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의 새 명물로 관심을 받고 있는 '6가 다리'가 때 아닌 '야간 통행금지'로 골치를 앓고 있다.
(참조: 6가 다리 개통) LA 경찰국은 3일째 저녁시간 해당 다리의 통행을 금지하고 있는 이유로 일부 이용객들이 레이싱, 쓰레기 무단 투기, 각종 무질서 행위 난무 등을 들고 있다. 실제 지난 8일 개통식을 마친 이 다리에서는 매일 중앙선에서 머리를 자르거나, 여기저기 낙서를 남기고 위험하게 다리 장식 위에 오르고, 차량 수십대를 몰고와 레이싱을 하고 충돌 사고를 일으키는 경우가 빈번해지고 있다.
이에 경찰국은 지난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해가 진 뒤에는 다리 통행을 금지해왔다.
당국은 월요일(25일) 아침 다리를 다시 개방했고 오후 시간에도 통행을 허용할 계획이다.
한편 경찰국은 해당 다리를 주중 저녁 시간에도 통행을 금지 시킬지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