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직 유지하려면 백신 접종해라”…LAUSD 온라인 교사들에 통보

LA통합교육구(LAUSD)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온라인 수업 선택 교사들에게 해고 통지서를 발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뉴스는 교육구가 오는 27일까지 백신 접종 기록을 제출하지 않은 온라인 교사들은 해고 대상으로 고려하고 있으며, 이들은 온라인 등록 학생수 감소로 인해 다시 교육 현장으로 돌아올 확률이 높지 않다고 23일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교육구의 통보를 받은 교사들은 이번주 금요일(27일)까지 백신 접종을 받겠다고 알려야 계속 가르칠 수 있다.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을 경우 LAUSD는 6월 말까지 은퇴하거나 퇴직할 수 있다는 옵션을 교사들에게 제시했다.  
 

LAUSD 관계자는 이같은 조치에 대해 “온라인 수업에 등록했던 학생들이 대면 학습으로 돌아감에 따라 온라인 교사의 필요성도 감소하고 있다. 따라서 남는 교사들은 대면 수업에 배치할 예정”이라며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교사들의 자리 배정은 보장할 수 없다”고 말했다.

장연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