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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장보는 곳 넘어 ‘만남의 광장’으로

코스트코가 단순히 장을 보는 곳을 넘어 친구를 만나고 데이트를 즐기는 새로운 ‘네트워킹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USA투데이에 따르면 고물가와 경기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소비자들이 비싼 식당이나 카페 대신 코스트코 매장과 푸드코트를 만남의 장소로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LA에 거주하는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 애널리스 탈라베라와 카먼 러네이 스미스는 함께 코스트코에서 장을 보며 밀린 이야기를 나눈다. 스미스는 “요즘 같은 경제 상황에서 저녁 한 끼에 200달러를 쓰는 대신 코스트코에서 일주일치 식재료를 사고 3달러짜리 프로즌 요거트로 마무리한다”고 말했다.   부모들의 ‘플레이데이트’ 장소로도 활용된다. 샌호세에 사는 네 자녀의 어머니 앨리사 무뇨스는 일요일마다 다른 부모들과 코스트코에서 만나 함께 쇼핑한 뒤 푸드코트에서 식사한다. UC데이비스 대학에는 학생들이 단체로 코스트코에 가 쇼핑과 식사를 함께하는 동아리까지 만들어졌다.   전문가들은 코스트코가 집과 직장 이외에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이른바 '제3의 공간'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저렴한 음식과 무료 시식, 부담 없이 오래 머물 수 있는 환경이 사람들을 끌어모은다는 것이다.   데이트 장소로 코스트코를 찾는 커플도 늘고 있다. 일부 부부들은 무료 시식을 즐기며 매장을 둘러본 뒤 피자나 치킨 베이크를 먹는 코스를 ‘커클랜드 시그니처 데이트’라고 부른다. 실제 데이팅 앱에서 코스트코를 좋아한다는 공통점을 발견해 처음 코스트코에서 만난 뒤, 3년 후 같은 매장에서 결혼식을 올린 커플도 있다.   특히 외식비와 생활비가 오른 상황에서 코스트코 모임은 친목과 소비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장을 함께 보며 할인 상품이나 식비 절약법 등 생활 정보를 나누고, 푸드코트에서 저렴하게 식사까지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뉴머레이터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약 7230만 가구가 코스트코를 이용했으며, 평균 회원은 연간 31차례 매장을 방문했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반복적인 방문과 긴 체류 시간이 코스트코를 새로운 형태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송영채 기자온라인 코스트코 네트워킹 코스트코 모임 인기 코스트코 대신 코스트코

2026.09.1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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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은 '치즈버거 데이'…무료 버거 등 혜택 풍성

오는 18일(금) 전국 치즈버거의 날을 맞아 주요 패스트푸드 체인들이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맥도날드는 이날 리워드 회원을 대상으로 앱에서 1달러 이상 구매하면 더블 치즈버거 1개를 무료로 제공한다.     버거킹은 오는 20일까지 매일 다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8일에는 3달러 이상 구매하면 베이컨 치즈버거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17일에는 3달러 구매 시 햄버거 무료, 19일 치킨너겟 4조각 무료, 20일에는 오리지널 치킨 샌드위치가 무료로 제공된다.   웬디스는 배달 플랫폼 그럽헙를 통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18일 대상 주문으로 20달러 이상 구매하면 베이컨과 소고기 패티를 넣은 메뉴인 ‘베이커네이터’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파이브가이즈는 오는 18일까지 버거 한 개를 사면 버거 한 개를 무료로 주는 ‘Buy One, Get One Free’ 행사를 실시한다. 앱이나 웹사이트에서 픽업 또는 자체 배달로 주문해야 하며, 버거 2개를 장바구니에 담은 뒤 결제 단계에서 프로모션 코드 ‘BOGOBURGER’를 입력하면 된다.   잭인더박스도 18일 앱에서 1달러 이상 구매할 경우 주니어 치즈버거를 무료로 제공한다.   한편 각 프로모션은 리워드 프로그램 가입이나 앱 주문, 최소 구매액 등의 조건이 붙으며 참여 매장에 따라 적용 여부가 달라질 수 있어 주문 전 조건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온라인 치즈버거 무료 치즈버거 데이 베이컨 치즈버거 주니어 치즈버거

2026.09.1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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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제 근로자 이직 후 임금 껑충

노동시장의 전반적인 임금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지만, 직장을 옮긴 저임금 근로자들의 임금은 3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인스티튜트가 최근 발표한 고용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7월 직장을 옮긴 근로자의 임금 상승률은 3개월 이동평균 기준 12.5%를 기록했다.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직을 통해 큰 폭의 임금 인상을 받은 근로자는 주로 임금 수준이 낮은 레저·숙박·요식업과 운송·창고업, 일부 소매업 등 시간제 근로자였다.   코로나19팬데믹 당시 나타났던 이직자들의 임금 급등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노동시장 전반의 임금 상승세가 둔화하는 상황에서 저임금 근로자의 임금이 빠르게 오르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테일러 볼리BofA 인스티튜트 이코노미스트는 “이직에 따른 임금 상승 폭이 크게 나타난다는 것은 저소득 근로자의 임금이 개선되고 시간제 근로자의 직장 이동도 활발해지고 있다는 의미”라며 “과거 크게 벌어졌던 저소득층과 고소득층의 임금 상승률 격차도 좁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8월 저소득 가구의 세후 임금은 전년 동월 대비 4.7% 증가한 반면 고소득 가구는 3.5% 늘어나는 데 그쳤다.   BofA의 별도 분석에서도 젊거나 임금이 낮은 근로자는 기존 직장에 머물 때보다 다른 회사로 옮길 때 임금 상승 폭이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반대로 고소득 근로자는 현 직장에 남아 있을 때 상대적으로 높은 임금 상승률을 기록하는 경향을 보였다.   다만 저임금 근로자의 임금 상승을 노동시장 전반의 개선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비영리 연구기관 루드비히 공유경제번영연구소(LISEP)에 따르면 국내 근로자의 약 25%는 실업 상태이거나 원치 않는 시간제 근무를 하고 있거나, 연간 세전 소득이 2만6000달러 미만이었다.   한편 저임금 근로자들의 이직이 활발해지는 것과 달리 사무직에서는 정반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금융·보험·부동산·기술·컨설팅 등의 업종에서는 이직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는데, 전문가들은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채용 둔화를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로 꼽았다.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사람은 많지만 채용은 충분히 늘지 않아 외부의 이직 제안을 받기 어려워졌고, 기존 직장을 떠나지 않으려는 이른바 ‘잡 허깅(job hugging)’ 현상이 확산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온라인 근로자 시간제 저임금 근로자들 시간제 근로자 임금 상승률

2026.09.1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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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난방유 가구 ‘비상’…난방비 평균 2300불 전망

올겨울 난방유를 사용하는 국내 가정의 난방비 부담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CBS뉴스에 따르면 전국에너지지원국장협회(NEADA)는 오는 11월 중순부터 내년 3월 중순까지 난방유를 사용하는 가구가 난방비로 평균 약 2300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30%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난방비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는 국제유가 급등이 꼽힌다. NEADA의 마크 울프 사무총장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수송이 둔화하면서 난방유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석유 시설 공격도 글로벌 원유 공급 감소와 에너지 가격 상승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가정에서 사용하는 난방유는 대부분 원유를 정제해 생산된다.   국제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 가격은 15일 배럴당 약 106달러에 거래돼 지난 2월 말 전쟁이 시작된 이후 3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주요 송유관이 드론 공격으로 가동을 멈추면서 유가가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난방유 가격 상승의 영향은 북동부 지역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EIA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에서 난방유를 사용하는 주택은 약 480만 가구이며, 이 가운데 약 82%가 북동부에 위치해 있다.   난방유를 사용하는 가구뿐 아니라 다른 난방 방식을 이용하는 가구의 비용도 오를 전망이다. NEADA는 올겨울 국내 가구의 평균 난방비가 1030달러로 지난해보다 8.7%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특히 히트펌프나 전기 난방기처럼 전기로 집을 데우는 가정의 난방비는 지난 5년간 35% 올랐다. 데이터센터가 늘면서 전력 사용량이 증가한 데다 낡은 전력 시설을 고치는 비용까지 커지면서 전기요금이 오른 영향이다. 송영채 기자온라인 올겨울 난방비 난방비 상승 난방비 폭탄 상승 올겨울

2026.09.1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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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운전자들, 30년 된 미아타 찾는다

30년 넘은 마쓰다의 소형 스포츠카 ‘MX-5 미아타(Miata)’가 젊은 운전자들 사이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3일 ABC 뉴스에 따르면 클래식카 보험·경매업체 해거티(Hagerty)는 최근 1세대 미아타인 ‘NA’ 모델을 찾는 젊은 소비자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NA 미아타는 1989년 출시돼 일부 차량은 생산된 지 35년이 넘었다.   해거티의 브라이언 라볼드 자동차 인텔리전스 부사장은 “젊은 자동차 애호가들이 시장에 진입하면서 NA 미아타가 이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델 중 하나로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인기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가격이다. 라볼드 부사장에 따르면 상태가 좋은 NA 미아타도 1만 달러 이하에서 찾을 수 있어 다른 클래식카에 비해 진입 장벽이 낮다.   온라인 자동차 경매업체 브링어트레일러(Bring a Trailer)에서도 미아타 거래가 활발하다. 지금까지 1세대 NA 모델만 700대 이상 판매됐으며, 일반적인 거래 가격은 약 1만~2만 달러 수준이다.    젊은 층은 최신 차량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아날로그 운전 경험’에도 매력을 느끼고 있다. 스위그 사장은 초기 미아타가 사용하기 쉽고 구조가 단순해 관리하기 편한 데다 소유자 커뮤니티도 크다고 설명했다.    미아타 출시 당시부터 인기가 높았던 것도 특징이다. 마쓰다에서 1세대 미아타 출시를 담당했던 전 제품기획자 밥 홀에 따르면 1989년 출시 당시 마쓰다는 수요를 크게 과소평가했다. 당시 권장소비자가격은 1만8000달러였지만 일부 딜러에서는 5000달러의 웃돈까지 붙어 판매됐다.   홀은 최근 젊은 운전자들이 1세대 미아타를 적극적으로 찾는 현상에 대해 “옛것이 다시 새로워지고 있다”며 “젊은 세대에게는 이런 차량 자체가 처음 경험하는 것이기 때문에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판매되는 2026년형 미아타의 시작 가격은 3만430달러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첨단 기능보다 가벼운 차체와 단순한 구조, 직접적인 주행 감각을 선호하는 젊은 운전자들이 늘면서 초기 미아타의 인기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송영채 기자온라인 운전자 운전자들 사이 자동차 인텔리전스 아날로그 주행감

2026.09.1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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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 상징 ‘무료 반품’ 사라진다

온라인 쇼핑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무료 반품’이 사라지고 있다.   전자상거래 반품·교환 플랫폼 루프 리턴스(Loop Returns)에 따르면 현재 소매업체의 68%가 적어도 일부 반품에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5년 전 43%에서 25%포인트나 높아진 것이다.   이를 보도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업체들이 반품 정책을 강화하는 가장 큰 이유로 비용을 꼽았다. 온라인 주문 상품이 반품되면 배송비뿐 아니라 결제 처리, 상품 검수, 재포장 등에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상태가 양호한 상품도 원래 가격에 다시 판매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할인 판매하거나 재고처리 업체에 넘겨야 한다.   특히 옷을 실제로 착용한 뒤 돌려보내거나 10월에 핼로윈 장식품을 구매해 사용한 뒤 11월에 반품하는 등 일부 소비자의 과도한 반품으로 인한 손실이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반품 관리업체 옵토로(Optoro)는 상품 한 건을 반품 처리하는 데 드는 비용이 평균적으로 판매가격의 27%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실제 소비자들이 부담하는 반품 비용도 만만치 않다. 플러스 사이즈 여성 의류업체 레인 브라이언트는 온라인 구매 상품을 우편으로 반품할 경우 7.95달러의 배송 라벨 비용을 받는다. 자라, H&M, 유니클로, T.J.맥스 등도 우편 반품에 4.95~11.99달러의 비용을 부과하고 있다.     반품할 수 있는 기간도 줄고 있다. 루프 리턴스에 따르면 최근 2년간 평균 반품 가능 기간은 39일에서 37일로 5% 감소했다. 대형 브랜드의 경우 43일에서 38일로 12% 줄었다.   메이시스는 과거 구매 후 1년까지 반품을 받아줬지만 2017년 180일, 2019년 90일로 줄인 데 이어 2023년에는 30일로 단축했다. 여성 의류 브랜드 탈보츠(Talbots)도 지난 7월 반품 기간을 60일에서 30일로 줄였다.   홈디포의 경우 일부 품목에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핼로윈 및 연말 장식용품은 기존 대부분 90일까지 가능했던 반품 기간을 30일로 줄였으며, 펌프와 휴대용 냉각기·히터 등 일부 상품은 7일 이내에 반품해야 한다.   관대한 환불 및 반품 정책으로 알려진 아마존은 반품 과정에서 소비자에게 이유를 묻기 시작했다. 특히 일반 고객보다 10배 이상 자주 반품하는 극소수 고객에게는 상품 선택 방법 등에 관한 안내 메시지도 발송하고 있다.     환불을 받기까지 걸리는 시간도 길어지고 있다. 소매업체들이 반품 상품의 상태를 보다 꼼꼼하게 검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홈디포는 반품 이후 고객 계좌에 환불액이 표시되기까지 최대 영업일 기준 17일이 걸릴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한편 온라인 쇼핑 특성상 반품이 불가피하다는 소비자들의 반론도 있다. WSJ이 소개한 한 사례에서 조지아텍 학생 량위 왕은 온라인으로 구매한 상품의 약 60~80%를 반품한다고 밝히면서 “상품 설명을 꼼꼼하게 읽어도 몇장의 사진과 설명만으로 실제 제품이 어떤지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우훈식 기자온라인 반품 무료 반품 반품 비용 반품 관리업체

2026.09.1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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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달러 버거 즐긴다…롱비치 버거 위크 개최

롱비치에서 다양한 버거를 할인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버거위크(Burger Week)’가 오는 13일 막을 올린다.   최근 KTLA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20일까지 일주일간 이어지며, 롱비치 전역의 20여개 식당이 참여한다.   참여 업소들은 행사 기간 전통적인 스타일의 버거부터 독특한 재료를 활용한 메뉴까지 선보인다. 가격은 5달러, 10달러, 15달러, 20달러로 책정된다.   일부 식당에서는 버거에 사이드 메뉴 등을 포함한 25달러짜리 콤보 메뉴도 판매한다.   버거위크 메뉴는 행사 참여 식당을 방문해 주문할 수 있다.   참여 식당과 판매 메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버거위크 롱비치 공식 웹사이트(burgerweeklb.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영채 기자온라인 버거 롱비치 버거위크 롱비치 버거위크 메뉴 롱비치 버거

2026.09.12. 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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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부담에도 못 끊었다…구독 서비스 소비 크게 늘어

물가 부담에도 스트리밍과 유통업체 멤버십 등 각종 구독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지출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USA 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인스티튜트가 7000만 개의 소비자 및 중소기업 크레딧·데빗카드 계좌의 지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7월 구독서비스 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다.   이는 전체 카드 지출 증가율보다 1.5%포인트 이상 높은 수준으로, 구독서비스 소비 증가세가 최근 2년간 전체 카드 소비를 꾸준히 웃돈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엔터테인먼트와 유통업체 관련 구독서비스가 증가세를 주도했다. 음악·TV·영화·게임 스트리밍과 대형 유통업체 멤버십 등을 포함한 이들 부문은 올해 전체 구독 지출의 약 43%를 차지했다. 지난 2년간 41%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비중도 소폭 확대됐다.   세대별로는 Z세대의 증가세가 가장 가팔랐다. Z세대의 구독 지출은 1년 전보다 약 14% 늘었다. 다만 전체 지출 규모로는 X세대가 가장 많았고, 고연령 밀레니얼 세대가 뒤를 이었다.   BofA 인스티튜트의 조 와드포드 이코노미스트는 USA투데이에 “소비자들이 비용에 상당히 민감해진 상황에서도 구독서비스, 특히 편의성을 제공하는 서비스에는 여전히 예산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독서·정보 서비스에 대한 지출도 늘었다. 인공지능(AI) 관련 서비스를 포함한 독서·정보 분야의 구독 지출은 전년 대비 7% 증가했다.   식품·피트니스·패션 구독서비스도 전체 구독 지출의 약 26%를 차지했다. 반면 주택 보안과 잔디·수영장 관리, 해충 방제 등 주택 관련 서비스 비중은 올해 24%로 낮아졌다.   세대별 소비 성향에서도 차이가 뚜렷했다. Z세대는 전체 구독 지출의 약 60%를 엔터테인먼트와 유통업체 서비스에 사용했다. 반면 X세대와 베이비부머는 주택 서비스와 식품·피트니스·패션 등에 구독 예산의 절반가량을 지출했다.   밀레니얼과 Z세대는 구독비의 약 30%를 식품·피트니스·패션에 사용했으며, X세대는 약 25%, 베이비부머는 약 20%를 해당 분야에 쓴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생활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도 소비자들이 구독서비스를 완전히 줄이기보다는 외식이나 외부 여가활동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대안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송영채 기자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구독서비스 소비 구독서비스 지출 각종 구독서비스

2026.09.1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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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 ‘무료 반품’ 사라진다

온라인 쇼핑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무료 반품’이 사라지고 있다.   전자상거래 반품·교환 플랫폼 루프 리턴스(Loop Returns)에 따르면 현재 소매업체의 68%가 적어도 일부 반품에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5년 전 43%에서 25%포인트나 높아진 것이다.   이를 보도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업체들이 반품 정책을 강화하는 가장 큰 이유로 비용을 꼽았다. 온라인 주문 상품이 반품되면 배송비뿐 아니라 결제 처리, 상품 검수, 재포장 등에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상태가 양호한 상품도 원래 가격에 다시 판매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할인 판매하거나 재고처리 업체에 넘겨야 한다.   특히 옷을 실제로 착용한 뒤 돌려보내거나 10월에 핼러윈 장식품을 구매해 사용한 뒤 11월에 반품하는 등 일부 소비자의 과도한 반품으로 인한 손실이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반품 관리업체 옵토로(Optoro)는 상품 한 건을 반품 처리하는 데 드는 비용이 평균적으로 판매가격의 27%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실제 소비자들이 부담하는 반품 비용도 만만치 않다. 플러스 사이즈 여성 의류업체 레인 브라이언트는 온라인 구매 상품을 우편으로 반품할 경우 7.95달러의 배송 라벨 비용을 받는다. 자라, H&M, 유니클로, T.J.맥스 등도 우편 반품에 4.95~11.99달러의 비용을 부과하고 있다.     반품할 수 있는 기간도 줄고 있다. 루프 리턴스에 따르면 최근 2년간 평균 반품 가능 기간은 39일에서 37일로 5% 감소했다. 대형 브랜드의 경우 43일에서 38일로 12% 줄었다.   메이시스는 과거 구매 후 1년까지 반품을 받아줬지만 2017년 180일, 2019년 90일로 줄인 데 이어 2023년에는 30일로 단축했다. 여성 의류 브랜드 탈보츠(Talbots)도 지난 7월 반품 기간을 60일에서 30일로 줄였다.   홈디포의 경우 일부 품목에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핼러윈 및 연말 장식용품은 기존 대부분 90일까지 가능했던 반품 기간을 30일로 줄였으며, 펌프와 휴대용 냉각기·히터 등 일부 상품은 7일 이내에 반품해야 한다.   관대한 환불 및 반품 정책으로 알려진 아마존은 반품 과정에서 소비자에게 이유를 묻기 시작했다. 특히 일반 고객보다 10배 이상 자주 반품하는 극소수 고객에게는 상품 선택 방법 등에 관한 안내 메시지도 발송하고 있다.     환불을 받기까지 걸리는 시간도 길어지고 있다. 소매업체들이 반품 상품의 상태를 보다 꼼꼼하게 검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홈디포는 반품 이후 고객 계좌에 환불액이 표시되기까지 최대 17영업일이 걸릴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한편 온라인 쇼핑 특성상 반품이 불가피하다는 소비자들의 반론도 있다. WSJ이 소개한 한 사례에서 조지아텍 학생 량위 왕은 온라인으로 구매한 상품의 약 60~80%를 반품한다고 밝히면서 “상품 설명을 꼼꼼하게 읽어도 몇장의 사진과 설명만으로 실제 제품이 어떤지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온라인 반품 무료 반품 반품 비용 반품 관리업체

2026.09.1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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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없이 70세대…USC 인근 저소득층 아파트 완공 눈앞

USC 인근 엑스포지션파크(Exposition Park)에 들어서는 70세대 규모의 저소득층 아파트가 완공을 앞두고 있다.   최근 어바나이즈LA의 보도에 따르면 개발업체 오리온 캐피털(Orion Capital)은 1408 웨스트 제퍼슨 불러바드(1408 W. Jefferson Blvd.)에 7층 규모의 아파트를 건설 중이다.   신축 건물에는 총 70세대가 들어서며 각 유닛의 면적은 약 300~350스퀘어피트 규모다. 별도의 입주민용 주차시설은 마련되지 않는다.   매니저용 1세대를 제외한 69세대는 저소득 및 중간소득 가구를 위한 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해당 프로젝트에는 일반적인 조닝 규정보다 더 큰 규모의 건물을 지을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밀도 보너스 인센티브가 적용됐다.   설계는 제이파크 건축사무소(JPark Architects)가 맡았다. 건물은 포디엄 방식의 현대적인 외관으로 조성됐다.   오리온 캐피털은 USC 캠퍼스 인근에서 다수의 아파트를 개발 및 보유하고 있는 업체다. 제퍼슨 불러바드 일대에서도 1317 웨스트 제퍼슨 불러바드(1317 W. Jefferson Blvd.)와 1436 웨스트 제퍼슨 불러바드(1436 W. Jefferson Blvd.) 등에 주거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송영채 기자온라인 아파트 인근 아파트 완공 70유닛 아파트 저소득층 아파트

2026.09.1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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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노선인데도…에어프레미아 시간준수율 상승

에어프레미아의 올해 상반기 시간준수율이 90%에 육박하며 국적 항공사 평균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국토교통부 항공교통서비스 보고서에 따르면 에어프레미아의 2026년 상반기 시간준수율은 89.2%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국적 항공사 평균 85.6%보다 3.6%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하반기 83.3%와 비교하면 6개월 만에 5.9%포인트 상승했다.   시간준수율 개선에는 항공기와 정비 분야에 대한 투자가 영향을 미쳤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부터 기단을 확대하는 동시에 예비 엔진과 정비 자원을 확보하고 부품 수급 안정화, 정비 체계 개선, 운항 스케줄 관리 강화 등을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특히 장거리 노선은 비행시간이 길고 항공기 운용 일정이 촘촘해 기재 정비나 부품 수급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이후 운항편까지 지연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예비 엔진과 부품 등 정비 자원을 사전에 확보해 운항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수에 대응하는 체계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인천공항을 거점으로 한 환승 수요 확대에도 나선다. 미주 장거리 노선에 중국 노선을 연결해 중국 주요 도시에서 인천을 거쳐 미국으로 이동하는 환승객을 끌어들인다는 구상이다.   중국 노선 확대는 닝보를 시작으로 추진한다. 자체 중국 노선뿐 아니라 다른 항공사와의 인터라인을 활용해 미주 노선과 연결할 수 있는 환승 선택지를 늘릴 계획이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온라인 시간준수율 국적사 시간준수율 국적사 상반기 시간준수율 시간준수율 개선

2026.09.1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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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론 제외하고도 연 6223불…가주 ‘차 유지비’ 만만찮다

신차 가격 상승으로 자동차 구매 부담이 커진 가운데, 가주 운전자들은 차량 유지에 연간 6000달러 이상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보험 비교업체 인슈리파이(Insurify)가 최근 발표한 자동차 소유 비용 조사에 따르면 국내 운전자가 차량 한 대를 유지하는 데 드는 연평균 비용은 5851달러로 집계됐다. 오토론 페이먼트와 감가상각 등을 제외한 보험료, 개스값, 일반 정비 비용 등 유지비를 집계했다.   가주의 연간 차량 유지비는 6223달러로 전국 평균보다 372달러, 약 6.4% 많았다.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약 519달러를 내는 셈이다.   가주 운전자들의 부담을 항목별로 보면 개스값이 연간 2488달러로 가장 컸다. 전국 평균 2126달러보다 362달러, 17%가량 높았다. 풀커버리지 자동차 보험료도 연평균 2395달러로 전국 평균 2237달러를 158달러 웃돌았다.   반면 정비 비용은 가주가 연간 1340달러로 전국 평균 1488달러보다 148달러 적었다.   정비비는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높은 개스값과 보험료가 이를 상쇄하면서 전체 유지비를 전국 평균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가주의 연간 유지비 가운데 개스값과 보험료만 합쳐도 4883달러로 전체의 약 78%를 차지했다.   차량 유지비는 거주 지역에 따라서도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인슈리파이는 농촌 지역이 많은 주에서는 이동 거리가 멀어 개스값 부담이 커지는 반면,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에서는 교통량과 사고 위험 증가로 자동차 보험료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전국에서 차량 유지비가 가장 높은 곳은 조지아로 연간 7648달러에 달했다. 보험료 3109달러, 개스값 2604달러, 정비비 1935달러가 들어가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어 메릴랜드가 연간 7114달러로 뒤를 이었으며 와이오밍 7054달러, 미시시피 6942달러, 미주리 6875달러 순이었다. 다만 주별로 비용 구조는 크게 달랐다. 메릴랜드는 연간 보험료가 3646달러에 달해 높은 유지비의 주요 원인이 보험료였던 반면, 와이오밍은 보험료가 1118달러에 불과했지만 개스값이 3572달러, 정비비는 2364달러에 달했다.   네바다도 6747달러로 6위에 올랐으며, 사우스캐롤라이나 6648달러, 인디애나 6597달러, 미시간 6583달러, 루이지애나 6578달러가 10위권에 포함됐다. 가주는 전국 기준으로 유지비용이 큰 순위에서 14위를 기록했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온라인 소유 오토론 자동차 보험료 보험료 개스값 차량 유지비

2026.09.09. 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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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집 내주고 하루 숙박…고물가에 ‘홈스와프’ 인기

호텔과 숙박 공유 서비스 비용이 오르면서 여행객들 사이에서 서로의 집을 교환해 머무는 ‘홈스와프(Home Swap)’가 새로운 숙박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자신이 여행을 떠난 동안 다른 회원에게 집을 제공하고, 그 대가로 적립한 크레딧을 이용해 다른 도시의 회원 집에서 숙박하는 방식이다. 호텔보다 비용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현지 주거 공간에서 생활하며 지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USA투데이에 따르면 홈스와프 플랫폼 ‘킨드레드(Kindred)’는 회원이 자신의 실제 거주지를 제공한 기간만큼 숙박 크레딧을 적립하는 방식을 운영하고 있다. 집의 크기나 위치와 관계없이 하루를 제공하면 다른 회원의 집에서 하루를 머물 수 있는 크레딧을 받는다.   2022년 서비스를 시작한 킨드레드는 현재 전 세계 150개 도시에서 약 50만 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전체 이용 건수 가운데 두 회원이 같은 기간 서로의 집을 직접 맞바꾸는 방식은 약 15%이며, 대부분은 집을 비우는 동안 다른 회원을 받은 뒤 적립한 크레딧을 추후 여행에 사용하는 형태다.   킨드레드는 별도의 가입비를 받지 않지만 여행 때 서비스비와 청소비를 부과한다. 국내 5일 여행 기준 평균 서비스비는 약 200달러, 청소비는 약 300달러다.   최근 홈스와프가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여행 경비 상승이다. 숙박비가 전체 여행 예산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가운데 집을 교환하면 호텔이나 단기 임대 숙소의 하루 숙박료를 아낄 수 있기 때문이다.   비용 절감 외에 ‘현지인처럼 살아보는 경험’도 장점이다. 실제 거주자가 사용하는 집에 머무르는 만큼 일반 관광지역이 아닌 주거지역을 경험할 수 있고, 집주인에게 동네 식당이나 상점 등의 추천을 받을 수도 있다.   다만 원하는 여행지와 날짜에 이용 가능한 집을 찾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은 단점이다. 다른 사람의 생활용품이 그대로 남아 있는 공간에 머무르는 데 불편함을 느끼거나 호텔과 같은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안전 문제도 확인해야 한다. 킨드레드는 회원과 등록 주택에 대한 검증 절차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대 10만달러의 우발적 손상 보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다만 이용자는 자신의 주택 또는 세입자 보험이 외부 손님의 숙박 중 발생한 사고까지 보장하는지 별도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업계에서는 고물가로 여행객들의 예산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호텔 숙박비를 줄이면서 장기간 여행할 수 있는 홈스와프 수요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송영채 기자온라인 에어비앤비 홈스와핑 교환숙박비 절감 숙박 크레딧 인기 호텔

2026.09.09. 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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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집’ 뜬다… 웰니스 주택시장 급성장

건강과 장수를 주거 공간의 핵심 가치로 내세운 이른바 ‘웰니스 부동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단순히 집 안에 헬스장이나 사우나를 설치하는 수준을 넘어 공기와 물의 질, 자연광, 수면, 휴식까지 고려한 주택이 새로운 부동산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리얼터닷컴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웰니스연구소(GWI)는 전 세계 웰니스 부동산 시장 규모가 지난해 876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24% 성장했으며, 오는 2030년에는 1조8000억 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가운데 국내 시장 규모만 2540억 달러에 달한다.   웰니스 부동산은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주택의 설계와 건축자재, 시설, 서비스 등에 관련 요소를 처음부터 반영한 부동산을 뜻한다.   과거 웰니스 주택이 홈짐이나 사우나 등 눈에 보이는 편의시설에 집중했다면 최근에는 정수·공기정화 시스템, 자연채광, 방음, 친환경 자재, 야외 공간 등 생활환경 전반으로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부동산 개발업체 어드마이어 캐피털의 다이애나 울리스 최고경영자(CEO)는 “가장 큰 변화는 웰니스가 주택에 추가하는 시설이 아니라 주택 자체에 통합되는 요소가 됐다는 점”이라며 공기와 수질, 자연광, 건축자재, 소음, 자연과의 접근성 등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아메리카 앳 홈의 조사에 따르면 주택 소유자의 60%가 건강과 웰빙을 향상시키는 주택 기능을 주택 구매의 가장 중요한 동기로 꼽았다. 이는 2년 전보다 17%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주택 구매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면적이나 주방, 욕실, 고급 마감재 등이 주요 기준이었다면 최근에는 집이 수면과 운동, 휴식, 스트레스 관리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까지 따지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현재 웰니스 기능을 갖춘 고급 주택은 일반 고급 주택보다 가격이 10~25%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업계에서는 현재 고급 주택 시장을 중심으로 도입되고 있는 정수 시스템이나 생체리듬에 맞춘 조명 등 일부 기능이 향후 일반 주택으로도 확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송영채 기자온라인 웰니스 건강 주택 구매 웰니스 부동산 주택 기능

2026.09.07.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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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자율주행 택시' 테슬라 사이버캡 안전기준 조사

교통 당국이 테슬라의 자율주행 전용 차량 ‘사이버캡’을 대상으로 안전기준 준수 여부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최근 1000대에 달하는 테슬라 사이버캡이 연방 자동차 안전기준을 충족하는지 조사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테슬라가 지난 3일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소수의 2인승 사이버캡을 상업 운행에 투입한 직후 시작됐다.     사이버캡에는 일반 차량에서 볼 수 있는 운전대와 브레이크·가속 페달, 사이드미러 등 사람이 직접 운전하기 위한 장치가 장착돼 있지 않다. 처음부터 운전자 없이 자율주행으로 운행하는 것을 전제로 설계됐다.   NHTSA는 테슬라가 사이버캡을 자체 인증하면서 어떤 안전기준을 적용하고 제외했는지, 이 같은 판단을 뒷받침할 기술적 근거가 충분했는지가 집중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 안전기준 상당수가 운전대와 페달 등 사람이 차량을 조작하는 전통적인 자동차 구조를 전제로 마련된 만큼, 운전석 자체를 사실상 없앤 자율주행 차량에 현행 규정을 어떻게 적용할지가 핵심 쟁점이다.   한편 텍사스주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기준 테슬라가 텍사스주에 등록한 자율주행 차량은 420대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사이버캡은 45대다.     테슬라는 향후 투입 차량과 서비스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온라인 사이버캡 안전기준 테슬라 사이버캡 자동차 안전기준 안전기준 준수

2026.09.0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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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비쌀수록 여행자 보험도 비싸진다

항공사 웹사이트에서 항공권을 예약할 때 함께 판매되는 여행자보험이 동일한 보장 내용을 제공하면서도 항공권 가격에 따라 보험료가 최대 34%까지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 보험 비교 플랫폼 10Life의 리서치·데이터 분석팀은 최근 홍콩에서 뉴욕으로 14일간 여행하는 동일한 조건을 설정한 뒤 한 항공사의 같은 여행자보험 상품을 6가지 항공권 예약 조건에서 비교했다.   조사 결과 여행자보험료는 최저 859홍콩달러(약 110달러)에서 최고 1153홍콩달러(약 147달러)까지 차이가 났다. 최대 34% 더 비싼 셈이다. 보장 내용과 보상 한도는 동일했지만 항공권의 가격이 높을수록 더 비싼 경향을 보였다.     10Life 분석에 따르면 항공권 가격과 여행자보험료 사이에는 거의 일정한 비례 관계가 나타났다. 항공권 가격이 약 128달러씩 올라갈 때마다 여행자보험료는 약 3달러씩 상승했다.   여행자보험료는 여행 목적지와 여행 기간, 가입자의 연령, 보장 범위 등 사고 위험과 보험금 지급 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토대로 결정되는 것이 일반적으로 알려진 산정 방식이다.   판매 경로에 따른 가격 차이는 더 컸다. 조사 대상 보험상품 가운데 하나는 보험 비교 플랫폼에서 가입할 경우 보험료가 약 33달러였고 보험사를 통해 직접 가입하면 약 37달러였다. 반면 항공사 항공권 예약 페이지에서 부가상품으로 선택했을 때는 최고 약 147달러에 달했다.   가장 저렴한 비교 플랫폼 가격과 비교하면 항공사 예약 페이지에서 제시된 보험료는 4배가 넘는 수준이다. 반대로 소비자 입장에서는 동일하거나 비교 가능한 보험을 다른 판매 경로에서 가입할 경우 항공사 예약 페이지보다 최대 약 77%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항공권 구매 과정에서 바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임베디드 보험(embedded insurance)'은 편의성이 장점이지만, 이 대가로 소비자가 상당히 높은 보험료를 부담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특히 보험의 보장 내용이나 위험 수준이 아니라 항공권 가격에 따라 보험료가 움직인다면 소비자가 보험료 산정 기준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덱스터 응 10Life 리서치·데이터 분석 책임자는 “소비자들은 좌석 선택이나 수하물 요금이 달라지는 것은 제공되는 서비스 자체가 다르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보장 내용과 보상 한도가 똑같은 여행자보험이라면 단순히 항공권 가격이 비싸다는 이유만으로 보험료가 올라가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다만 10Life는 이번 조사가 한 항공사와 한 개 노선, 특정 여행자 조건을 대상으로 실시됐다는 점에서 전체 항공사의 여행자보험 가격 정책을 대표하는 결과로 확대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온라인 여행자보험 항공권 여행자보험료 사이 여행자보험 상품 항공권 예약

2026.09.0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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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 학위 없어도 연봉 10만 달러”…기술직 뜬다

4년제 대학을 졸업하지 않아도 연봉 10만 달러 이상을 벌 수 있는 숙련기술직이 새로운 고소득 진로로 주목받고 있다. 로우스(Lowe’s)의 마빈 엘리슨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일 폭스뉴스에서 배관, 전기, 용접, 냉난방공조(HVAC) 등 숙련기술 분야에서 4년제 학위 없이도 고소득을 올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엘리슨 CEO는 “이들은 훌륭한 직업이며 연봉 10만 달러를 벌 수 있는 일자리”라며 “이런 좋은 직업을 갖기 위해 반드시 4년제 학위를 취득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로우스 재단은 숙련기술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빌딩 퓨처스 숙련기술 연합’을 출범시키고 2035년까지 100만 명의 숙련기술 인력을 교육·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로우스 재단은 앞서 2035년까지 숙련기술 인력 25만 명을 양성하기 위해 2억5000만 달러를 투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전국에서 숙련기술 인력 부족이 심화하면서 기업들과 협력해 사업 규모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연합에는 엔비디아, 뱅크오브아메리카, 제너럴모터스(GM), AT&T 등 주요 기업들도 참여한다. 참여 기업들은 커뮤니티 칼리지와 비영리단체 등이 운영하는 직업훈련 및 자격증 프로그램에 투자하고 교육을 마친 인력과 실제 일자리를 연결하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로우스 측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성공하려면 반드시 4년제 대학을 나와야 한다’는 인식도 바꾸겠다는 계획이다.   엘리슨 CEO는 “4년제 학위를 취득하는 것만이 이 나라에서 성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인식을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숙련기술 인력 확보는 경제 전반의 과제로도 떠오르고 있다. 엘리슨 CEO에 따르면 현재 추세가 이어질 경우 2030년까지 숙련기술 분야에서 약 210만개의 일자리가 인력 부족으로 채워지지 않을 수 있다. 이에 따른 경제적 손실은 연간 최대 1조 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다.   로우스는 숙련기술직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동시에 기업·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송영채 기자온라인 기술직 학위 로우스 숙련기술 숙련기술 인력 숙련기술 분야

2026.09.0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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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다 갑자기 동력 끊길 수도…포드 15만9000대 리콜

포드가 주행 중 동력을 잃을 가능성이 확인된 차량 약 15만9000대를 리콜한다.   최근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서로 다른 결함 2건으로, 대상 차량은 총 15만8664대다.   첫 번째 리콜은 2024~2026년형 포드 머스탱 14만8663대를 대상으로 한다. 엔진룸 내 배선 하니스의 접지 단자가 차량 진동으로 파손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접지 단자가 파손되면 주행 중 차량의 동력이 완전히 끊길 수 있다.    포드는 해당 차량의 접지 단자를 개선된 부품으로 무상 교체한다. 딜러와 차량 소유주에 대한 리콜 통보도 진행하고 있다.   두 번째 리콜은 2026년형 브롱코와 브롱코 스포츠, 익스플로러, 레인저, 머스탱 등 1만1대를 대상으로 한다. 이들 차량에 장착된 2.3리터 에코부스트 엔진에서 피스톤이 파손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포드에 따르면 피스톤 제조업체의 가공 장비에 달린 너트가 느슨해지면서 피스톤 내부 결합 부위에 균열이 발생할 수 있다. 결함이 발생하면 엔진 경고등이 켜지거나 시동 불량, 비정상적인 엔진 소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할 경우 주행 동력을 잃을 위험도 있다.   딜러는 리콜 대상 차량의 피스톤을 검사하고 균열이 확인되면 엔진 롱블록을 새 부품으로 무상 교체한다. 차량 소유주 통지는 이번 주부터 시작되며 수리 안내문은 12월 말 발송될 예정이다.   리콜 대상 여부는 NHTSA 리콜 홈페이지(nhtsa.gov/recalls)에서 차량식별번호(VIN)를 입력해 확인할 수 있다. 송영채 기자온라인 익스플로러 머스탱 익스플로러 포드 포드 머스탱 포드 차량

2026.09.0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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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두 달 무료”까지 등장…남가주 렌트시장 세입자 우위

남가주 렌트시장이 올여름 세입자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지역에서는 임대료 인하뿐 아니라 한두 달 무료 렌트와 각종 비용 감면까지 등장하고 있다.   데일리뉴스가 부동산 임대정보업체 줌퍼(Zumper)의 7월 자료를 토대로 남가주 41개 도시의 아파트와 임대주택 신규 매물 중간 호가를 분석한 결과, 총 32개 도시에서 1베드룸이나 2베드룸 가운데 적어도 한 유형의 렌트가 하락하거나 오르지 않았다.   최근 완공된 신규 아파트가 시장에 공급되면서 세입자들의 선택지가 늘어난 데다 경기 불확실성으로 독립 주거를 미루거나 주거비를 줄이려는 수요가 늘면서 집주인들이 과거처럼 공격적으로 렌트를 올리기 어려워진 것으로 분석된다.   렌트 하락은 상대적으로 임대료가 비싼 지역에서 더 두드러졌다. 렌트가 내리거나 보합세를 나타낸 32개 도시의 1베드룸 평균 호가는 월 2200달러로 전년 대비 2% 떨어졌다. 2베드룸은 평균 3000달러로 0.5% 하락했다.   1베드룸의 경우 랭캐스터가 12% 떨어진 1560달러로 하락 폭이 가장 컸다. 레돈도비치는 7% 내린 2500달러, 코로나도는 7% 하락한 4200달러였다. 웨스트할리우드는 6% 떨어진 2620달러, 패서디나는 6% 하락한 2290달러로 조사됐다.   2베드룸에서는 옥스나드가 10% 하락한 2770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LA는 7% 떨어진 2970달러로 3000달러 아래로 내려왔다. 글렌데일도 7% 하락한 2710달러, 버뱅크는 7% 내린 2870달러였다. 웨스트할리우드는 6% 떨어졌지만 여전히 4100달러에 달했다.   렌트 호가 하락 못지않게 눈에 띄는 변화는 집주인들의 세입자 모시기 경쟁이었다. 질로의 7월 렌트 보고서에 따르면 남가주 집주인 약 3명 중 1명은 신규 세입자를 유치하기 위해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었다.   LA와 오렌지카운티에서는 전체 렌트 매물의 31%가 이 같은 할인이나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미 전국 50대 대도시 가운데 32번째로 높은 비율이다. 각종 할인에도 불구하고 전체 렌트 수준은 지난 1년간 1.5% 상승했다.   다만 문제는 상승률이 둔화했다고 해서 남가주 주거비 자체가 저렴해진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질로가 집계한 LA·오렌지카운티의 전형적인 월 렌트는 2944달러로 전국에서 여섯 번째로 높았다. 특히 렌트가 지역 중간 가구소득의 34%를 차지해 소득 대비 임대료 부담은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았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온라인 남가주 하향세 남가주 렌트시장 렌트 하락 남가주 주거비

2026.09.02. 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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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안 속 대기업 실적은 질주…이익 전망 상향 잇따라

경기와 소비 둔화에 대한 우려에도 대기업들의 실적은 오히려 가파르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최근 금융정보업체 LSEG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S&P500 기업들의 2분기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동기 대비 53% 급증, 매출도 약 16% 늘었다.     아마존과 알파벳 등 빅테크 기업의 투자이익이 전체 증가율을 크게 끌어올렸지만 이를 제외해도 기업 이익 증가율은 2021년 가을 이후 가장 높았다. 분기 매출 증가율 역시 최근 수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향후 전망도 밝아지고 있다. 이번 분기 이익 전망을 상향한 기업은 하향한 기업보다 거의 2배 많았다. 1년 전에는 실적 전망을 낮추는 기업이 더 많았던 것과 대비된다.     타깃과 J.M.스머커, 농기계업체 디어를 비롯해 헬스케어업체 맥케슨과찰스리버래버러토리스 등 다양한 업종에서 연간 실적 전망을 높였다.   기업 실적을 끌어올린 요인 가운데 하나는 관세 환급금으로 나타났다. 연방대법원의 관세 관련 판결 이후 기업들이 돌려받은 자금이 일시적으로 수익성을 크게 높이고 있다.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는 관세 환급금이 3분기 경제성장률의 4% 이상을 차지하며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이 예상하는 4~5% 성장률에 약 0.2%포인트를 보탤 것으로 추산했다.   의류업체 아베크롬비앤피치는 소비자들이 할인 축소에도 구매를 이어간 데다 약 1억2000만 달러의 관세 환급금이 예상되면서 올해 실적 전망을 상향했다. 가민 역시 7월 말 종료된 분기에 2100만 달러의 관세 환급금이 이익률 개선에 기여했다.   소비자들의 지출도 우려와 달리 쉽게 꺾이지 않고 있다. 달러 제너럴은 동일점포 매출이 3.5% 증가하며 5개 분기 연속 방문객 증가를 기록했다. 베스트바이는 컴퓨터와 TV, AI 기능을 탑재한 안경 등의 판매 호조로 매출과 이익이 늘었다. 타깃 역시 장난감과 식품, 뷰티 제품 판매 증가에 힘입어 매출과 이익이 개선됐다.   다만 소매판매 지표는 둔화됐으며 8월 소비자신뢰지수도 향후 경기 전망에 대한 불안으로 하락했다. 월마트의 동일점포 및 온라인 매출 증가세는 6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달러 제너럴 역시 핵심 고객들이 여전히 재정적 압박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토스텐슬록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AI 붐이 계속되고 주식시장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소비자 소득이 강하게 증가하는 한 소비 여건은 양호할 것”이라면서도 AI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기대했던 성과로 이어지지 않을 경우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온라인 대기업 호황 이익률 개선 매출 증가율 관세 환급금

2026.09.0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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