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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노인 잔혹 살해 진실 묻히나… 유족 “한인들 힘모아 재수사 요구해야”

2024년 조지아주 벅헤드 90세 한인 노인 살인사건은 지난달 27일 유일한 용의자가 무죄 석방되면서 미제사건으로 남게됐다. 풀턴 카운티 검찰은 사건 17일만에 용의자를 특정, 법정에 세웠지만 배심원 설득에 실패하면서 재수사를 포기했다. 또 다른 결정적 단서가 나오기 전까지 사건은 장기 미제로 남게 될 공산이 커졌다. 초동 부실수사로 증거가 불충분한 상황에서 무리한 기소를 몰아붙인 검찰에 대한 비판이 나온다.   13일 피해자 딸 박영비 씨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처음 사건을 배정받은 담당 형사가 수사에 미온적이었고 연락도 잘 안됐다. 1년 반이 지나 수사관이 교체됐지만 그땐 이미 재판을 준비하기에 시간이 턱없이 모자랐다”며 “설득력 있는 스토리와 증거를 바탕으로 기소했어야 하는데 검찰의 부실 수사로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지른 자를 놓친 것이 너무나 억울하고 원통하다”고 전했다.   본지가 입수한 법원기록에 따르면 벅헤드 노인아파트에 혼자 거주 중이던 김준기씨는 치매를 앓고 있었다. 70대 간병인이 주5일 아침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방문해 그를 돌보고 있었기 때문에 평소 아파트 문이 열려있었다. 152cm 45kg의 작은 체구인 김씨는 2024년 9월 25일 아침 7시께 칼에 찔려 숨진 채로 간병인에 의해 발견됐다. 부검 결과 사망 원인은 흉부 자창. 범인은 김씨의 얼굴을 포함한 상체를 50~60차례 칼로 찔렀다.   검찰은 건물 안 엘리베이터에 설치된 CCTV 녹화화면만을 근거로 아파트 경비원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했다. 사망 전날 오후 3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김씨 집이 있는 5층을 방문했다는 이유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지 6분만에 다시 탈 때 옷에 얼룩이 묻고 바지가 찢어졌으며, 쓰고 있던 안경과 마스크가 사라진 점을 바탕으로 피해자와 몸싸움 끝에 모습이 흐트러진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 손에 든 쇼핑백이 불룩해졌다는 점을 들어 불리한 증거를 현장에서 가져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범행 동기는 파악하지 못했다.   이에 피고인 측은 “입주민 민원에 따라 5층 쓰레기를 치우고 돌아온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날 용의자는 오후 3시에 출근해 밤 11시까지 야간 근무를 수행했다. 피고인 변호를 맡은 저스틴 쇼왈터 국선변호인은 “살인을 저지른 뒤 태연히 범죄 현장에 수시간 머무를 수 있는 사람은 적다”며 “수사당국이 확보한 증거는 경비원이 순찰 업무를 수행하는 지극히 정상적이고 평범한 모습에 불과하다. 형편없는 수사 끝에 사건 현장에 있던 이들 중 누군가를 임의로 붙잡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부모의 한을 풀지 못한 억울함은 고스란히 유가족의 몫이 됐다. 박 씨는 “노인이고, 아시안이라는 이유로 매스컴 관심을 받지 못했고 그 결과 미진한 수사로 결정적 단서를 찾는 데 실패했다”며 “여러 한인들에게 단체 재판 참관을 통해 법원과 수사당국을 압박해야 한다고 호소했지만 재판 날짜가 수시로 변동되는 탓에 허사로 돌아갔다. 이제라도 한인들이 힘을 모아 엄정한 재수사를 요구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한인 커뮤니티 한인 노인 유가족 한인 아파트 경비원

2026.03.1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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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과 손 잡겠다"…미셸 박 꺾은 데릭 트랜

지난 2024년 연방 하원 가주 45지구 선거에서 미셸 스틸 박 연방 하원의원을 불과 653표 차로 앞서 당선된 베트남계 데릭 트랜 하원의원이 12일 LA 한인타운을 찾았다. 당선 후 한인타운을 처음 공식 방문한 그는 이날 한인 사회와 연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이날 한인 언론 기자회견에서 “1992년 4·29 LA 폭동 당시 한인타운이 불타는 현장을 직접 목격했다”며 “LA는 내게 제2의 고향과 같으며, 한인 사회의 아픔과 열망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4·29 폭동 당시 그는 12살이었다.   베트남 피난민의 아들로 LA에서 나고 자란 그는 다운타운에서 부모님의 잡화점 일을 도우며 성장했다. 18세 때 입대해 육군 예비군으로 8년 간 근무했다. 2024년 정계에 뛰어들기 전까지 변호사로 활동하고 아내와 함께 애너하임에서 약국을 운영했다.   그는 2024년 선거 유세 때 자신의 가족은 공산주의를 피해 미국에 왔고, 미셸 박은 경제적 이유로 이민 왔다는 취지로 비교했고, 이에 대해 한인 사회에선 부정적인 반응이 일었다.   그는 연방 의회에서 한인 사회를 비롯한 아태계 공동체를 대표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했다. “아태계 의원 모임(CAPAC)에서 활동하며 베트남계뿐 아니라 한인, 중국계 등 각 문화의 고유한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한인 의원들과의 관계도 가깝다고 했다.   “데이브 민 의원은 같은 민주당에다 이웃 지역구라 매우 쉽게 협력하는 관계이고, 공화당의 영 김 의원은 비록 정당이 달라도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초당적 지원이 필요할 때 서로를 돕기도 한다. 앤디 김 상원의원과 메릴린 스트릭랜드 하원의원은 내가 멘토로 삼는 분들이며, 초선인 내게 많은 조언을 해줬다.”     그는 “사이프러스에 있는 지역구 사무실은 언제나 열려 있다”며 “한인 언론은 물론 한인 사회와 더 긴밀히 지속해서 소통하고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경준 기자한인 미셸 la 한인타운 한인 사회 한인 언론

2026.03.12.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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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칼럼] 과연 한인 변호사를 선택해야 할까?

사고를 당하면 삶 전체가 한순간에 뒤흔들립니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평범한 하루였는데 다음 순간엔 통증, 병원비, 처리해야 할 전화와 서류들로 정신이 없습니다. 도와주는 사람이 있어도 외롭고 압도적인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언어장벽이나 문화적 거리감이 더해지면 스트레스는 더 커집니다.   이런 이유로 당신의 배경을 이해하는 변호사를 선택하는 것은 당신의 목소리가 전달될지, 무시될지를 좌우하는 요소가 됩니다. 뉴욕 일원 한인들은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는 변호사와 함께해야 의사소통이 더 쉬워지고, 법적 절차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소통이 갖는 실제적 영향   개인상해 소송은 복잡한 절차, 민감한 정보, 고도의 협상이 얽혀 있는 과정입니다. 결국 성공 여부는 명확하고 정확한 소통에 달려 있습니다.   변호사와의 오해나 부정확한 전달은 곧 문제로 이어집니다. 부상의 영향은 단순히 의학적 진단만으로 설명되지 않습니다. 통증이 일상생활, 업무, 가족 관계, 감정 상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까지 전달해야 합니다. 이런 부분은 매우 개인적이며, 문화적 배경에 깊이 영향을 받습니다.   ◆미묘한 부분 파악=한국 문화적 맥락을 이해하는 변호사는 간접적 신호, 단어 뉘앙스를 놓치지 않습니다.   ◆빠른 신뢰형성=부상으로 인한 취약함(신체적·정서적·재정적)을 솔직히 털어놓기 위해선 신뢰가 필요합니다. 공통된 문화적 기반은 감정적 장벽을 낮춰주고, 더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게 해줍니다.     ◆문화적 요소=사고 이후 가족역할 변화, 전통과 관습이나 기대치가 회복 과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런 내용을 보험사나 법정에 설명하려면 문화적 감수성이 필요합니다.   ◆서류 절차에서의 막막함 해결=복잡한 법률·의료 서류는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면 더 어려워집니다. 한국어로 설명해주는 변호사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문화적 맥락   ◆보험사 조정인과의 소통=보험사는 지급액을 줄이려고 노력합니다. 문화적인 예의나 겸손은 아프지 않은 것 같다고 오해될 수 있습니다. 문화에 익숙한 변호사는 이러한 오해를 차단하는 방식으로 사건을 구성합니다.   ◆의료 기록의 문제 해결=의사와의 소통 문제로 증상의 심각도가 의료 기록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인 변호사는 이런 부분을 파악하고 보완하며, 문화적으로 적합한 전문가와 연결합니다   ◆증언 및 진술 준비=법정·증언은 매우 형식적이고 긴장되는 자리입니다. 말투, 태도 등 준비를 통해 당신의 행동과 말이 제대로 전달되도록 만들어드립니다.   ◆고용 형태 설명=한인 사회에서는 가족 사업, 현금 지급, 비정규 고용 등 전통적 문서화가 어려운 근무 구조가 흔합니다. 한인사회를 이해하는 변호사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배심원 인식=배심원도 편견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변호사는 한국적 가치나 상황을 설명해 공감을 끌어냅니다.   ◆비영어권 부모·노년층 지원=한국어 가능 변호사는 가족 전체가 정보를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민자 경험을 이해하는 보호자 역할=일부 이민자들은 법적 시스템에 대한 불신과 신분문제, 두려움 때문에 소송을 주저하기도 합니다. 한인 변호사는 이러한 현실을 고려합니다.   공감과 신뢰의 중요성   ◆마음의 방어벽 해제, 민감한 주제도 덜 부담스럽게=개인상해 사건은 의료 정보, 재정적 어려움, 가족 문제 등 개인적인 내용을 공유해야 합니다. 문화적 유사성이 있으면 더 쉽게 말할 수 있습니다.   ◆처리대상이 아닌, 존중받는 개인=단순한 사건 번호가 아니라 하나의 사람으로 인식하고 대응합니다.   ◆가족 전체를 고려한 접근=가족이 받은 부담까지 포함한 피해를 정확히 전달할 수 있습니다.   ◆문화적으로 적합한 의료·재활 자원 연결=문화적 차이를 이해하는 의료진·치료사와 연결해 치료의 질과 만족도가 높아집니다.   ◆목격자 확보에 유리, 사고 후 ‘허위 도움’ 차단   ◆커뮤니티에서 인정받는 변호사는 그 명성을 지키기 위해 더욱 책임감 있게 일합니다. 육주선/ 마지아노 로펌 사고 상해 변호사법률칼럼 변호사 한인 문화적 배경 한국 문화적 문화적 요소

2026.03.11. 17:24

한인 대형 은행 간 영업비밀 분쟁

한인 금융권을 대표하는 두 대형 은행이 고객 금융정보 유출 의혹을 두고 법적 공방을 벌이게 됐다.   연방법원 가주중부지법에 따르면 뱅크오브호프(법률대리인 셰퍼드 멀린)가 한미은행을 상대로 영업비밀 침해와 관련한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은 지난달 5일 법원에 접수됐다.   소장에서 뱅크오브호프 측은 조지아주 둘루스 지점의 전직 부행장(SVP)이 한미은행으로 이직하는 과정에서 자사의 고객 대출 정보와 영업 전략 등을 유출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 따르면 해당 행원은 뱅크오브호프에서 고객 정보와 대출 금리, 만기일 등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금융 정보를 취급했다. 이후 2023년 퇴사한 뒤 한미은행으로 이직했다.   뱅크오브호프 측은 이 행원이 근무 당시 다루던 비공개 고객 정보를 한미은행에 전달하고 대출 만기 시점에 맞춰 고객 유치 영업을 벌였다고 주장했다.   그 결과 일부 고객이 한미은행으로 이동했다는 주장이다. 은행 측은 이를 영업비밀 침해와 부당 경쟁 행위로 보고 손해배상과 함께 배심원 재판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한미은행 측은 10일 본지에 객관적인 사실관계에 근거해 원고 측 주장과 청구의 타당성을 법적으로 다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영업비밀 한인 한미은행 측은 영업비밀 분쟁 영업비밀 침해

2026.03.11. 10:04

은퇴 후 애틀랜타 이주 부부 3쌍, 한미장학재단에 총 11만불 쾌척

은퇴한 한인 부부 3쌍이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회장 이조엔)에 총 11만 달러의 장학기금을 쾌척했다.     한미장학재단에 따르면 송대광, 김순희 부부는 2년 연속으로 3만 달러를 쾌척했다. 이들은 1980년대에 이민 온 후 AT&T와 버라이즌에서 30여년간 근무한 베테랑 통신 엔지니어다. 이들은 은퇴 후 애틀랜타로 이주해 작년과 올해 3만달러씩 총 6만 달러를 기탁했다. 송대광, 김순희 부부는 “신체적, 또는 환경적 어려움에 굴하지 않고 학업에 정진하는 의지의 학생들이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정상일, 백수정 부부는 5만 달러를 후원했다. 이들은 가톨릭의대 졸업 후 1973년 위스콘신으로 이주해 마취과 전문의로 일평생 일했다. 10여년 전 은퇴 후 플로리다를 거쳐 4년 전 애틀랜타에 정착했다. 이들 부부는 “분야를 가리지 않고 우리 후세들이 미국 땅에서 원하는 공부를 마음껏 하고 마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밝혔다.     박종신, 이송향 부부도 3만 달러를 쾌척했다. 박종신 씨는 삼성그룹 근무 중 1980년 일리노이주 록포드로 이주해 항공우주 기업 ‘우드워드’에서 35년간 연료 엔진 전문 엔지니어로 일했다. 이들은 2017년 은퇴 후 애틀랜타에 정착했다. 부부는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고루 전달되어 미래 주역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남부지부는 “미국사회 발전에 기여해 온 원로 한인들이 후세 교육을 위해 정성을 모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남부지부는 올해 약 80명의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은 4~7월 온라인으로 받는다. 오는 21일 장학기금 마련 음악회, 5월 3일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가 계획돼 있다.     ▶후원 문의[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윤지아 기자한미장학재단 한인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한인 원로들 한인 부부

2026.03.0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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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회 향해 뛰는 한인들…제이슨 문·샘 신 ‘출사표’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주의회에 도전하는 한인 정치인들의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제이슨 문 워싱턴주 머킬티오 시의회 의장은 지난 1일 워싱턴주 하원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문 의장은 워싱턴주 21지구 포지션 1 선거에 나설 계획이다. 워싱턴주의회는 49개 지역구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구별로 주 상원의원 1명과 하원의원 2명씩 선출한다.     문 의장은 머킬티오 시의회 최초의 한인 의장이다. 그는 워싱턴대 보셀 캠퍼스에서 커뮤니케이션 학사와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으며, 이후 US뱅크, 뱅크오브아메리카, 아마존 등에서 근무했다. 지난 2022년 머킬티오 시의원에 당선된 뒤 올해 1월 시의회 의장에 올랐다.   가주에서도 한인 후보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샘 신 목사는 가주 상원 26지구 공화당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지난 3일 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했다.   신 목사는 6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공화당 LA위원회와 새크라멘토위원회 등에서 출마를 권유해 결심하게 됐다”며 “정치를 위한 정치가 아니라 지역사회와 한인사회를 위해 활동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변화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앵커리지, 샌타애나, LA 등에서 경찰관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공공 안전 분야에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현재는 화랑청소년재단과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등에서 활동하며 지역사회 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경준 기자한인 주의회 한인들 주의회 한인 정치 워싱턴주 하원의원

2026.03.08.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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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학생, USC 총학생회 선거서 승리…규정 위반 논란 극복하고

USC 학부 총학생회장 선거에 러닝메이트로 나섰던 한인 후보가 선거 규정 위반 논란〈본지 2월 24일자 A-2면〉을 극복하고 압도적인 표차로 총학생회 임원으로 당선됐다. 관련기사 USC 총학생회 선거 논란…한인 러닝메이트 규정 위반   지난 3일 USC 애넨버그 미디어에 따르면 최근 실시된 학부 총학생회장 선거에서 회장 후보 시라비 누리 라흐만과 부회장 후보 다이앤 김씨가 2147표를 얻어 당선됐다.   라흐만·김씨 후보의 경쟁자로 여겨져 온 벤 황-윈 해먼드 후보는 1357표에 그쳤다. 자드 킬라니-예레미야 보이스론드 후보는 1118표를 기록했다.   라흐만과 김씨는 선거 기간 ‘묻고, 듣고, 행동하라(Ask, Listen, Act)’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학생 생활비 부담 완화와 복지 확대를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두 후보는 캠퍼스 식사 포인트를 음식 배달 서비스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과 함께 유료 서비스인 링크드인 프리미엄 무료 이용, 차량 공유 서비스 집카(ZipCar) 할인 제공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투표는 지난달 17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됐으며 전체 학부생 1만9711명 중 21.6%가 참여했다.     이는 지난해 선거보다 투표율이 4%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학생들의 투표 참여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두 후보는 선거 과정에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선거관리위원회 격인 사법위원회는 라흐만과 김씨가 ▶현직 총학생회 관계자의 선거운동 개입 ▶총학생회 직책을 활용한 선거 홍보 ▶USC 학생이 아닌 외부 인물의 선거 홍보물 제작 참여 등 규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두 후보의 선거운동은 하루 동안 정지됐고 해당 기간 캠페인 홍보물도 철거됐다. 김경준 기자총학생회 한인 학부 총학생회장 선거 홍보물 현직 총학생회

2026.03.04.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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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2세들과 함께한 뜻 깊은 3.1절 행사

 버지니아 맥클린한국학교(교장 이은애)는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뜻 깊은 행사를 지난 달 28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 에스터 선생은 3.1 독립 운동 정신과 유관순 열사에 대한 동영상 자료를 보여주면서 “3.1 독립운동의 의미와 발생 배경, 유관순 열사의 업적, 일제 강점기 당시 한국인이 생활상을 설명하며 학생들에게 3.1정신과 불굴의 독립정신와 애국심을 차세대들이 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참석한 교사와 학생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삼일절 노래를 합창하고, “대한독립 만세”를 힘차게 외쳤다.   이은애 교장은 “선열들이 희생과 봉사 정신을 잘 기억하며,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세계로 뻗어가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학생들에게 전했다.   맥클린한국학교는매주 토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2시30분까지 수업한다. 문의 571-235-8997. 홍알벗 기자 [email protected]한인 행사 이날 행사 한인 2세들 버지니아 맥클린한국학교

2026.03.04.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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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도라 등산로서 한인 숨져…추락 가능성에 당국 조사 진행

60대 한인 남성이 글렌도라 지역 등산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LA카운티 검시국에 따르면 사망자는 민영(Young Min·66)씨로 확인됐다.   사고는 지난달 26일 오후 글렌도라 ‘콜터 파인 하이킹 트레일(Coulter Pine Hiking Trail)’ 인근에서 발생했다. LA카운티 소방국은 이날 오후 12시 37분쯤 빅 달튼 캐년 로드와 글렌도라 마운틴 로드 일대에서 부상 등산객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은 이미 숨져 있는 민씨를 발견했다. 당국은 민씨가 등산 도중 추락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다만 추락 높이 등 구체적인 경위는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조사가 진행 중이다. 강한길 기자등산로 한인 한인 남성 지역 등산로 la카운티 셰리프국

2026.03.02.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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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삼겹살데이<3월 3일 겹쳐서>’…한인 마켓 할인·시식 행사

매년 3월 3일이 되면 삼겹살을 찾는 발길이 늘어난다.   삼겹살데이는 숫자 ‘3’이 두 번 들어가는 날짜에서 착안해 만들어진 소비 기념일이다.     한국에서는 매년 3월 3일을 전후해 대형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돼지고기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삼겹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마케팅 이벤트로 시작됐지만, 현재는 가족이나 지인들과 함께 고기를 구워 먹는 날로 자리잡았다.   LA 한인타운 한인 마켓과 한식 바비큐 식당들이 돼지고기 할인 행사와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옥스포드길 소재 시온마켓은 삼겹살데이를 맞아 할인과 함께 시식 행사를 진행한다.     잔 윤 시온마켓 옥스포드점 팀장은 “3월 3일을 맞아 자체 세일을 진행하고 있다”며 “대패삼겹살과 생삼겹살을 파운드당 6.99달러에 판매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5일부터 8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삼겹살과 소고기 등심, 안심 등을 시식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국내 외식 업계에서도 삼겹살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 한인타운에 거주하는 직장인 김유리씨는 “한국에 있을 때는 매년 3월 3일에 삼겹살을 먹었다”며 “미국에 와서도 삼겹살데이가 되면 한인타운 고깃집을 찾는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 친구들에게도 삼겹살데이를 소개했는데 친구들이 이런 기념일이 있다는 사실을 흥미롭게 받아들였다”며 “3일에 함께 삼겹살을 먹으러 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SNS 플랫폼 틱톡과 인스타그램 등에서도 #SamgyeopsalDay, #PorkBellyDay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삼겹살 관련 게시물이 공유되고 있다.     3월 3일을 맞아 관련 음식을 활용한 콘텐츠가 업로드되면서 해당 기념일에 대한 관심이 온라인상에서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북가주에 위치한 자갈치마켓은 공식 인스타그램(jagalchi_official)을 통해 영어로 제작한 카드뉴스 형식의 게시물과 함께 삼겹살데이를 소개했다.     단순 할인 안내에 그치지 않고 삼겹살의 의미와 유래, 쌈을 싸 먹는 방법 등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Samgyeopsal Day’ 또는 ‘Pork Belly Day’라는 표현을 사용해 외국인 고객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게시물에는 상추에 삼겹살을 올리고 마늘과 쌈장을 더한 뒤 소주를 곁들이는 방법을 안내하는 내용이 담겼다. 댓글에는 “I love samgyeopsal”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한인타운에 위치한 한식당 ‘다솜’은 3월 한정으로 삼겹살을 포함한 일부 메뉴 주문 시 주류 전 품목을 50% 할인하고 있다.   레이몬드 리 매니저는 “삼겹살과 잘 어울리는 소주를 할인된 가격으로 먹을 수 있다”며 “고기 메뉴와 주류를 함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말했다.   특정 날짜를 계기로 삼겹살 소비가 늘어나는 흐름이 이어지는 만큼 한국 문화인 삼겹살데이가 LA에서도 하나의 식문화 이벤트로 자리잡을지 주목된다.  송영채 기자삼겹살 한인 삼겹살 소비 삼겹살 수요 삼겹살 관련

2026.03.02.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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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사회의 목소리 '캐나다 한인 유권자 연맹' 첫걸음

 한인 사회의 목소리를 캐나다 주류 사회에 효율적이고 가시적으로 전달하고 차세대 정치 지도자를 후원하기 위한 캐나다 한인 유권자 연맹 발족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지난달 26일 버나비에서 열린 '제1회 정치외교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조직적인 유권자 단체 설립에 뜻을 모으고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이번 토론회를 주관한 이원배 늘푸른 장년회 회장은 한인 커뮤니티의 요구 사항이 연방 정부와 주 정부, 시 정부 기관에 실질적으로 반영되기 위해서는 한인 정치인 배출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다른 민족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유권자 연맹을 결성해 정치인 양성에 힘을 쏟아왔다"며 "우리도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정치 지도자를 후원할 수 있는 구심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당초 이번 모임은 버나비 지역 장년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논의가 시작되었으나 이 회장은 좀 더 범위를 넓혀 뜻을 같이하는 모든 교민이 참여하는 캐나다 한인 유권자 연맹을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연맹은 앞으로 각종 세미나와 워크숍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교민들이 캐나다 선거 제도를 정확히 이해하도록 돕고 선거 참여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각 지역구 정치인들을 초청해 한인들의 건의 사항을 직접 전달하고 정책에 수용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가교 역할도 수행한다. 이 회장은 교민들이 정치, 문화, 사회, 경제 등 다방면에 걸쳐 캐나다에 대해 깊이 이해할 때 자연스럽게 투표 참여로 이어질 것이라며 한인들의 실익을 지키기 위한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연방과 주, 시정부의 기능과 역할을 심도 있게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향후 연맹은 단순한 투표 독려를 넘어 한인 사회의 권익을 대변하는 정책 제안 기구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기로 했다.   연맹은 메트로 밴쿠버 각 지역을 담당하는 위원장 체계로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버나비 지역은 최문진 씨, 써리 지역은 한승탁 씨가 지역 위원장으로서 자원봉사 활동을 시작하기로 뜻을 밝혔다. 연맹은 코퀴틀람, 밴쿠버, 노스 밴쿠버, 웨스트 밴쿠버, 랭리, 리치먼드 등 주요 한인 거주 지역에서 활동할 인재를 추가로 모집하고 있다.   한인 사회의 정치적 위상을 높이고 주류 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할 이번 연맹 결성은 한인 커뮤니티의 질적 성장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연맹 가입이나 지역 위원장 지원에 관한 문의는 늘푸른 장년회 전화 604-435-7913 또는 이메일 [email protected]으로 하면 된다. 밴쿠버중앙일보편집국한인 첫걸음 캐나다 한인 한인 사회 한인 커뮤니티

2026.03.02.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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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말로만 한인 사회를 위한다는 분들

LA 지역 일부 한인 단체들이 최근 보여주는 모습은 실망의 연속이다. 너도나도 한인 사회 발전과 차세대 영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는 하지만 실상은 거리가 멀다. 더구나 차세대 한인들이 지금의 모습을 보며 함께하고 싶어 할지도 의문이다. 진정으로 한인 사회의 발전을 위한 말인지, 아니면 단체나 개인의 잇속만을 위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당장 올해 3·1절 기념식과 관련해서도 단체들의 민낯이 여실히 드러났다. 올해 기념식은 애초 LA 한인 사회를 대표하는 한인회 주도로 준비 회의가 시작됐다. 한인회 측은 행사를 준비하며 대한인국민회기념재단, 광복회 미서남부지회, 미주3·1여성동지회 등 관련 단체들과의 공동 주최를 희망했다. 이에 한인회 측은 ‘모두가 한뜻으로 여는 행사’라는 의미에서 주최나 주관 기관을 특정 단체로 명시하지 않기를 원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 지점에서 대한인국민회기념재단이 제동을 걸고 나섰다. 재단 측은 한국 국가보훈부로부터 행사 관련 보조금을 받기 때문에 주최 기관으로 이름을 올려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결국 양측의 이견은 좁혀지지 않았고, 한인회는 개최를 포기하며 물러났다. 그 결과 3·1절 기념식은 대한인국민회기념재단 주도로 열리게 됐지만 여러 후유증이 따랐다.   먼저 대한인국민회기념재단 측에 묻고 싶다. 한국 보훈부로부터 보조금을 받는다는 이유로 행사의 파행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홍보물에 주최 기관으로의 명시를 끝까지 고집해야만 했는가다. 재단 측은 국가보훈부 규정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이에 한인회 측은 참여 단체들의 로고를 함께 표기하는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것으로 기념재단이 공동 주최기관임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보조금 집행과 관련한 결산 보고에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그런데도 기념재단 측이 지나치게 보조금에 매달리는 모습을 보였다는 전언은 씁쓸하기까지 했다.  LA 한인 사회가 보훈부의 지원 없이는 3·1절 기념 행사조차 치를 수 없을 정도의 수준은 아니지 않은가.  물론 기념재단이 재정적 여유가 없을 수는 있다. 그러나 이 같은 태도가 과연 한인 사회를 위한 것인지, 아니면 정부의 재외 국민 사업에 보조자 역할에 만족하려는 것은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다.   한인 단체 간 분란을 막고, 한인 사회가 하나 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3·1절 기념식의 연합 개최를 추진한 한인회의 취지는 충분히 공감할 만하다. 그러나 한인회도 이번 일을 통해 모든 단체를 끌어안고 갈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을 것이다.      한인 단체 가운데는 활동력이 급격하게 위축된 곳이 많다. 대부분이 아직도 1세대 중심으로 운영되는 단체들이다. 이들 단체도 문제점을 파악하고 차세대를 위한 비전을 거창하게 말하지만, 실질적으로는 한 발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차세대가 호응하지 않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구태적 운영 방식이 가장 크다. 이는 행사 진행 방식에도 쉽게 나타난다. 끝없이 이어지는 장황한 축사, 릴레이처럼 반복되는 기념사진 촬영. 과연 이것이 한인 사회를 위한 행사인지, 아니면 자신들의 얼굴을 알리고 개인 업적으로 남기기 위한 자리인지 되묻게 된다.   한인회가 이들 단체까지 포용하고 함께 가려는 모습은 보기 좋다. 그러나 그로 인해 오히려 갈등이 증폭되는 현실도 직시해야 한다. 이제 한인회는 중심을 잡고 보다 냉정해질 필요가 있다.   단체들은 이제 ‘차세대 영입’을 말하기 전에 내부에서부터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그래야 차세대도 관심을 보일 것이다. 1세 중심 운영에, 1세들만 목소리를 높이는 단체에 어떤 차세대가 함께하고 싶어 하겠는가.  1세대 중심의 한인 단체들은 이제 차세대가 자연스럽게 단체의 명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줘야 한다. 한인 단체의 감투를 더는 자랑거리로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  김경준 / 사회부 기자기자의 눈 한인 사회 한인회 측은 한인회 주도 한인 사회

2026.03.02.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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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한인들과 모든 것 함께할 것”

뉴욕한인회가 ‘제66주년 뉴욕한인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한인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27일 퀸즈 마퀴 아스토리아(구 아스토리아 월드 매너)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700여 명의 한인들이 참석했으며, 그레이스 멩(민주·뉴욕 6선거구) 연방하원의원을 비롯해 론 김(민주·40선거구)·그레이스 이(민주·65선거구)·에드워드 브라운스타인(민주·6선거구) 뉴욕주하원의원, 토마스 디나폴리 뉴욕주 감사원장과 마크 레빈 뉴욕시 감사원장, 도노반 리차드 퀸즈보로장 등 친한파 뉴욕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했다.     뉴욕 일원에서 한인으로는 사상 첫 연방하원 입성을 노리는 척 박(한국이름 박영철) 후보 역시 이날 행사에 참석해 많은 한인들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이명석 뉴욕한인회장은 “오늘 이 자리가 한인 1·2·3세가 함께 모여 미래를 향해 도약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차세대들의 아이디어와 열정이 함께한다면 우리 한인 사회는 더 성장하고 발전할 것이다. 차세대 한인들과 모든 것을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올해의 한인상’을 수상한 주디 장 이민법 변호사는 “많은 선조들의 희생 덕에 오늘날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 그 희생을 돌려주며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올해의 예술인상에 박준 사진가 ▶올해의 봉사상에 글로벌어린이재단(GCF) 집행부 임원 최경주 씨와 켈리 강 대뉴욕보험재정협회 13대 회장 ▶평생 봉사상에 윤정남 뉴욕청과협회 회장단협의회 의장과 김만길 뉴욕대한체육회 14대 회장 ▶평생 공로상에 임형빈 한미충효재단 회장과 이전구 뉴욕골프센터 회장, 김득해 국제복음개혁신학대 총장 ▶올해의 조선족 공로상에 뉴욕조선족봉사센터 주광일 회장이 선정돼 총 10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춤누리한국전통무용단과 뉴욕한인청소년합창단의 공연도 진행돼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글·사진=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차세대 한인 이명석 뉴욕한인회장 차세대 한인들 뉴욕조선족봉사센터 주광일

2026.03.0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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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체류자 범죄 피해자 추모식 폄하? 한인 기자 발언 논란

불법체류 신분 범죄자에게 살해돼 자식 등을 잃은 유가족을 위로하는 행사를 두고, 주류 언론의 한인 베테랑 기자가 이를 폄하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국정연설을 앞두고 지지층 결집을 위한 이슈일 뿐이라며 평가절하한 내용이다.   폭스뉴스는 AP통신 백악관 출입기자이자 CNN 정치 분석가로 활동하는 김승민(40) 기자가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연설에 앞서 백악관에서 열린 ‘엔젤 가족(Angel Families) 추모식’을 두고 이민 이슈 부각을 위한 사전 연출 정도로 분석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25일 보도했다.   엔젤 가족 추모식은 불체자의 범죄로 부모와 자녀, 형제자매 등을 잃은 유가족을 공식 초청해 위로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행사다.   논란은 김 기자가 CNN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연설을 앞두고 패널 토론을 진행하던 중 나온 발언에서 비롯됐다.   김 기자는 이날 방송에서 해당 추모식을 두고 “엔젤 엄마(angel moms)들을 초청하는 행사”라고 언급하며, 유가족을 조롱하는 듯한 표현으로 발언을 시작했다.   그는 추모식을 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연설 주제를 미리 보여주는 장면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국정연설에서 이민 문제를 중심 의제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론조사에서 유권자들의 최우선 관심사는 여전히 생활비 부담과 경제 문제”라며 “이는 지지층 결집용 이슈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이번 발언을 두고 소셜미디어 등에서는 김 기자가 유가족의 심정을 헤아리지 못하고 애도의 본질을 훼손했다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일각에서는 “정책과 정치적 배경 등을 계산하고 분석하는 것은 언론인의 역할이지만, 희생자를 추모하는 자리마저 정치적 프레임으로만 해석하는 것은 기본적 감수성과 책임을 저버린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유가족이 직접 참석해 공개적으로 상실의 아픔을 나눈 공식 행사였다는 점에서, 김 기자의 발언이 추모의 의미를 가볍게 여겼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추모 행사에서 유가족을 한 명씩 연단으로 불러 위로하며 “이 홀(백악관 이스트룸)에는 불법 이민이라는 재앙으로 인해 소중한 가족을 잃은 가슴 아픈 미국인들이 함께하고 있다"며 “우리는 오늘 매우 엄숙한 자리에 모였으며, 이들은 헤아릴 수 없는 상실감을 겪은 이들로 미국에서 다시는 이런 슬픔이 이어져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기자는 아이오와주 아이오와시티에서 나고 자랐다. 이후 아이오와대를 졸업한 뒤 USA투데이, 폴리티코, 워싱턴포스트 등을 거친 베테랑 언론인이다. 김경준 기자한인 추모 행사 정치 추모 행사 정치 분석가

2026.02.25.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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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타던 한인 숨진채 발견…스키 강사 슬로프서 실종

한인 스키 강사가 레이크 타호 인근 스키 슬로프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 남성은 최근 대학을 졸업한 뒤 레이크 타호 인근 스키 리조트에서 스키 강사로 근무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플레이서카운티 셰리프국은 19일 페이스북 성명을 통해 이날 오전 9시쯤 노스스타 캘리포니아 리조트의 블랙 다이아몬드 스키 슬로프에서 21세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은 다음 날인 20일, 사망자가 콜린 강(Colin Kang·사진)씨라고 공식 확인했다.   당국은 실종 신고가 접수된 이후 비영리 인명 구조 단체 ‘타호 노르딕 서치 앤 레스큐 팀’과 함께 수색 작업을 벌인 끝에 강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셰리프국 관계자는 “강씨가 실종 당시 근무 중은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타라 쇼딩거 노스스타 총지배인은 20일 “비극적인 소식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유가족과 사랑하는 이들, 그리고 함께 일했던 동료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은 현재 강씨의 정확한 실종 경위와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셰리프국 대변인 엘리스 소비아는 20일 “강씨가 스키를 타던 중 나무 주변에 형성된 ‘트리 웰(tree well)’에 빠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트리 웰은 나무 주위에 눈이 쌓이며 형성되는 보이지 않는 공간으로, 한 번 빠질 경우 스스로 빠져나오기 어렵고 주변 눈이 무너질 위험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씨는 북가주 프리몬트 출신으로, 지난해 샌호세주립대학교(SJSU)를 졸업했다.   대학 측은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으로 충격을 받은 학생과 지인들에게 학교 차원의 상담과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레이크 타호 인근에서는 최근 인명 사고가 잇따르면서 스키어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앞서 18일에는 시에라 네바다 산악지대에서 발생한 대형 눈사태로 8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네바다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사고는 17일 캐슬 피크 인근에서 가이드 4명을 포함한 15명 규모의 백컨트리 스키 원정대가 매몰됐다는 구조 요청이 접수되면서 알려졌다. 이후 6명은 구조됐지만 수색 과정에서 8명은 숨진 채 발견됐다. 실종된 1명 역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경준 기자레이크 한인 레이크 타호 한인 추정 발견 스키

2026.02.22.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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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한인 첫 연방하원의원 배출합시다”

뉴욕 일원에서 한인으로서 사상 첫 연방하원 입성을 노리는 척 박(한국이름 박영철) 한인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척 박 한인 후원회장단’은 18일 뉴욕중앙일보를 방문해 박 후보에 대한 많은 한인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공동 한인 후원회장단은 김기철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미주부의장, 박호성 전 뉴욕평통 회장, 이강원 전 뉴욕한인회 이사장, 김영환 전 강원특별자치도 뉴욕도민회장, 이시준 전 뉴욕평통 간사, 유시연 뉴욕호남향우회장 등으로 구성됐다. 후원회는 앞으로 공동 후원회장을 지속적으로 영입하겠다는 방침이다.     박호성 전 회장은 “한인 정치인을 배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커뮤니티 내에서도 붐을 일으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선 그만큼 자금도 필요한 만큼 많은 분들이 기금모금에 동참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김영환 전 회장은 “한인 정치인이 한 명 뿐일때는 ‘지키자 한인 정치인’이라는 구호를 내걸었지만, 이제는 ‘배출하자 한인 정치인’, ‘지지하자 한인 정치인’으로 구호를 바꿔야 한다”며 “아무래도 한인 정치인이 있으면 커뮤니티 이해도도 높고, 또 언어가 부족한 한인들의 접근성도 더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이강원 전 이사장은 “문제는 한인 커뮤니티 내의 투표율이 낮다는 점”이라며 “선거에 대한 관심을 키워 투표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후원회장단은 오는 3월 6일 오후 6시, 하크네시야교회에서 후원회를 열고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후원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 후보는 연방하원 6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해 현역 그레이스 멩 의원과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그는 국무부에서 외교 영사로 근무하던 2019년 워싱턴포스트(WP)에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의 가족분리 이민정책을 맹비난하는 기고문을 실은 뒤 사표를 던져 주류사회에 반향을 일으켰던 인물이다. 졸업 후 10년 가까이 국무부에서 외교관 활동과 뉴욕시의회 보좌관, 뉴욕시경제개발공사(NYCEDC) 부사장 등을 거쳤다. 글·사진=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연방하원의원 한인 뉴욕한인회 이사장 한인 후원회장단 뉴욕 한인

2026.02.18. 19:49

"한인 역사 정립, 평화의 길 열 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회장 곽도원, 이하 OCSD평통)는 지난 14일 부에나파크 커뮤니티 센터에서 ‘제22기 신년하례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OCSD평통 측은 80여 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역사를 세우고, 정체성을 지키며, 평화의 길을 여는, 실천하는 민주평통’이란 비전을 선포했다. 아울러 ▶미래 세대 참여 확대 ▶한인 역사 정립과 정체성 교육 ▶지역사회 협력 강화 ▶다양한 커뮤니티와의 교류 확대 등을 통해 공공외교 기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도원 회장은 “신년하례식은 22기가 어떤 책임을 다할 것인지 함께 확인한 자리다. 선포한 비전과 사업계획이 말에 그치지 않고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OCSD평통은 ‘함께 만드는 평화, 더 나은 미래’란 22기 슬로건을 내걸고, 커뮤니티와 국제사회에서 한반도 평화 기반 조성을 위한 공공외교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국내 타인종 커뮤니티와 협력을 통해 평화통일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통일 기반 조성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렌지카운티와 샌디에이고 외에 라스베이거스, 뉴멕시코와 애리조나주 등 관할 지역 내 자문위원 80여 명이 참석했다. 안영대(14기), 한광성(15기), 김진모(18기) 전 OCSD평통 회장도 동참, 22기 자문위원들을 격려했다.   김영완 LA총영사,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시의원, 최석호 가주 상원의원, 박동우 섀런 쿼크-실바 가주 하원의원 수석 보좌관, 장병우 LA평통 회장, 최현무 LA동부한인회장, 이기욱 미주흥사단 미주위원부 위원장, 필립 손 남가주한인공인회계사협회장, 임애훈 애리조나 한인회장도 하객으로 참석했다. 임상환 기자한인 역사 한인 역사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애리조나 한인회장

2026.02.1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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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러에 끌려 숨진 한인 청년… 1년 만에 운전자 기소

지난해 메릴랜드주에서 발생한 트레일러 추돌 사고로 20대 한인 남성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사고를 낸 운전자가 1년 만에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됐다.   몽고메리카운티 경찰국은 앤드루 조 마친지리(25·세번 거주)를 차량 과실치사 및 교통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사고 발생 약 1년 만이다.   사고는 지난해 2월 28일 오후 12시 48분쯤 실버스프링 노벡 로드와 레이힐 로드 교차로에서 발생했다. 마친지리가 덤프트레일러를 연결한 트랙터를 몰고 직진하던 중 교차로로 진입하던 김지원(28)씨가 운전한 기아 셀토스 차량과 충돌했다.   충돌 직후 마친지리는 김씨 차량을 수백 피트 끌고 간 뒤 멈췄고, 이로 인해 김씨는 현장에서 숨졌다. 마친지리는 당시 사건에 대해 “사고 사실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수개월간의 조사 끝에 마친지리의 과실이 사고 원인이라고 결론 내렸다. 강한길 기자 [email protected]운전자 한인 운전자 기소 트레일러 추돌 한인 남성

2026.02.12.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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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한 다발 120달러… 밸런타인데이 선물 부담 커졌다

이번 주말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대표 선물인 꽃과 초콜릿 가격이 나란히 오르면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일부 소비자들은 가성비 높은 상품과 소형 꽃다발 등 실속형 선물을 찾으며 지출을 줄이려는 모습이다.   LA 다운타운 플라워 디스트릭트에서는 밸런타인데이 특수를 맞아 꽃 판매가 한창이다. 선물용 장미 25송이 한 다발의 도매가는 1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캘리포니아 플라워 LLC’ 직원은 “밸런타인데이를 앞둔 지금이 연중 꽃값이 가장 높은 시기”라며 “이번 주말이 지나면 가격은 다소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 급등 속에서도 한인타운 꽃집들은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과 맞춤 제작을 내세워 고객을 붙잡고 있다. ‘계정자 꽃집’의 그레이스 황 대표는 “도매가가 크게 올랐지만 단골 고객 부담을 고려해 인상분을 모두 반영하지는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은꽃집’의 세라 오 대표도 “시즌에는 장미 한 송이가 5달러까지 오르지만 여전히 도매시장 대비 경쟁력이 있다”며 “장미 12송이 80달러 선에 맞춘 주문 제작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주들은 “가격 경쟁력과 품질, 맞춤 서비스가 한인타운 꽃집의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일부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SNS 직거래 주문으로 비용을 낮추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미 25송이를 55~80달러에 구매할 수 있지만, 매장 제품보다 품질은 다소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밸런타인데이 또 다른 대표 선물인 초콜릿 가격 역시 상승세다. 최근 랄프스에서는 하트 모양 상자에 담긴 7개입 스페셜 초콜릿을 13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생산자물가지수(PPI)에 따르면 밸런타인데이용 박스 초콜릿 가격은 올해 전년 대비 11.8% 올랐다. 서아프리카 지역 이상 고온에 따른 코코아 생산 감소와 관세 부담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선물 가격이 오르자 일부 소비자들은 소박한 방식으로 기념일을 보내겠다는 분위기다. LA에 거주하는 밀라 조(25)씨는 “집에서 함께 저녁을 먹으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 더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소비자도 “손으로 쓴 편지와 추억이 담긴 사진앨범처럼 경험과 감정을 나눌 수 있는 선물이 더 오래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였다. 송윤서 기자고공행진 한인 한인타운 꽃집들 밸런타인데이용 박스 계정자 꽃집

2026.02.11.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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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듀오, 스노보드 '금 점프'…클로이 김·베아 김, 오늘 결선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한인 선수 6인방 중 클로이 김과 베아 김이 12일(오늘)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밀라노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오늘 오전 10시 30분(이하 서부시간)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종목 결선이 개최된다. 한인 클로이 김과 베아 김 선수가 해당 종목에 출전했다. 두 선수는 11일 오전 1시 30분 열린 예선에서 나란히 상위권에 오르며 무난히 결선 진출 티켓을 확보했다.   클로이 김은 출전 선수 24명 가운데 최고 점수인 90.25점을 기록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지난달 스위스 훈련 도중 어깨 부상을 입어 3연패 도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지만, 예선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건재를 입증했다. 베아 김은 76.75점으로 10위에 올라 결선 무대에 합류했다.   클로이 김 대항마로 꼽히는 한국 국가대표 최가온 선수는 82.25점을 기록해 6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김경준 기자스노보드 한인 한인 듀오 여자 스노보드 종목 결선

2026.02.11.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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