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밀레니엄뱅크는 이날 둘루스 지점에서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열고 공식적으로 애틀랜타 한인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뉴밀레니엄뱅크 김동환 이사회 회장, 허홍식 행장 등 뉴저지 본사에서 주요 인사들이 방문했고, 커크랜드 카덴 귀넷 제1지구 커미셔너, 닉 마사노 귀넷상공회의소 의장 등 지역 주류인사들은 물론 이홍기 한인회장, 썬박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등 한인인사들도 참석했다.
허홍식 행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미국 재무부에서 뉴밀레니엄뱅크에 2년 간 7800만 달러 규모의 무이자 자본금을 증자해주었다"라며 "이로 인해 대출이 2000만 달러까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로 인해 애틀랜타 한인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한인사회에 도움이되고 비지니스 활성화를 위한 주춧돌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동환 이사회 회장은 "애틀랜타도 미국의 다른 주들과 마찬가지로 경쟁이 심하기 때문에 본부장과 지점장 등 직원들에 당부드리겠다"라며 "경쟁력을 위해 유능하고 따뜻한 사람이 돼 달라"고 말했다.
이후 참가자들이 리본 커팅식을 갖고 이후에는 케이크 커팅식을 한 뒤 행사가 마무리됐다.
뉴저지에 본사를 두고 있는 뉴밀레니엄뱅크의 이번 둘루스지점 오픈으로 조지아주의 첫 번째 지점이자 전국 9번째 지점이 됐다. 앞서 뉴밀레니엄뱅크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둘루스에서 대출사무소(LPO)를 운영했으며 지난해부터 소프트 오프닝을 통해 예금, 대출 등 금융 전반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풀서비스 지점으로 승격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