아대 로스쿨을 졸업한 뒤 지난 2015년 뉴욕카운티 검찰청 검사로 법조계에 입문했다. 이후 2020년 연방검사로 임용돼 가주 북부지검을 거쳐 현재 가주 중부지검 검사로 재직 중이다.   피고인 린더크네히트는 지난해 1월 1일 발생한 ‘라크먼 산불’이 강풍과 건조한 기후 속에 재발화해 대형‘팰리세이즈 산불’로 확산하도록 방화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린더크네히트를 방화에 의한 재산 파괴, 상업용 부동산 방화, 산림 방화 등 3건의 중범죄 혐의로 기소했다. 배심원단으로부터 유죄 평결을 받을 경우 린더크네히트는 최소 5년에서 최대 45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우버 운전사로 일하던 린더크네히트는 사건 당시 퍼시픽 팰리세이즈 지역에 거주했으나, 산불 발생 직후 플로리다주로 도피성 이주를 감행했다가 지난해 10월 수사 당국에 체포됐다. 김경준 기자용의자 한인 산불 용의자 한인 판사 중부지법 판사

2026.06.08.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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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교회, 추방된 한인 재기 도우려 맞손

미국에서 추방되거나 자진 출국한 한인들의 한국 정착을 돕기 위해 LA의 한인교회와 한국의 추방자 지원 단체가 손을 맞잡았다.   한국의 세계십자가선교회(설립자 안일권 목사)와 아버지밥상교회(담임목사 무디 고)는 4일 LA한인타운 아버지밥상교회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추방자와 자진 출국자, 중독자, 노숙인 등을 위한 공동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미국 내 체류 신분 문제로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한인들이 귀국 이후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세계십자가선교회는 1989년부터 경기도 여주에서 추방자와 중독자, 교도소 출소자 등을 위한 시설을 운영해 왔다. 지금까지 500명 이상의 추방자들이 이곳을 거쳐 갔으며 현재도 미국에서 추방되거나 자진 출국한 한인 13명가량이 머물고 있다.   이들은 숙식 제공은 물론 의료 지원, 신앙훈련, 가족 회복 프로그램, 취업 지원 등을 받고 있다.   실제로 미국에서 20여 년을 살다 추방된 한인 K.Y씨는 한국에 도착한 뒤 의지할 가족이나 지인 없이 생활을 시작해야 했다.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한국에는 아는 사람도, 친척도 없는데 언어까지 익숙하지 않아 공항에 내리자 막막했다”고 말했다.〈본지 3월 2일자 A-2면〉   양측은 신분 문제로 추방되거나 자진 출국을 선택하는 한인들 가운데 상당수가 한국에 가족이나 연고가 없어 귀국 이후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일권 목사는 “미국에서 추방되거나 자진 출국하는 한인 가운데는 비행기표를 구할 돈조차 없는 경우가 많다”며 “한국에 돌아가도 갈 곳이 없거나 치료가 필요한데 도움을 받을 곳이 없는 이들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추방 위기에 놓였거나 자진 출국을 원하는 한인들은 아버지밥상교회를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교회 측은 출국 전 임시 거처와 생활 지원, 귀국 절차 안내 등을 돕고 세계십자가선교회와 연계할 예정이다.   아버지밥상교회는 그동안 홈리스와 중독자, 출소자, 생활고를 겪는 한인들을 대상으로 식사 제공과 쉼터 사역을 해왔다. 또 빅토빌 농장형 센터 등을 활용해 자진 출국을 준비하는 한인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무디 고 목사는 “체류 신분 문제로 막다른 길에 몰린 한인들이 적지 않다”며 “한국으로 돌아가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통로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양측은 앞으로 추방자 지원뿐 아니라 중독자 재활과 출소자 지원, 노숙인 사역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안 목사는 “어느 곳에도 기댈 곳이 없는 사람들에게 마지막 안전망이 되는 것이 목표”라며 “미국에서 어려움을 겪는 한인들이 한국에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상담.문의: (213) 364-7289   강한길 기자한인 한미 la한인타운 아버지밥상교회 추방자 지원 한인 13명가량

2026.06.04.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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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 성원에 감사" 앤 조 후보 낙선사례

“한인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   지난 2일 열린 오렌지카운티 법원 13호 법정 판사 선거 예선에 출마한 앤 조(사진) 후보가 3일 본지에 낙선사례를 전해왔다.   조 후보는 상대 후보(로버트 메스트먼)가 (개표에서) 앞서가고 있기 때문에 이번 선거에서 승자가 되지 못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 출마를 통해 한인사회와 가까워질 수 있었고 한인으로서의 긍지를 다시금 깨닫게 됐다는 소회를 전했다.   또 “한인들의 정을 느꼈고 출마한 것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4일 오후 3시 현재 OC선거관리국 집계에서 조 후보는 46.3%, 메스트먼 후보는 53.7%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예선 과반 득표자는 11월 결선 없이 당선이 확정된다.낙선사례 한인 후보 낙선사례 한인들 성원 상대 후보

2026.06.0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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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건축가 ‘치유의 정원’ 화제…보스턴 아동병원 ‘힐링가든’

한인 조경 건축가 김미경(Mikyoung Kim)이 설계한 보스턴 어린이병원(Boston Children‘s Hospital)의 ‘힐링가든(Healing Gardens)’이 세계적인 친환경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주목받고 있다.   보스턴 어린이병원 힐링가든은 최근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예술·도시연구센터가 선정하는 ‘2026 그린 굿 디자인 어워드(Green Good Design Award)’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 프로젝트는 보스턴 롱우드 메디컬 디스트릭트에 위치한 어린이병원 확장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기존 병원들이 중앙 광장이나 단일 정원을 중심으로 설계되는 것과 달리, 힐링가든은 건물 전체를 따라 7개 층에 걸쳐 다양한 형태의 정원을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설계팀은 병원 건물을 하나의 거대한 나무에 비유했다. 각 층의 정원은 나무의 가지처럼 하늘을 향해 뻗어나가며 환자와 가족, 의료진에게 휴식과 치유의 공간을 제공한다.   정원 곳곳에는 병원 부지에서 재활용한 목재로 만든 조형 벤치와 동물 조각상이 설치됐다. 일부 조형물은 기존 병원에 있던 작품을 재활용했으며, 일부는 환자들의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반영해 새롭게 제작됐다.   친환경 설계도 눈길을 끈다. 정원에는 총 39종, 4000여 그루의 토착 및 적응형 식물이 심어져 있으며, 수분 매개 곤충과 철새 서식 환경을 고려해 설계됐다. 야간 조명 역시 빛 공해를 최소화하는 다크 스카이(Dark Sky) 기준을 적용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병상 150개를 추가하면서도 병원 녹지 공간을 25% 늘리는 성과를 거뒀다.   실제 이용자 만족도도 높았다. 병원 측이 실시한 사후 조사에서 방문객의 90%가 정원을 “평온하고 편안한 공간”이라고 평가했으며, 77%는 방문 후 정신적·정서적 안녕감이 향상됐다고 답했다.   특히 의료진들은 소아 환자를 돌보며 겪는 정서적 부담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김미경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단순한 조경을 넘어 신경다양성(Neurodiversity)을 고려한 ’뉴로인클루시브(Neuroinclusive)‘ 디자인 개념을 적용했다. 활동적인 놀이 공간부터 조용한 사색 공간까지 다양한 자극 수준과 사회적 선호를 고려해 설계함으로써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 모두를 위한 치유 환경을 구현했다.   전문가들은 이 프로젝트가 자연과 예술, 의료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병원 공간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온라인 속보팀건축가 한인 보스턴 어린이병원 친환경 디자인상 어린이병원 확장

2026.06.0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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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남매 섬뜩한 살인 계획…모친 집 뺏으려 가족 살해 모의

차량을 빼앗기 위해 무고한 사람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한인 남매〈본지 2025년 3월 13일자 A-1면〉가 모친의 집을 차지하기 위해 친누나 가족 살해까지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오렌지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존 문(54·한국명 문종욱)·신디 김(58) 남매는 지난해 2월 25일 세리토스의 돈 크나베 공원 인근에서 사업가 쿠아우테목 가르시아 주니가(Cuauhtemoc Garcia Zuniga·66)를 살해한 혐의로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주류 매체 ‘프레스-텔레그램’은 최근 입수한 예비심리 기록을 근거로 이들이 범행 전 작성한 노트와 일기장에 친누나 에이미 골드스타인 가족을 비롯해 모친의 이웃까지 살해하려 한 정황이 담겨있었다고 4일 보도했다.   LA카운티 셰리프국 안젤코 나피얄로 수사관의 증언에 따르면 존 문은 노트에 “우리는 원룸과 스튜디오 월세를 내기 위해 허덕이는데 어머니는 사치스럽고 편안한 삶을 살고 있다”며 불만을 적었다. 또 다른 메모에는 “우리의 마지막 재산(모친의 집)을 어떤 수단을 써서라도 확보해야 한다”며 “집을 팔도록 압박하자”고 적혀 있었다.   또 신디 김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일기장에는 더욱 구체적인 범행 계획도 담겨 있었다. 2024년 11월 작성된 기록에는 “골드스타인 가족을 제거하기 위해 총기를 주문해야 한다”는 내용이 있었고, 같은 해 12월에는 “스포츠맨스에서 총알을 훔쳤다”는 문구도 발견됐다.   존 문의 친누나 골드스타인은 예비심리 증언에서 “나와 막내 여동생은 독립해 생활했지만 문과 김은 오랫동안 어머니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또 “2016년과 2022년 어머니를 대신해 두 사람에 대한 접근금지 명령을 신청했으며, 이들이 어머니 서명을 위조해 주택 소유권 이전을 시도했다”고도 증언했다. 문은 해당 주택을 크레이그리스트에 매물로 내놓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들 남매가 주니가씨를 살해한 동기도 공개됐다.     검찰은 남매가 범행 당시 2018년형 프리우스 차량에서 생활하고 있었으며, 잠을 편하게 자기 위해 더 큰 차량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혼다 파일럿이나 토요타 4러너 SUV를 노렸다고 밝혔다.   사건 당일 남매는 세리토스의 공원 주차장에서 4러너를 주차한 주니가를 발견했고, 그를 뒤쫓아가 차량 열쇠를 요구했다. 그러나 주니가가 이를 거부하자 문이 총을 쏴 살해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목격자는 총격 직후 남녀 한 쌍이 피해자의 시신을 흙둔덕 쪽으로 옮기는 모습을 봤다고 진술했다. 수사당국은 현장에서 9개의 탄피를 수거했고, 이후 남매 체포 당시 프리우스 트렁크에서 발견된 9㎜ 권총과 일치한다는 감정 결과를 확보했다.   수사에 결정적 단서를 제공한 것은 한 시민이 촬영한 틱톡 영상이었다. 플로리다에서 방문한 한 관광객이 사이프리스 지역에서 남매가 인종차별적 발언을 하는 모습을 촬영해 온라인에 올렸고, 이를 본 제보자가 경찰에 신고했다. 영상 속 인물들이 범행 현장 인근 CCTV에 찍힌 용의자들과 닮았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수사가 급물살을 탔다.   또 공원 직원도 사건 발생 전 며칠 동안 남매가 공원 주차장에서 차량 생활을 하는 모습을 여러 차례 목격했다고 증언했다.   검찰에 따르면 문은 구치소에서 잠입 수사관들에게 “무고한 사람을 죽였다. SUV 때문이었다”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문은 이후 “나는 단지 잘못된 시간에 잘못된 장소에 있었을 뿐”이라며 범행을 부인하기도 했다.   김은 사건 전 9㎜ 반자동 권총과 소총을 구입했으며, 남매는 함께 사격 연습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은 범행 당일 일기장에 “Dirty deed Cerritos Bloomfield(세리토스 블룸필드에서 더러운 일)”이라고 적어놓은 것으로 조사됐다.   변호인 측은 목격자 진술의 신빙성과 증거 부족을 이유로 사건 기각을 요청했지만, 재판부는 검찰이 충분한 증거를 제시했다고 판단해 재판 진행을 결정했다. 온라인 속보팀한인 남매 한인 남매 이들 남매 프리우스 차량

2026.06.0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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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변사체, 한인으로 밝혀져

메인주 포틀랜드 해변에서 10여 년 전 숨진 채 발견된 여성의 신원이 첨단 유전자 계보 분석을 통해 마침내 확인됐다.   메인주 검시국은 지난 3일 2015년 포틀랜드 동부 해안(East End Beach)에서 발견된 여성 변사체가 한국 국적의 김병란(66)씨라고 밝혔다.   김씨는 시신이 발견된 이후 오랫동안 ‘포틀랜드 제인 도(Jane Doe Portland)’로만 불려왔다.   당국은 지난 10년간 여성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했다. 새거대혹 카운티 셰리프국의 댄 리드 형사는 여성의 생전 모습을 추정한 초상화를 제작했고, 지문은 FBI에 제출됐다. DNA 샘플 역시 FBI의 DNA 데이터베이스(CODIS)에 등록됐지만 신원 확인에는 실패했다.   수사가 진전을 보인 것은 검시국이 미확인 변사체 신원 확인 전문 비영리기관인 ‘DNA 도 프로젝트(DNA Doe Project)’에 DNA 분석을 의뢰하면서부터다.   연구진은 유전자 계보 분석을 통해 해당 여성이 한인일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지만 정확한 신원까지는 파악하지 못했다.   이후 포틀랜드 경찰국의 안젤코 나피얄로 형사가 한국 수사당국에 협조를 요청하며 지문 자료를 전달했고, 한국 경찰은 데이터베이스 조회를 통해 지문이 뉴욕을 마지막 거주지로 두고 있던 김병란씨의 것과 일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당국은 현재 한국에 거주하는 김씨 가족에게 관련 사실을 통보한 상태다.   다만 경찰은 김씨의 사망 경위와 관련해 범죄 연루 가능성이 있는지 여부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사례는 유전자 계보 분석 기술이 장기 미제 신원 확인 사건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온라인 속보팀변사체 한인 미확인 변사체 여성 변사체 한인일 가능성

2026.06.0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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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배달 로봇, 이제 세탁물도 나른다

LA 지역에서 자율주행 배달 로봇으로 잘 알려진 서브 로보틱스(Serve Robotics)가 음식 배달을 넘어 처음으로 세탁물 배송 서비스에 나선다.   서브 로보틱스는 이번 주부터 LA 일부 지역에서 온디맨드 세탁물 수거·배송 서비스 업체인 노스크럽스(NoScrubs)와 협력해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세탁물 배송 시범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최근 밝혔다.   현재 서브 로보틱스는 전국에서 약 2000대의 자율주행 배달 로봇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약 500대가 LA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회사 측은 세탁물 배송을 음식 주문이 상대적으로 적은 시간대에 배치해 기존 로봇 운영 효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별도의 로봇 추가 투입 없이도 더 많은 배송 업무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자는 노스크럽스 앱을 통해 세탁물 수거 및 배송 시간을 예약할 수 있으며, 시스템은 예약 시간과 적재 공간 등을 고려해 사용 가능한 서브 로봇에 주문을 자동 배정한다.   알리 카샤니 최고경영자(CEO)는 “서브 로보틱스는 국내 가장 인구 밀도가 높고 복잡한 도시 환경에서 수년간 사업 모델을 검증해 왔다”며 “지금까지 저녁 식사를 배달하던 서브 로봇이 앞으로는 세탁물은 물론 다양한 물품도 배송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로봇 세탁물 세탁물 배송 세탁물 수거 자율주행 배달

2026.06.0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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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2명 어바인 '영예의 벽' 등재

한인 2명이 올해 어바인 시 ‘영예의 벽(Wall of Recognition)’에 이름을 남긴다.   어바인 시는 올해 영예의 벽에 헌액될 52명 명단을 1일 공개했다. 52명 가운데 한인은 암 전문의 에드워드 김 박사와 최경홍 전 어바인 시 커미셔너, 두 명이다.   김 박사는 지난해 10월 어바인에 문을 연 OC 최초의 암 전문 병원 ‘시티 오브 호프 OC’의 수석 의료책임자다.   노스캐롤라이나 의대 교수를 지냈으며, 휴스턴의 MD 앤더슨 암센터에서도 근무한 바 있는 김 박사는 폐암 분야의 권위자다.   최씨는 어바인 시니어위원회와 환경위원회 커미셔너를 역임했다.   화학 및 환경과학 분야를 전공한 최 전 커미셔너는 OC한인건강정보센터 봉사를 포함, 시니어 복지와 관련해 많은 활동을 했다.   어바인 시는 지난 2006년부터 커뮤니티에 현저한 기여를 한 주민, 모임, 단체, 비즈니스 등의 이름을 영예의 벽에 새기고 있다. 시 측은 지난해 11월 1일부터 12월 30일까지 접수된 후보 중 52명을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고 밝혔다.   헌액 기념식은 오는 9일 오후 3시 커널 빌 바버 공원에서 열린다. 이어 오후 4시부터 시청에서 리셉션과 표창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임상환 기자어바인 한인 어바인 영예 어바인 시니어위원회 올해 어바인

2026.06.0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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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출구조사 결과] 한인 표심, 먹고사는 문제로 갈렸다

지난 2일 실시된 가주 예비선거에서 한인 유권자들의 표심을 움직인 것은 정당보다 생활 현안이었다. 이념이나 정치 성향보다 “누가 내 삶을 바꿀 수 있느냐”가 후보 선택의 기준이 된 셈이다.   미주중앙일보가 선거 당일 LA 한인타운 내 투표소에서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 응답자의 45%는 생활비 문제를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 꼽았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이다.   피터 최(26)씨는 “가주는 원래도 생활비가 비싼 곳이지만 최근 들어 부담이 더 커졌다”며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후보에게 표를 줬다”고 말했다.   이 같은 분위기는 가주 전체 유권자들의 민심과도 맞닿아 있다. 가주 공공정책연구소(PPIC) 여론조사에 따르면 주민 3명 중 1명은 생활비와 물가 문제를 주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또 주민 10명 중 7명은 소득이 물가 상승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생활비 다음으로는 노숙자 문제가 꼽혔다. 응답자의 28%가 후보 선택에 영향을 준 주요 현안으로 노숙자 문제를 지목했다.   한 70대 한인 유권자는 “수년째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고 있지만 체감되는 변화는 크지 않다”며 “결과를 보여주는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금 부담도 주요 변수였다. 응답자의 12.5%는 세금 문제를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꼽았다.   황선우(27)씨는 “소득세와 재산세 부담도 큰데 문제가 생길 때마다 판매세를 올려 해결하려는 방식에 불만이 있다”고 말했다.   공공안전 역시 표심을 가른 요인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10%는 치안과 범죄 대응을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 꼽았다.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도 이 같은 민심을 의식해 경제와 치안 문제를 전면에 내세웠다. 민주당의 하비에르 베세라는 생활비 부담 완화와 노동자 지원을, 톰 스타이어는 일자리 창출과 경제 불평등 해소를 강조했다. 공화당 후보 스티브 힐튼은 감세와 정부 지출 축소를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결국 이번 예비선거에서 드러난 한인 표심은 분명했다. 정당보다 생활비, 이념보다 체감 성과였다. 치솟는 물가와 주거비, 세금 부담, 노숙자 문제 속에서 한인 유권자들은 정치적 구호보다 일상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후보를 선택했다. 김경준 기자본지 출구조사 결과 한인 표심 생활비 문제 노숙자 문제 세금 문제

2026.06.02.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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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정치력 신장, 우리 투표에 달렸다

  한인 정치력의 현재와 미래를 가를 예비선거가 2일(오늘) 실시된다. 연방 하원부터 가주 의회, 시장, 판사 선거까지 한인 후보 10명이 도전장을 내면서 한인 사회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가장 주목받는 인물은 영 김 연방 하원의원이다. 김 의원은 40지구에서 4선에 도전한다. 같은 지역구에 민주당의 에스더 김 바렛 후보도 출마했다. 47지구의 데이브 민 연방 하원의원 역시 재선에 도전하며 무난한 본선 진출이 예상된다.   가주 공직에 도전하는 한인 후보들도 눈길을 끈다. 제인 김 가주보험국장 후보는 한인 최초의 가주 선출직 공직자라는 기록에 도전한다. 공공 재난보험 도입과 보험료 부담 완화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가주 의회 입성을 노리는 후보들도 있다. 폴 서 랜초팔로스버디스 시장은 가주 하원 66지구에 출마해 주요 정치인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 샘 신 목사는 LA 한인타운이 포함된 가주 상원 26지구에 도전장을 냈다. 오렌지카운티에서는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이 수퍼바이저 4지구 선거에 출마했다. 무소속인 그는 양당 구도 속에서 중도층 표심 공략에 나서고 있다.   LA시장 선거에는 앤드루 김 변호사와 수지 김 후보가 출마했다. 캐런 배스 시장과 스펜서 프랫 후보의 양강 구도가 그려지고 있지만 두 후보도 완주 의지를 보이며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법조계 한인 후보들의 도전도 이어진다. 아이린 이 네이선 호크먼 LA카운티 검사장 특별보좌관은 LA카운티 수피리어법원 14번 판사직에 출마했다. 오렌지카운티 수피리어법원 13번 판사직에 도전한 앤 조 변호사도 이날 승부를 가린다.   이번 선거는 한인 후보들의 당락을 넘어 한인 사회의 정치력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연방의회와 주 의회, 지방정부, 사법부까지 한인 후보들의 진출이 이어지고 있지만 결국 강한 정치력은 한인 유권자들이 얼마나 투표장으로 향하느냐에 달려 있다. 김경준 기자예비선거 한인 한인 후보들 예비선거 관문 이날 예비선거

2026.06.01.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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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표 결집에 기대…수퍼바이저 출마 프레드 정, OC 판사직 도전 앤 조 후보

오렌지카운티 로컬 선거에 출마한 두 한인의 정치적 명운이 오늘 판가름난다.   OC 4지구 수퍼바이저 선거에 나선 프레드 정, OC법원 13호 법정 판사직에 도전하는 앤 조 후보는 예비 선거가 열리는 오늘(2일) 투표 마감 시간까지 최대한 많은 지지자가 투표에 참여하도록 독려에 나선다.   풀러턴 시장인 정 후보와 OC검사인 조 후보는 한인 표 결집에 기대를 걸고 있다.   4지구에 풀러턴, 부에나파크, 브레아 등 한인이 밀집한 OC 북부 지역 도시가 대거 포함되기 때문에 한인 표가 쏟아져 나오면 충분히 11월 결선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는 것이 정 후보 캠프의 분석이다.   정 후보 캠프 관계자는 "4년 전 열린 중간선거 예선보다 투표율이 낮은 것으로 보인다. 이런 때일수록 한인 유권자가 몰표를 주면 그 위력이 커진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코너 트라우트 부에나파크 시장, 팀 쇼 전 라하브라 시의원, 로즈 에스피노자 라하브라 시의원과 득표율 2위 이내 진입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김가등 OC한미시니어센터 회장은 "정 후보는 우리 시니어센터를 포함한 한인사회를 돕는 일에 앞장서왔다. 정 후보 당선을 위해 주위 한인들에게 꼭 투표하라고 권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후보에게 예선은 곧 결선이다.   로버트 메스트먼 OC검사와 양자 대결을 벌이고 있어, 예선에서 누가 이기든 과반 득표로 당선이 확정된다.   OC판사는 카운티 전체 유권자의 투표로 선출된다. 선거구가 워낙 넓고 유권자도 많기 때문에 조 후보는 SNS와 TV, 라디오, 스트리밍 플랫폼 광고와 선거 푯말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알려왔다.   조 후보는 "OC법원엔 한인 인구에 비해 판사 수가 적다. 법원에 한인사회를 잘 아는 판사가 늘어날 수 있도록 지지를 부탁한다. 선거가 끝날 때까지 한인을 포함, 최대한 많은 지지자가 투표에 참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한인 결집 한인 유권자 한인 인구 주위 한인들

2026.06.0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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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광장] 윌셔이벨극장 100년, 한인 공연장은 언제나

LA 한인타운에서 서쪽으로 10분쯤 떨어진 핸콕파크 지역 루선(Lucerne) 불러바드와 윌셔, 8가 사이에 위치한 윌셔이벨극장은 한인 커뮤니티의 극장 느낌이 들 정도로 친숙한 곳이다. 지금도 한인 문화예술인들의 공연이 수시로 무대에 오른다.     이 극장은 1층 오케스트라 887석, 2층 로지 168석, 발코니 215석을 포함 총 1270석 규모의 중대형 공연장으로 오랫동안 LA시민의 사랑을 받아온 유서 깊은 공연장이다. 이러한 윌셔이벨극장이 내년이면 개관100주년을 맞는다. 1927년에 지그문트 롬버의 뮤지컬 ‘사막의 노래(The Desert Song)’의 세계 초연으로 대중에게 처음 공개된 이래 수많은 유명 공연이 열린 이 극장은 원래는 ‘윈저 스퀘어 (Winsor Square Theatre)’ 극장으로 불렸다가 1930년 중반 지금의 이름으로 변경됐다.        100년 된 이 극장은 한 지역의 문화와 역사가 담겨 있을 뿐 아니라, 이곳을 스쳐 간 수많은 문화예술인의 흔적이 조명되는 추억의 저장소 역할을 하고 있다.      한인 문화예술인들이 이 극장을 이용한 것은 언제부터일까? 기록을 살펴보면 88년 전인 지난 1938년 조선 최고의 무용가인 최승희 선생의 무용 공연이 있었던 것으로 나온다. 또 극작가 장소현 선생이 2003년 문학세계에 발표한 ‘남가주 한인 연극사’에 따르면 1980년 재미한국 연극협회 창립공연 ‘시집가는 날’(오영진/극본 이평재/연출)과 1981년 ‘배비장전’(나재우/작 이평재/연출), ‘귀향’(이근삼/작 정호영/연출) 등의 연극 공연이 이곳에서 있었다. 따라서 한인 문화예술인들은 50년 전인 1970년대 중반부터 이 극장을 이용했다고 유추해 볼 수 있다.     문화기획사 에이콤에서 2023년 발간한 ‘사막에서 연극을 만나다’에 수록된 공연 기획 연보를 보면 36년 동안 120회의 공연이 기획됐는데 이중 51회가 이벨극장 무대에서 열렸다. 연극 부문만 소개하면 1988년 모임극회 ‘우리 읍내’(숀톤와일더 작/정호영/연출)를 시작으로 극단 서울의 ‘오 마미’ (장소현/작 이효영/연출), ‘아버지의 꿈’ (아서밀러/작 이언호/각색 이효영/연출), 가주예술인연합회의 마당극 ‘사람찾기’(장소현/작 이근찬/연출) 등 한인 사회 연극인들의 공연이 있었다.      초청 연극으로는 극단 자유의 ‘피의 결혼’, 극단 미추의 ‘벽속의 요정’, 우석레퍼토리의 ‘맹진사댁 경사’, SBS악극 ‘홍도야 울지마라’, KBS탤런트극회의 ‘배비장과 애랑이’, 대학로극단의 ‘행복을 찾아서’, ‘최고의 사랑’, 극단 가가의 ‘품바’, 소리극 ‘장날’, 변사극 ‘순애 내사랑’, 시민극장의 ‘할배열전’, 손숙 모노드라마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 극단 바탕골의 ‘어머니’, 신구와 손숙의 ‘장수상회’, 극단 글로브의 ‘동치미’등 19편이 공연됐다.     또 이미자, 남진, 조영남, 심수봉, 이광조, 유익종, 변진섭 등 유명 가수들의 콘서트 25회, 국악 초청공연 2회, 발레 초청공연 2회, 기타공연 4회 등 총 51회의 공연이 이벨무대에서 이루어졌다.     그 밖에도 한인 문화예술단체들의 광복 80주년 기념공연 ‘광희’, 이민 100주년 다큐 ‘아리랑’ 시사회, 한인 이민 120주년 공연 ‘줄기마다 꽃이어라’, 뮤지컬 ‘도산’ 등 다양한 역사 관련 기념 공연들도 이곳에서 열렸다.   나는 윌셔이벨극장에서 공연이 있을 때마다 오래전 리틀도쿄에 세워진 일미문화커뮤니티센터(JACCC)를 생각하게 된다. 한인 사회에도 우리만의 극장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 때문이다.     그 바람이 이루어진다면 더 많은 한인 문화예술인들이 무대에 설 수 있게 되고, 고국과의 문화 교류도 확대될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공연 하나를 올리기 위해 이곳저곳 무대를 알아봐야 하는  공연 프로듀서의 고민도 덜어질 것이다.     미국 건국 250년, 한인 이민 123년, 한인 사회의 달라진 위상만큼 이제는 ‘한미문화커뮤니티센터’가 세워졌으면 하는 바람이 더 커져만 간다.     이광진 문화기획사 에이콤 대표열린광장 공연장 한인 한인 문화예술인들 중대형 공연장 한인 커뮤니티

2026.06.0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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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추정 남성 10대 노리다가 덜미

노스캐롤라이나주 앨러맨스 카운티에서 한인으로 추정되는 아동 착취 사건 용의자가 도주 끝에 조지아주에서 붙잡혔다.   앨러맨스 카운티 셰리프국은 아동 착취 혐의를 받는 티몬티 양(Timonty Yang·20)이 지난달 29일 조지아주 와인더에서 연방 마샬에 의해 체포됐다고 밝혔다.   양씨는 현재 보석금 없이 구금된 상태로, 앨러맨스 카운티로의 범죄인 인도 인정신문 절차를 기다리고 있다. 양씨에게는 미성년자 대상 음란 행위와 16세 미만 미성년자 대상 음란물 유포 등 두 가지 중범죄 혐의가 적용됐다.   이번 사건은 올해 1월 아동 착취 관련 신고를 접수한 셰리프국 산하 ‘인빅터스 태스크포스’ 수사팀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하면서 시작됐다. 당국은 면밀한 수사를 통해 양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했다.   이후 수사팀은 지난 8일 앨러맨스 카운티 검찰청과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양씨에 대한 정식 기소 및 체포 영장을 발부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당국은 현재 해당 사건에 대한 추가 수사를 진행 중이다. 셰리프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단서나 정보가 있는 시민은 인빅터스 태스크포스(336-570-6300)로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한길 기자온라인용 한인 한인 추정 덜미 노스캐롤라이나 카운티 셰리프국

2026.05.3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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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 예약 몇 달 대기 해소될까…현대차 이동식 서비스 확대

현대차가 급증한 판매량에 비해 서비스 인프라가 이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지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정비 대기 적체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전국에서 이동식 정비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최근 국내 참여 딜러들을 중심으로 이동식 정비 파일럿 프로그램을 본격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특수 장비를 갖춘 서비스 밴이 고객의 자택이나 직장을 직접 방문해 정기 점검과 간단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는 현대차가 지난 10여년간 국내 시장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한 가운데 나왔다. 지난해 연간 판매량은 90만 대를 넘어섰으며 SUV와 전기차,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기에 힘입어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그러나 차량 대수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딜러 서비스센터의 정비 수요도 함께 증가해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일부 고객들은 간단한 점검이나 부품 교체를 위해 수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도입한 이동식 정비 서비스가 정착될 경우, 서비스센터 방문이 필요한 경정비 수요가 분산돼 대기 시간이 단축되고 고객 만족도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새롭게 확대되는 이동식 서비스는 오일 교환, 타이어 로테이션, 브레이크 패드 및 로터 교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세차 및 차량 관리 등 승인된 정비를 제공한다.     모든 작업은 현대차의 교육을 받은 전문 정비사가 순정부품을 사용해 진행하며, 딜러십 서비스센터와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현대차의 미셸 포이리에 고객경험 부사장은 “고객이 집이나 직장에서 정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시간 손실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참여 딜러들에게 이동식 서비스 차량 개조와 장비 설치, 소프트웨어 및 딜러 관리 시스템(DMS) 연동 등에 대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들은 참여 딜러의 온라인 서비스 예약 페이지를 통해 이동식 서비스 예약이 가능하다.   현대차 측은 파일럿 프로그램에서 고객과 딜러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며, 올해 말까지 전국에서 150대의 이동식 서비스 차량을 운영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현대차 정비 경정비 수요 정비 서비스 딜러 서비스센터

2026.05.2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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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후 보낸 ‘90일 계획서’…한인 여성, '연봉 16만5천불' 취업

청년층의 취업난이 심화하는 가운데 한 30대 한인 여성이 과거 자신만의 독창적인 구직 노하우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커리어 코칭 업체 ‘패스투피엠(Path to PM)’의 진 강(33·사진) 대표는 27일 경제전문매체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남다른 센스로 글로벌 기업 취업에 성공한 비결을 소개했다.   강 대표는 창업 전인 지난 2021년, 디자인 소프트웨어 기업 ‘피그마(Figma)’의 시니어 프로그램 매니저 직무 면접을 봤다. 당시 그는 면접을 마친 직후 인사 담당자에게 감사 이메일을 보내며 직접 작성한 ‘입사 후 업무 계획서’를 첨부했다. 면접 과정에서 파악한 단편적인 정보만을 바탕으로 강 대표가 독자적으로 구상한 ‘입사 후 90일간의 로드맵’이었다.     구체적으로는 ▶첫 30일간 사내 핵심 관계 구축 ▶60일 내 주요 사업 목표 파악 ▶90일 내 프로젝트 계획 수립 등이 담겼다. 제품 지원·영업·인력관리 부서 및 경영진과의 미팅 계획은 물론, 연간 사업 목표 분석과 기업 고객 지원 체계 파악 등 세부적인 실행 방안까지 촘촘히 포함됐다.   강 대표는 “회사의 최소한의 지침만으로도 스스로 업무를 주도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하고 싶었다”며 “이 계획서가 채용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쳤는지는 확언할 수 없지만, 발송 후 며칠 뒤 사측으로부터 극찬과 함께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어 구직자들을 향해 “채용 담당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그들이 (나를 뽑도록) 결정을 쉽게 내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며 “남들보다 한 걸음 더 노력했다는 점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강력한 차별화 요소”라고 조언했다.   이 같은 ‘일잘러(일을 잘하는 사람)’ 전략으로 강 대표는 사측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결국 연봉 16만5000달러의 조건으로 피그마 입사에 성공했다.   한편 강 대표는 지난 2024년 피그마를 퇴사한 뒤, 프로그램 매니저 취업 콘텐츠 제작 및 커리어 코칭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패스투피엠’을 설립해 운영 중이다. 송윤서 기자계획서 한인 업무 계획서 한인 여성 커리어 코칭

2026.05.28.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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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지지 업고 '제3의 길' 연다

내달 2일 열릴 오렌지카운티 4지구 수퍼바이저 예선에 출마한 프레드 정 후보가 캠페인 막판 스퍼트에 나섰다.   정 후보가 출마한 4지구 예선은 OC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선거 중 하나로 꼽힌다.   현직 풀러턴 시장인 정 후보는 소속 정당이 없다. 그와 각축을 벌이는 경쟁자는 민주당원인 코너 트라우트 부에나파크 시장과 로즈 에스피노자 라하브라 시의원, 공화당 소속인 팀 쇼 OC교육구 이사다.   수퍼바이저 선거는 기본적으로 초당파 선거지만, 민주당과 공화당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지는 선거로 변모한 지 오래다.   OC민주당은 트라우트, OC공화당은 쇼를 각각 공식 지지했다. 2장의 결선행 티켓을 놓고 벌어지는 예선에서 정 후보는 제3의 길을 열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 한인들의 지지와 자신의 정치 기반인 풀러턴 유권자의 표를 바탕에 깔고 민주, 공화 양당의 극한대립에 부정적인 중도파 유권자들의 지지를 끌어낸다는 것이다.   지난해 9월 민주당을 떠난 정 후보는 소속 정당 없이 출마했기 때문에 유권자와의 스킨십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 주말마다 틈나는 대로 광활한 4지구를 누비고 있다. 단순한 선거 푯말 또는 우편 홍보물에 그치지 않고, 유권자와 대면해 자신의 존재와 주요 공약을 알리기 위한 노력이다.   정 후보는 지난 메모리얼데이 연후 기간 ‘파바’와 ‘화랑청소년재단’ 학생, 자원봉사자 등 40여 명과 브레아 시에서 가가호호 방문 캠페인을 펼쳤다.   자원봉사에 나선 6~12학년 학생들은 여러 조로 나뉘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유권자들의 집을 직접 방문했다. 학생들은 프레드 정 후보의 주요 정책과 비전이 담긴 홍보물을 전달하는 한편, 투표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했다.   정 후보가 결선에 진출하려면 예선에서 에스피노자 시의원은 물론 트라우트와 쇼 중 1명을 반드시 제쳐야 한다.   4지구는 풀러턴, 부에나파크, 브레아, 플라센티아, 라하브라, 스탠턴, 애너하임 일부 지역을 포함한다.   정 후보의 공약을 포함한 캠페인 관련 상세 정보는 웹사이트(fredforsupervisor.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 정 후보는 캠페인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기부도 받고 있다. 임상환 기자한인 지지 트라우트 oc공화당 수퍼바이저 선거 시의원 공화당

2026.05.2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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