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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마당] 선율

New York

2022.04.1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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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춘 숨소리에 갇혀
 
허공을 밟고 있는 먼 시간의 그리움
 
잊자던 아픔이어서
 
언젠가
 
돌 하나 물수제비띄워 보냈지만
 
어쩌려고
 
끝없이 잔잔한 파문
 
 
 
한 생각 놓지 못한 잊은 밤으로 밀려와
 
우리가 만났던 명상음악의 선율로
 
아직도 건너지 못한 내 안의 밑바닥
 
어디 기댈 곳 없이 힘든 세월 두고
 
그대 찾아 나서고 있다

영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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