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랜즈 소방국은 24일 새벽 건물 화재를 진화하던 소방대원들이 불법 마리화나 재배 작업장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소방관들은 오전 4시 30분쯤 샌티모테오 캐년 로드와 리퓨즈 로드 인근 건물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다.
소방국에 따르면 당시 큰 별채는 이미 화염에 휩싸여 있었고 인근 유칼립투스 나무를 통해 두 번째 별채로 불이 퍼진 상태였다. 현장 소방관들은 별채 중 한 곳에서 마리화나 재배 작업장을 발견했다. 작업장 내부에는 마리화나 수천그루가 심어져 있었고 다른 별채에서는 재배 장비들도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