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이 치열한 마사지 업계가 특가와 고급 사은품으로 마더스데이 마케팅에 돌입한 가운데 카후나 마사지체어가 SM9300 등 특정 모델을 사면 LED 마스크를 무료로 증정한다. 김상진 기자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한인 업체들이 마더스데이 선물 수요 잡기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전국소비자연맹(NRF)은 올해 마더스데이 지출 규모가 지난해보다 36억 달러 증가한 총 317억 달러로 예상하고 성인의 약 84%가 마더스데이를 기념할 것으로 예측했다.
올해 1인당 마더스데이 선물 구매 지출 예상액도 지난해보다 25달러 많은 평균 245.76달러로 추산됐다.
기록적인 마더스데이 특수 예상 수치 발표에 한인 업계도 엔데믹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일제히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팬데믹 이후 면역력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건강식품 업계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정관장은 15일까지 ‘우리 사이 면역력’이라는 이벤트로 무료 증정과 할인 행사에 나섰으며 261명에게 항공권 2매, 아이패드 증정 등 경품 이벤트까지 진행한다. 정관장 관계자는 “오래 기다렸던 한국 방문을 건강하고 기분 좋게 다녀올 수 있도록 여행에 필요한 경품 준비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일부 업체는 공격적인 할인 판매로 소비자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셀리온은 유한양행 녹용 홍삼 등 건강제품 50% 할인, 천종산삼은 건 산삼, 산삼 파우치 등 20% 할인, 우메켄은 할인 특가에 선물까지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