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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강아지 목에 화살…리버사이드동물국 구조

Los Angeles

2022.05.24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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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와와 강아지 목에 화살이 박힌 모습. [리버사이드 동물보호국 제공]

치와와 강아지 목에 화살이 박힌 모습. [리버사이드 동물보호국 제공]

생후 4개월 치와와 강아지가 목에 화살이 박힌 채 발견됐다.
 
23일 리버사이드 동물보호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카미노 캠파네로 인근 길가에서 한 여성이 목에 화살이 꽂힌 치와와 강아지를 발견해 동물구조팀에 신고했다.  
 
익명을 원한 이 여성은 “밖에서 강아지가 울고 있어 나가봤더니 목에 화살이 박혀 있었다”며 놀란 순간을 전했다.
 
동물병원으로 옮겨진 강아지는 화살 제거 수술을 받았다. 동물병원 측은 수술을 마친 뒤 강아지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전했다.  
 
동물보호국 측은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강아지를 향해 화살을 쏜 거 같다”며 “모두가 충격을 받았다. 누가 이런 짓을 저지른 것인지 제보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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